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전자레인지에 구운 날치알밥~

| 조회수 : 4,338 | 추천수 : 69
작성일 : 2010-07-28 17:33:59
좀 시원한 틈을 타 집안일을  해야 할 정도로  7월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후끈후끈한 주방에서  가스불 켜고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고역이고
입맛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체력손실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와는 달리 한 여름에는
열무물김치도  통으로 하나 가득 담아 국대용으로 하고,
밥도 전기압력밥솥으로 주로  짓고 말이죠~
가능한  주방에서도 전기를  적극 이용한 음식을 하는데요
전자파가 염려되지않는 것은 아니지만..
걍, 편하고 싶을땐 해야죠 뭐~^^*

' 전자레인지로 구운 날치알밥 '은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고
무엇보다도, 음식을 하는 사람과  먹는 가족  모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한그릇 뚝딱!  음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설겆이도 초스피드로 할 수 있도록
식탁 가운데 날치알밥을 올려놓고  숟가락만 오갈 수 있게 하고요
또, 간단하게 국대용으로  열무물김치 한그릇씩  옆에끼고  
우리부부는  냠냠~  먹습니다.

함께 드셔보아요~ ^^


          




1. 준비해 보아요.

      날치알_ 3큰술/  밥_ 3공기/ 불린 표고버섯_ 2장/ 오이_ 3큰술/ 당근_ 1/4개/

      참기름_ 2큰술/ 볶은소금_ 약간/ 검은깨_ 2큰술



   2. 재료 손질하기


       1) 날치알  -  83% 날치알인지 꼭! 확인하세요~  (37% 날치알을 구입할 뻔 했어요!)
                      -  무MSG, 무색소인지? 확인하세요~
                      -  낱개 포장된 날치알은 3 큰술의 양이 나옵니다.
                      -  날치알 비린내는 청주_ 2큰술을 넣고 5~10분정도 담가놓으면 제거됩니다.
                      -  체에 받쳐 물기를 쪽~! 제거합니다.


          


          


          


     2) 야채 썰기  -  당근,오이,불린 표고버섯을 균등하게 얇게 썬다.
                         -  불린 표고버섯은 양념을 안 했어요.
                         -  반찬으로 남은 짜투리 맛타리 버섯도 추가시켰어요~
                         -   검은깨 대신 참깨, 물론 가능합니다.

          


    3. 밥에 양념하기
          
         -  밥이 잘 퍼졌지만 고슬한 밥을 준비합니다.
          -  잡곡밥  3공기에 볶은 소금 약간, 참기름 2큰술, 검은깨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  밑간을 해야 맛이 좋아요~
          


          


    4. 내열용기에 담기

           -   식탁 가운데 놓고  숟가락만 들고 떠 먹을려고, 지름 24cm 내열용기를 사용합니다.
           -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 전체적으로 코팅을 합니다.


          


           -   밥을 담고 썰어놓은 여러 야채와 날치알을  보기좋게 올립니다.


          


   5. 전자레인지에 굽기

          -  랩을 씌우고 포크로 구멍을 곳곳에 뚫어줍니다. (내용물이 흘러 넘치거나 함몰해요~^^)
          -  7 분정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요 돌려~

        -  Tip : 밥, 해동시키는 방법

                    냉동실에 얼린 밥을 해동시킬 때는, 포크로 구멍을 내주고

                    2분30초 돌린 후 랩을 벗겨 숟가락으로 밥을 앞뒤로  골고루 잘 비빈 후

                    다시 랩을 씌운 다음 2분30초 돌려야 골고루 잘 익어요~!



            Tip :  밥, 얼리는 방법 (중요!)

                     갓 지은 밥을 공기에 담아 바로 그 자리에서 랩을 씌운 후 냉동실에 넣으면

                     수분을 잡아주니까  나중에 해동시킬 때 따로 물을 붓지않고도 포크로 구멍만

                     내서 데피면 되요.  감쪽같이,  다시 갓 지은 밥을 맛 볼 수 있어 ^^* 좋아요~!      


          

          

          

          

   6. 비벼보아요~

           -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잘 비비고 비비면~
               뚝배기 부럽지않은  돌솥알밥을 맛 보실 수 있답니다.
               식탁 가운데 올려놓고 먹으면 숟가락이 오가는 가족들의 눈빛이
               고소한 참기름 냄새 못지않게  참 좋아요~ ^^*


          


              시원한 음식만 찾는 한 여름에도  돌솥알밥이 먹고 싶을 땐

               주방 가스불 앞에서 시름하지 마시고  

               전자레인지에 구운 날치알밥~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열무물김치를 곁드이시면

              날치알밥 비울때까지  맛있다!는  말, 시원하다!는 말  마구마구 쏟아져요 ^^~~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10.7.29 10:05 AM

    알밥도 맛있어보이지만 옆에 있는 열무 물김치가 탐나네요
    더운데 매끼니 국끓이려니............

  • 2. 한나
    '10.7.29 8:14 PM

    열무물김치 큰 통으로 하나 가득 담았는데요.. 20일 먹으려나 싶어요.
    작년까지는 국 끓이고 찌개 대령하고 했는데요.. 올해는 여러 가지로 몸이 따라주질 않네요.
    좀 진작에 편하게 살걸..하는 생각 ^^ 잠시 했답니다.
    진선미애님, 댓글 감사합니다~*^_______________^*

  • 3. withgoose
    '10.8.2 8:09 PM

    조리법이 간단해서 더운 날에는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잡곡밥이라 그런지 색감도 날치알과 잘 어울려요!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1,117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399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458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026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76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74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71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848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73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0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752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05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6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548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6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1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70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3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0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5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9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69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08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08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46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