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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잊고있었던 완소레시피, 멀티플레이어 케이크

| 조회수 : 9,750 | 추천수 : 72
작성일 : 2010-09-14 22:56:34
하얀자작나무님께서 알려주셔서 정말 열심히 만들었던 멀티플레이어 케이크..
그동안 잊고 있었어요~ 정말 완소 레시피인데 말이죠.
생크림이 계속 남았는데 이제야 생각났어요 ^^;; 2년만에 다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생크림 200g, 설탕 220g, 밀가루 220g, 계란 4개,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바닐라 엑기스 약간(전 깔루아 넣었어요)


자세한 레시피는 히트레시피에서 확인하시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sn=off&...

아직 안해보신분들 위해서 과정샷도 올릴게요.

실온에 1시간 이상둔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가 섞이면 설탕을 3번에 나눠서



풍성한 크림색 거품을 만드세요.
그럼 생크림도 조금씩 넣으며 핸드믹서는 저속으로 합니다.
(종종 떡이된다는 글을 봤었는데, 생크림의 휘핑 유무와는 상관없는듯 합니다)



체에 한번 내린 가루류를 주걱을 수직으로 세워서 살살 올리면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다 섞인 상태..
거품이 꽤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퐁신한 케이크 나오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반죽을 팬에 담고, 이번에는 냉동블루베리를 올렸어요.



예열된 180도 오븐에 굽는데, 팬의 크기에 따라 시간은 달리하세요. 전 20cm 정사각팬에 1시간 구웠어요.
블루베리 냄새가 참 근사합니다.



퐁신퐁신 맛있는 멀티플레이어 케이크!



예전에 만들었던 멀티플레이어 케이크는..

커피와 초콜렛을 같이 넣기도 하고



사과, 당근, 건포도도 넣고,



통아몬드를 크게 조각내서 커피는 조금만 넣기도 했어요.



반가운 멀티플레이어 케이크.. 한동안 또 열심히 먹을것 같아요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돌이맘
    '10.9.14 11:40 PM

    늘 기억하고 있지는 못해도,
    훗날 다시 우연히 떠올리게 되면 참 좋았던 추억 한자락처럼
    음식들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

    뉴질랜드 살 적에 가스오븐을 참 열심히 돌리면서 빵을 구웠었지요.
    한국 돌아와서는 또 이렇게 소박한 집밥과 찬거리를 만들어 먹다 보면
    그 때의 소중한 맛과 기억들을 떠올릴 겨를도 없이 또 하루가 가고...

    꿈꾸다님 글을 읽다 저도 한자락 여러 추억이 담긴 음식들이 생각이 나는 바람에...
    앞으로 우리집 오븐으로 그 때의 빵들을 서서히 자주 굽게 될 듯 해요...^^

  • 2. 저금 통장
    '10.9.15 12:08 AM

    꿈꾸다님의 글을 읽는데 하얀 자작나무님 이름이 보여서...
    요즈음 하얀님은 82에는 안오시는지요? 꿈님의 댓글에 묻어서 여쭙니다.

    꿈꾸다님!
    커피와 초코렛을 넣은 레시피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이곳 저곳에 선물할때 참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3. 소박한 밥상
    '10.9.15 12:54 AM

    홈베이킹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제목 그대로 완소 레시피 같은데요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 ^ ^
    (오잉 ?? 빵순이가 이런 말 할 자격이 ?? )

  • 4. 젊은그대
    '10.9.15 1:15 AM

    다양한 속 재료에 따라~ 빵 맛이 다른게 나오네요
    ㅋㅋ
    저도 빵 구운지 오래되었는데
    간만에 빵 좀 구워봐야겠어요

  • 5. 샤리뚱
    '10.9.15 6:30 AM

    어찌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이쁘게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놨었고..아직도 붙어있습니다..^^

  • 6. 열매열매
    '10.9.15 9:06 AM

    너무 간단해보이고 맛나보여요!
    추석 선물로 만들면 좋을듯 싶어요.
    저도 커피..들어간거 알려주세요 ^^ 궁금하네요~
    다행히 다 집에 있는 재료네요~ 오늘 당장 만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 7. 진선미애
    '10.9.15 9:26 AM

    저는 레시피 프린터랑 노트 정리는 열심히 하는데
    빵종류는 이상하게 늘상 만드는 종류만 만드는것 같아요
    이것도 한때 히트해서 레시피는 고이 노트에 적혀있는데 한번도 안 만들어 봤네요
    추석지나고^.^;;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 8. 프리
    '10.9.15 10:39 AM

    나 직장다닐때도 꼭 저런 묘한 인간들이 있었습죠.
    뭔가 적극적 바람은 아닌데.... 오피스와이프 오피스허즈 같은 인간들...
    옆에서 보기에도 개짜증납니다..
    정말 집에다 연락해주고 싶지만 오지랖이라 할까봐 순간순간 불끈불끈 차오르는걸 참아냅니다..
    그냥 내 남편 아니다 아는척하지말자 이러지만 어휴..................... 속에서 천불납니다..
    제가 이렇게 천불내면 옆에 다른 아줌마직원 하는말
    너도 그 남자 좋아하냐는 식...
    좋아서 천불나겠습니까? 나도 기혼녀고 주부고 한남자의 와이프고 하다 보니까
    그 집 와이프에 빙의되서 천불나는거죠..
    좋아하냐고 빈정대는 아줌마직원이나 불륜인지 아리까리한 냄새 풍기는 직원들이나 다 짜증납니다.. ㅠ

  • 9. 꿈꾸다
    '10.9.15 6:43 PM

    보라돌이맘님 / 네.. 가끔씩 잊고 있었던걸 음식을 통해서 문득 생각날때가 꽤 있죠.
    전 보라돌이맘님 밥상을 보면서 외갓집이 많이 생각나요~
    이제 날씨도 시원해졌으니 오븐 돌리시면 맛있는 빵도 알려주세요 ^^

    저금 통장님 / 안그래도 이번에 레시피 확인하면서 궁금했는데 저도 하얀자작나무님 소식은 모르겠어요 ^^:
    커피와 초콜렛은 그냥 적당량이에요~ 우선 인스턴트 커피를 우유약간에 진하게 타서 3큰술정도.. 위에 초콜렛은 얹어서 구운거랍니다.

    소박한 밥상님 / 이것저것 넣고 적당히 맞추어도 잘 나오거든요..ㅎㅎ 이름값을 하죠.
    빵 적당히 먹을게요~^^

    젊은그대님 / 네.. 속재료의 양도 따지지않고 그냥 있는만큼 넣어도 맛있어요~
    생크림이 남을때 해보세요~

    샤리뚱님 / 저도 곱게 프린트까지 해서 레시피노트에 붙여뒀는데 이걸 잊고 있었네요..ㅎㅎ

    열매열매님 / 저금 통장님 댓글에 확인해주시구요.. 적당량입니다..ㅎㅎ
    히트레시피 읽어보시면 더욱 다양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

    진선미애님 / 저는 나중에 해야지.. 하고선 이곳저곳 메모한거 찾으면 없어지고 그래요..;;
    예쁜노트 사놓고는 정리좀 해야되는데 왜 이럴까요..ㅎㅎ

    프리님 / 저에게서 주부의 향기가 나십니까? ㅎㅎ 프리님 글보고 들어왔는데 야채튀김이 정말 간절해요!! ㅠㅠ 부침개라도 먹을까.. 하고 있습니다.

  • 10. 씩씩이
    '10.9.15 11:49 PM

    오오~~~~~~

    저 해볼래요

  • 11. 열매열매
    '10.9.16 11:03 AM

    저 어제 바로 만들었답니다~ ^^
    와우~ 퐁신퐁신 맛있는 케이크 탄생했어요~~
    덕분에 넘넘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헤헤 ^^

  • 12. 꿈꾸다
    '10.9.16 11:12 AM

    씩씩이님 / 시간되실때 해보세요 ^^

    열매열매님 / 답글을 늦게달아서 만드셨을까.. 했었는데 잘 만들어 드셨군요~^^

  • 13. 지니
    '10.9.17 9:27 PM

    설탕 계란을 풀어주고 생크림을 그냥 섞었더니 약간 떡같은 분위기 입니다.
    맛은 좋은데 포근거리는 것은 없네요.ㅠㅠ

  • 14. 꿈꾸다
    '10.9.17 10:40 PM

    어머 지니님~ 저 방금 또 만들고 왔는데 늘 휘핑안한 생크림을 쓰지만 폭신하거든요..ㅠㅠ
    이유가 뭘까요...?

  • 15. 독도사랑
    '11.11.17 4:24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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