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튀겨봅니다 & 차이윈님의 돼엄 치즈케익

| 조회수 : 8,661 | 추천수 : 198
작성일 : 2010-06-07 22:29:39
어느날 괜히 필받아 마구마구 튀겨댔습니다.

핫도그, 집에서 한번 해볼까 싶어서 레시피를 뒤지고 뒤져 찾아낸 우노리 님의 핫도그..

원글은 여기 있어요

이대로 반죽해서 저도 튀겨봤지요.

소세지를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반죽을 적당히 묻혀줍니다.


빵가루도 입혀줘야지요.


그리고 튀겨야 하는데..
젓가락까지 달고는 도저히 튀김냄비에 들어가지를 않아서,
젓가락을 다시 빼고 튀긴 뒤에 젓가락과는 나중에 합체했습니다.




길거리 핫도그를 왜 세워서 튀기는지 이해했어요.


튀김기름 아까우니까 오렌지피코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도너츠도 하고요..


여기다가 초코렛 묻히고 색색의 장식까지 해줘야 애들이 좋아하지요.


이건 뭐, 거의 튀김집 수준..
마구마구 튀겨서 온 동네 잔치를 했다지요.
그냥 사먹는 게... 훨~씬 싸요.


차이윈님의 돼엄 치즈케익도 구워봤어요.


그냥 재료만 나와있어서,
크림치즈 - 설탕,소금 - 계란 - 사워크림 - 레몬즙 순서로 핸드믹서 돌리고 (레몬필은 없어서 패스)
180도에서 구웠는데,
이런 모양이 되는 게 맞나요?
전 윗부분이 좀 갈라지기도 하고, 식으면서 약간 주저앉더라구요.
뭔가 잘못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아아아 모르겠어요.
그래도 맛은 정말 좋네요.
"돼엄"을 생각하면서 적게 먹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그러려면 아예 굽지를 말아야 하는데.. 구워놓고 노력이라니...
차이윈님, 알려주신 카스테라도 맛있고 치즈케익도 맛있고 정말 감사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0.6.8 11:39 AM

    핫도그 하나 케찹 듬뿍 발라서 먹고 갑니당..

  • 2. 싸리꽃
    '10.6.8 11:40 AM

    동네잔치 하셨다면서 어째 아직까지 저한테는 건너 오는게 없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
    핫도그에 캐찹을 지그재그로 듬뿍 뿌려서 주세요~
    꽈배기는 설탕 듬뿍 뿌려 주시구요

  • 3. 오렌지피코
    '10.6.8 3:15 PM

    ㅎㅎㅎ 제가 저 핫도그 때문에 구멍이 좁고 깊이만 무진장 깊은 냄비가 갖고 싶어 분노의 검색질까지 했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결론은.... 못샀어요. ㅠ.ㅠ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것이 아스파라거스팟이었는데, 그것도 지름이 제가 원하는것보다 넓은데다가 값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국산이 아니었거든요..
    제 생각에 지름이 12센티 정도에다가 깊이가 18-20센티 정도 되는 팟이 있었드면 딱 좋겠어요.
    누가 그런 냄비 파는곳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

    아.. 도넛 먹고싶다.. 다이어트 아직도 안끝났어요. 이게 빨랑 끝나야 저런걸 먹는것인데... 흑!! ㅠ.ㅠ

  • 4. 요맘
    '10.6.8 5:26 PM

    고독의 나의 힘/ 저도 먹을 땐 케첩 듬뿍이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싸리꽃/ 그러게요.. 어째 아직 싸리꽃님한테는 안갔을까 이상하네요.
    오렌지피코/ 스승님 오셨어요.. 전 이제 그냥 미니소세지에 만들려고요.. 이미 검색 다 하셨다니, 그냥 포기합니다. 알려주신 도너츠 정말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전 다이어트는 언제...??

  • 5. Xena
    '10.6.8 7:31 PM

    헉 하하핫도그!
    집에서 만들어 먹음 정말 맛있겠네요~
    어쩜 저리 맛나게 튀기셨어요?
    초등학교 때 스케이트장에서 사먹던 핫도그가 넘 그립네요.

    글구 치즈케익 구우면 저렇게 좀 가라앉는 거 맞아요.(제가 알기론) 맛있게 지대로 구우신 거 같은데요~ 냉장고에 두었다 드셔도 맛있을 듯. 아웅 먹고 싶어랑

  • 6. 요맘
    '10.6.9 10:25 AM

    Xena님 감사해요.
    치즈케익에 대한 답변이 하나도 없어서,
    민망함을 무릅쓰고 차이윈님께 쪽지라도 보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근데 치즈케익 진짜 맛있어요.. (염장일까봐 소심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14 발상의 전환 2025.11.15 1,838 4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2,261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5 소년공원 2025.11.13 3,766 3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559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140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868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6,038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22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924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51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3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37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47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77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70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5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7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2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93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9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6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62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0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30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75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16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2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2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