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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질페스토와 쿠키 두가지

| 조회수 : 6,501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10-08-22 23:37:48
얼음땡이던 바질들이 폭염속에서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그전에 조금씩 쓰기는 했지만 이제야 페스토 만들만큼 수확이 가능해졌어요~



순따기도 안해줘서 과감하게 가위로 싹뚝. 한여름이라도 추워보여서 쭈쭈바 영양제 줬어요..ㅎㅎ



이탈리아바질인데 스윗과 거의 비슷하지만 스윗의 향이 더 강해요.
어릴때는 소세지향이 나더니 크고나니 아쉽게도 향이 줄어들었어요~(환경의 영향이겠죠)

예전에는 계량에 목숨걸었는데..ㅋㅋ
요즘에는 그냥 바질한줌, 마늘한통, 호두한줌, 오일 휙-, 소금 넣고 갈았어요.
치즈는 먹기전에 같이 버무리구요.



<바질 50g, 잣(호두) 3Ts, 마늘 3쪽, 올리브오일 50ml, 파마산치즈 3Ts, 소금 후추 약간씩>



이날은 딴생각 하느라 굉장히 곱게 갈아졌네요..



"네 입맛에 이상있는거 아니가?" 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ㅋㅋㅋㅋ
다음날 또 만들었다죠.. 한번 먹으면 연달아 먹는 중독성;;



같아보이지만  이건 바질크림파스타 입니다.



칼라토마토는 껍질 제거하지 않고 바로 마리네이드 했어요. 블랙올리브와 양파도 넣어주고요~  
식초 2큰술, 오일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조명과 카메라의 한계로 색감을 담아내지 못해 고운 연둣빛은 없지만..ㅋㅋ
정말 맛있어요. 바질페스토에 적응이 안된다면 바질크림파스타로 시작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제 오일파스타를 먹어야지..했는데 바질페스토로 냉파스타를 만들어도 맛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또 만들었어요..^^;

바질페스토에 치즈를 더 넉넉하게 넣고,
파스타는 삶아서 얼음물에 식혀 물기를 빼고 방울토마토, 올리브, 파프리카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팬네나 콘치글리 사러 갔다가 없어서 사온 파스타인데.. 이건 이름이 뭔가요?
cesarecci, casareccia 로 추측되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계속 집표 김밥 생각하다 오늘아침 일찍 눈떠서 김밥도 싸고..



오트밀, 호두, 아몬드, 통밀가루 넣은 쿠키도 만들었어요.



조금 심심한듯 하지만 고소한 쿠키~

(파란달의 빵타지아 레시피)
버터 90g, 설탕 75g, 달걀 1개, 소금 1g, bp 1/2작은술, 통밀가루 80 , 호밀가루 40 ,
오트밀 90g, 호두 아몬드 등.. 80g



어린이 입맛용 쿠키는 땅콩버터에 호두랑 초코도 두세개씩 올려줍니다.



밤이 깊었는데도 실내온도는 30도군요.. 다음주 비가 오면 더위가 덜하겠죠?



오늘은 귀여운 곰돌이 놓고 갈게요..ㅋㅋ 조금은 불쌍하게 보이는 테디베어에요~(테디베어 해바라기)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돌이맘
    '10.8.23 7:12 AM

    고층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이것저것 소중한 생명들을 이리 잘 키워내시니,
    하나하나 정성과 관심으로 길러내는 꿈꾸다님의 깊은 애정을 알만합니다.
    화초들이 주인을 잘 만나서 이 무더위중에도 싱싱하게 잘 살아가는 걸 보니
    왠지 흐뭇하고 참 좋네요.^^

  • 2. 진선미애
    '10.8.23 9:53 AM

    전 왜 파스타보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예쁜 손에 눈길이 ㅎㅎ
    전 꿈꾸다 님께 받은 씨앗 - 다 실패했어요 -.-
    요즘은 바질 키우고 싶어서 자꾸 눈길이 가는데 화초는 나름 잘 키우는데 이상하게
    먹거리화초가 잘 안되네요^^
    꿈꾸다님 사진 보니까 저도 바질을 어디서 분양을 받아봐야 할까봐요

  • 3. 최chef
    '10.8.23 10:26 AM

    오트밀 쿠키에는 버터가 많이 들어가던데,,
    여기 쿠키는 건강식으로 보여요^^
    레시피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 4. 이층집아짐
    '10.8.23 1:15 PM

    테디베어 해바라기라고 씨앗 나눔해주신거
    저희집 마당에서 자라는 것 보고 아하....이래서 그랬구나 했답니다.
    복실복실하니 이뻐요.

  • 5. 최살쾡
    '10.8.23 5:00 PM

    테디베어 예뻐요 ㅋㅋㅋㅋ

    전 왜 바질만 기르면 죽어버리는지;;;
    진드기 같은게 막 생겨요 ㅠ_ㅠ

  • 6. 꿈꾸다
    '10.8.23 10:21 PM

    보라돌이맘님 / 해바라기는 원래 더 크고 풍성하게 자라야 되는데 병충해가 와서 상태가 좋지 못해요.. 응에 때문에 잘라내어 잎이 하나도 없어요 ^^;;
    초록이 키우면서 밭만보면,, 빈땅만 보면 부러워요..ㅋㅋ

    진선미애님 / 짧고 통통한 손이죠..ㅋㅋ 물, 바람(환기), 햇빛이 중요한데 이번에는 튼튼하게 키워보세요~ 날씨가 좋아서 발아도 금방 될거에요.

    최쉡님 / 저 쿠키도 버터가 많이 들어가요 ^^ 그래도 다른 좋은재료가 들어가니까요~
    레시피 올릴게요.

    이층집아짐님 / 테디베어 복실하게 자랐나봐요~ 봐서 아시겠지만 제가 키우는건 화분에서 부실해요..ㅠㅠ 원래는 정말 복실복실인데 말이죠. 씨앗 익으면 드셔도 됩니다 ^^ 전 물러버려서..ㅠㅠ 나중에 씨앗도 부탁해요~ㅎㅎ

    최살쾡님 / 귀엽죠..ㅋㅋ 식물키우면서 병충해는 정말 어쩔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진드기는 물엿대포를 쏴주면 없어져요.

  • 7. j-mom
    '10.8.24 9:48 AM

    이야....직접 키우신 바질로 만드는 바질페스토....
    너무 좋을꺼 같네요.
    저두 바질페스토 만들어두고 싶은데
    대만바질은 완전 방아맛이라 걱정되더라구요..ㅋㅋ
    김밥도 맛잇겠고...귀여운 해바라기도...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 8. 꿈꾸다
    '10.8.24 10:07 PM

    j-mom님 / 집근처 마트에서 파는 바질은 양도 작고 싱싱하지도 않고 그렇거든요.. 집에서 키우니 필요할때마다 써서 좋아요..ㅎㅎ
    외국 씨앗싸이트 보면 타이완 바질이라고 깻잎과 비슷했는데 방아향이 나나봐요..
    방아향 페스토..ㅎㅎ 상상이 잘 안되네요~^^

  • 9. 잘될꺼야!
    '10.8.25 1:46 AM

    때를 밀면 밀수록 피부는 보호하려는 성질로 자꾸 새로운 막(세포) 을 만들어낸다네요.

    오션타월로 하면 개운하긴한데 이것도 자꾸하니 노동이네요^^

    겨울엔 좀 거친 사워타월로 정성들여 온몸 번싹 밀고 샤워물 X 2 + 샤워후 바디로션
    여름엔 위방법으로 한번정도

    비누는 그냥 세수비누로 ... 샤워폼은 자꾸 미끈거려서요...

  • 10. 꿈꾸다
    '10.8.25 11:46 PM

    잘될꺼야! 님 / 전 초화박스(흔히보는 파란색 길쭉한 화분)에도 키우고 스트리폼에도 키우는데요.. 둘 다 잘 자라요 ^^;; 보통 깊이가 깊은화분이 일반적으로 식물들에게 좋아요.
    바질도 뿌리가 꽤 크게 뻗쳐나가거든요. 스티로폼박스에 물구멍은 꼭 뚫어주셔야 하구요.
    전 드라이버로 막 쑤셔요..ㅋㅋ

    갯수는 크게 상관안하고 작은 구멍을 여러개 뚫어(20개이상) 흙빠짐도 줄이구요.. 그래서 깔망은 깔지 않았어요. 받침은 스티로폼박스 뚜껑을 쓰고 있습니다.
    얕고 넓은 스티로폼에도 키우는데 사진에 있는 박스는 25x25x22 입니다(바질 4포기가 적당)
    화분에 심을때 아래쪽에 퇴비를 미리 넣는것도 좋구요, 과습되지 않도록 신경써서 키우세요~

  • 11. 독도사랑
    '11.11.17 4:41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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