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열무얼갈이 김치

| 조회수 : 8,322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10-08-06 19:20:10
어제 열무얼갈이 김치를 담궜어요...
올 여름 들어 세 번째 담궜나봐요...
국수 종류를 좋아하다보니 금방 동이 나네요 ^^
여름엔 배추김치보다 국물이 시원한 열무얼갈이 김치가
더 맛있더라구요 ^^



매번 김치를 담글 때면
어디 맛있는 레서피 좀 없나...하게 되는데
이번엔 나오미님의 열무김치 레서피에 얼갈이를 섞어 만들어봤어요...
멸치 다시마 육수로 김칫국물을 붓고
감자풀을 넣는게 웬지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료
열무 1단, 얼갈이배추 1단, 홍고추 10개, 양파 2개,
젓갈 200미리(까나리 100미리,새우젓 100미리), 굵은소금 2/3컵

김칫국물
육수 1,200미리(멸치, 다시마, 건새우, 양파, 대파 우린물), 생수 600미리

양념
고춧가루 8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2작은술, 설탕 2큰술

감자풀
감자 540그램 정도, 멸치다시마 육수 300미리 정도

열무얼갈이 절임물
물 2리터, 굵은소금 300미리



  1. 열무와 얼갈이는 3~4등분해서  풋내가 나기 쉬우니 물에 살살 씻어
     한 켜씩 굵은소금(총 2/3컵 분량)을 나누어 뿌린 다음 절임물(물2리터와 굵은소금 300미리)을
     고루 부어 1시간 30분 정도 절여줘요...
     이때 1시간 후쯤 한 번 뒤집어 주는데 요즘 날씨가 더워서 빨리 절여지니
     아삭한게 좋으면 시간을 좀 줄여도 좋아요...

  2. 물 1600미리에 멸치, 다시마, 건새우, 양파, 대파를 적당량씩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어 식혀둬요...
     저는 국물용 멸치 반 줌, 다시마 10센티 정도, 건새우 반 줌, 양파 1/2개로 했어요...

  3. 감자는 물에 삶거나 쪄서 식힌 다음 육수(멸치다시마 우린물) 300미리 정도를 넣고 블렌더에 갈아주고
     홍고추는 물을 약간 넣어, 젓갈(까나리와 새우젓), 양파도 블렌더에 각각 갈아줘요...

  4. 열무와 얼갈이가 다 절여지면 물에 헹궈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줘요.

  5. 양념에 감자풀과 양파, 홍고추, 젓갈을 넣어 고루 섞어주고,
     식힌 육수 1,200미리에 생수 600미리를 섞어 김칫국물은 따로 만들어둬요...

  6. 김치통에 절인 열무와 얼갈이를 한 켜씩 깔고 양념을 조금씩 부어주고
    맨 마지막에 김칫국물을 김치통의 가장자리로 부어줘요...

  7. 실온에서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익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요.




어제 오후에 담궈 반나절 익힌 후에 냉장고에 넣었는데
벌써 맛이 들었네요...
맛이 어떠냐구요?!
제가 담근 것 중에 제일 맛있네요 ^^

역시나 육수와 감자풀이 들어가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게
꼭 시골김치같은 맛도 나네요...

감자풀은 블렌더로 갈아도 작게 알갱이가 생길 수 있는데
저는 그냥했지만 더 깔끔하게 하고 싶으면
김칫국물 육수랑 섞어 채반에 한 번 내려주어도 좋을거 같아요...



어제 어찌나 덥던지 김치 두 단 담그며
땀을 뻘뻘 흘렸는데
맛있는 김치를 담그어 놓으니
너무 좋으네요 ^^*

좋은 레서피 소개해주신 나오미님 감사합니다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s
    '10.8.7 9:57 AM

    역시 프로방스님은 어떤 음식을 담아놓아도
    깔끔, 정갈.. 요리책의 한 페이지를 보고 있는것 같아요. ^^
    정말 갑자기 열무김치 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완전히 불끈 솟는걸요.
    시골김치맛 난다는 저 국물 한번 마셔봤으면.....

  • 2. viki
    '10.8.7 11:59 AM

    우와,,^^ 안그래도 열무김치 담고 싶었는데 담는 방법을 전혀 몰라서;; 궁금해 하던 차에..
    너무 정리도 깔끔하게 잘해주셔서 주말에 시도해봐야겠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국물만 안부으면 그냥 열무김치가 되는거죠?

  • 3. 프로방스
    '10.8.7 12:25 PM

    마리s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저 김치가 구수하고도 깊은 맛이 나는게 얼핏 제가 좋아하는 시골김치 맛도 나더라구요 ^^ 어떤 음식점 갔을 때 김치 맛있다~ 했던 그 맛이랑 비슷해서
    비결이 감자풀에 육수였나 싶어요 ^^

    viki님~~ 그냥 열무김치로 담그시려면 쪽파 약간(열무 1단에 100그램 정도) 넣어주셔도 좋을거 같아요...그런데 멸치 다시마 육수가 들어가야 제 맛이 날텐데...물김치가 싫으시면 육수를 조금만 만들어서 넣어보세요~~

  • 4. 매운 꿀
    '10.8.7 3:17 PM

    아우 정말 시원하고 맛나보여요. 소면 말아서 후룩 후룩 먹고 싶어요. 살얼음낀 열무김치 국물은 캬...죽음이지요..과정샷을 보니 저도 한번 만들어봐!..하는 생각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8 쑥과마눌 2026.04.03 1,830 2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39 차이윈 2026.03.28 6,027 4
41164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8 행복나눔미소 2026.03.25 4,341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6 Alison 2026.03.21 6,111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8,049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315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672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045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634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7,895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5,938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8,063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8,961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403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809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449 7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66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900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59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1,006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739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310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120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400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072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196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106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804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