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으로 스텐팬으로 부친 달걀후라이 이야기

| 조회수 : 10,725 | 추천수 : 3
작성일 : 2014-12-03 18:25:55


안녕하세요, 키위예요 :)

이 곳에 스테인리스 팬 요리법을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위의 사진은 스테인리스 팬으로 평생 처음으로 성공한 달걀후라인데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얼마 전에 제 요리 채널에 스텐팬으로 계란말이하는 법을 물어보신 분이 계셨는데 솔직히 저는 스테인리스 팬을 안써서 모른다고 했었어요.
스테인리스 팬은 너무 눌러붙어서 오래 전에 포기하고 코팅 팬만 썼었거든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조리법을 알려드려야겠다고 마음먹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다음 집에 있는 전골팬으로 도전해 보았는데 모두 실패.
여러 블로그에서 글로된 설명도 읽고 사진도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했었지만 계속 눌러붙어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82쿡에서 J님의 스사모 얘기를 읽고 네이버 카페에 가서 동영상을 보니까 한번에 이해가 되는 거에요!

스테인리스 팬은 종류, 크기가 다양하고 집마다 불의 세기도 다르기 때문에 예별법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팬 예열은 시간으로 재는 것보다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걸 알았고 기름도 발연점이 높은 기름으로 충분한 달궈야 성공할 수 있어요.


스테인리스 팬 위에서 미끄러지는 달걀후라이  http://youtu.be/GAu9qiTJ1Ms?list=UUpLzUmAw63FQTQr8VMFij_Q

1. 팬을 중불로 예열하고 2~3분 정도 후에 물방울을 뿌려서 또르르 굴러다니면 된거에요.
(팬을 예열하는 과정)

2. 불을 약불로 낮추고 카놀라유 등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두르고 넓게 펴주세요
(카놀라유, 포도씨유, 콩기름)

3. 기름에 둥근 무늬가 퍼지고 기름의 결이 심하게 올라오면 다시 기름을 흔들어 펴주세요.
(기름을 예열하고 팬을 약간 식히는 과정인데 확실히 하기위해서 2번정도 반복했어요)

4. 마지막으로 기름을 넓게 편 다음 계란을 깨어넣고 살짝 익으면 가장자리부터 살살 건드린 다음 뒤집고 나중엔 불을 끄고 여열로 익혔어요.


스텐팬으로 계속 실패하셨던 분들은 글로 읽는 것보다 영상보시면 쉽게 이해하실거에요!
모르셨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사자
    '14.12.4 12:51 AM

    감사합니다. 저도 테플론 안쓴지 7년차..
    그런데 더 편한 방법 있어요.
    스텐펜 중불로 달구며 포도씨오일 살짝 따른후, 들기름 딱 한두방울만 추가해주세요. 기름병 냉장고 넣고 계란꺼내와 딱 깨뜨릴 정도 시간이면 준비완료입니다.
    스텐펜엔 들기름 최고! (단 들기름은 발연점 낮으니 오히려 오래 달구지 마세요)

  • Kiwi
    '14.12.4 2:58 PM

    좋은 방법알려주셔서 고마워요! 포도씨유 사왔어요 :)

  • 2. 겨울나무
    '14.12.4 10:34 AM

    바쁠땐 예열하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도 답답할때 있죠..
    윗분 말씀대로 들기름으로 쓰면 그냥 써도 안달라붙어요
    발연점이 오히려 낮은 기름이 안달라붙는 걸수도 있겠네요
    함 해보세요

  • Kiwi
    '14.12.4 3:01 PM

    고마워요, 그런데 들기름 향이 너무 강해서요 :)

  • 3. MyT
    '14.12.5 11:22 AM

    들기름 사용하는 방법... 해봐야 겠네요...감사합니다~~

  • 4. 달땡이
    '14.12.5 12:28 PM

    달걀프라이 하나 해먹으려다가 복장 터지겠는 저는 걍 코팅 프라이팬 써야 하나봐요...ㅠ.ㅠ

  • 5. 율리아
    '14.12.5 11:15 PM

    앗 저도 자신없을때 들기름으로 커버하죠..
    지금은 코팅팬 없고 스텐만 쓰네요...스텐 짱

  • 6. 내파란하로
    '14.12.7 12:58 PM

    예열 정말 오래걸리네요. 코팅팬에 후라이해서 다먹고 치웠을 시간에 아직 계란은 깨넣지도 못할 정도. 그냥 코팅팬에 해먹겠습니다.ㅠㅠ

  • 7. 날개
    '14.12.9 11:12 AM

    잠자고 있는 스텐후라이팬을 흔들어 깨워야겠다는 욕망을 일으키는 글이네요. 저도 다시한번 해봐야겠어요. 근데 혹시 저 동영상속의 분이 키위님이셔요? 너무 귀여우셔요..(죄송요,,,,,). 달걀후라이가 슬로우푸드로 탄생해서 하나의 제대로 된 요리를
    보는것 같았어요. 저도 한번 따라해볼께요..근데,키위님..스텐전골팬이 정말 깨끗한데 뭘로,어떻게 닦으시는지요?
    녹색이나 철수세기는 안쓰시는지요?

  • Kiwi
    '14.12.13 9:38 PM

    네, 제가 직접 요리하고 있어요!
    보통은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고 누렇게 변색되면 스펀지에 식초 한 스푼과 주방 세제 한번 펌핑해서 닦았어요.
    녹색 수세미에는 연마제가 들어있다고 해서 스텐인리스 제품에는 쓰지 않아요.
    안 지워지는 때는 부드러운 철 수세미로 결대로 닦아주라고 그러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6 써니 2026.02.09 2,525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6,013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134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773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4,927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0 jasminson 2026.01.17 8,634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817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38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073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476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74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666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606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80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983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5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24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44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993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798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26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63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40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76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17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5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496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6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