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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쿡친구델고 맨하탄 감미옥에 감. ^^;; - >')))><-

| 조회수 : 14,134 | 추천수 : 151
작성일 : 2010-05-27 09:57:56





저희부서는 스텝들 스케줄이 서로 틀려서 출퇴근시간이 제각기인데
어쩌다가 같은시간에 같은방향으로 퇴근하는 친구가 있어서 "너님 한쿡음식 좋아하니?" 하고 물어봤더니
한국음식은 잘은 모르지만 (불고기, 갈비정도 아는듯..) 다른것도 먹어보고싶다라고 하길레
역근처의 한국거리에 있는 한국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어요. 


이집 김치, 깍뚜기가 정말 맛있지요.

 

한조각주고 맛있음??하고 물어보니까  음.. 잇츠옥케이... ^^ 하고 말꼬리를 흐리네요. ㅋ
미쿡사람한테 깍뚜기는 좀 넘사벽인듯... 

메뉴. 

 

설렁탕이 +세금+봉사료하면 한국돈으로 13,000원정도합니다.
가격이 좀 볍진같은데 맨하탄의 임대료, 인건비계산하면 이정도가 적절한듯...
맛은 한국으로치면 7,000원정도의 맛. 아주 맛있어요. ^^
 


녹두빈대떡 !! 이북스타일입니다.

 

뒤에있는건 도가니무침. 한국돈으로 +세금+봉사료해서 2만원정도.
친구가 이것도 꽤 맛있다네요.



한국맥주는 마셔본적이 없다길레 OB를 시켜줬어요.

OB맥주.
미국오기전에는 아니 미국에 와서도 얼마간은 OB하고 88담배가 세계최고인줄 알았더라는...
알고보니 더 맛있는것도 많이 있네요. ㅋ  맥주는 역시취향인것 같아요.
한국맥주는 맛이 깔끔함. 청량음료같은 기분.

 




이집 명물 설렁탕.
주방에 거대한 솥 두개를 걸어놓고 24간 내내 끓입니다.

 

이 가게는 외국사람이 30~40%이상 되는듯...





집에가다가...
 역앞에있는 Hotel Pennsylvania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z
    '10.5.27 10:04 AM

    어머 !! 제가 일등 ㅎ ㅎ 반갑게 글 보고 있습니다.

  • 2. 메이비베이비
    '10.5.27 10:19 AM

    앗 2등이요^^

  • 3. 쎄뇨라팍
    '10.5.27 10:30 AM

    저도 거기 가봤어요^^
    그런데 완전 새로봐요

    전 갠적으로 녹두지짐 최고인듯!!!

    덕분에 추억 더듬고있습니다

    힘내시고 또 힘내시어 회사일에는 지장없게 가정사는 최고의낙원으로
    여기 82 키톡엔 부업같이 ㅎㅎ 해주세요~~

  • 4. 너트매그
    '10.5.27 11:04 AM

    가끔 외국의 한식당 보면 한국에 있는 맛집들 보다 더 맛있어 보여요...;;
    유럽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들도 한인식당이 서울 어지간한 식당 보다 더 맛있다고 하고...
    츄륩... 오늘은 비도 안 오는데 이따 지지미 가서 녹두전이나 사다 먹어야겠네요.

    그나저나.... 슬슬 쌍둥이 사진 없으니 무효!! 하는 댓글이 달릴 거구...
    그럼 또 부관훼리님이 추가하실 거구.... 아.... 가서 일해야 되는데.... 또 기다려야겠군요. ㅎㅎ

  • 5. 단추
    '10.5.27 11:46 AM

    ㅋㅋㅋ
    너트매그님 저 그 멘트 달려고 왔는데...
    찐빵이, 사월이 사진 없으면 다 무효!

  • 6. 하마콧구멍
    '10.5.27 11:50 AM

    뉴욕이 너무 가고 싶은데 회사땜에 장기휴가를 못내던 저는...
    12월달 남들은 추워서 잘가지도 않는때 뉴욕으로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크크크
    남들이 뭐라던 너무너무 좋았죠..
    그때 남편이랑 손꼭잡고 여기저기 쏘다니다 감미옥에서 설렁탕 한그릇 뚝딱 했던 추억이 있어요..^^

  • 7. 미모로 애국
    '10.5.27 12:19 PM

    아, 너트매그님, 제가 하겠습니다.
    아가야들 사진이 없으니 이 글은 무효!!!! ㅋㅋㅋㅋ

  • 8. 308동
    '10.5.27 1:06 PM

    메뉴판의 십오불구십오 무슨뜻인가 3초간 해석이 필요하네요.. 아름다운 우리한글로 쓸수 없는 글은 없다는 걸 오늘도 메일보내며 ㄱㅋㄲ 찍으면 느껴요 ^^ ㅋㅋㅋ 기분모드도표현가능

  • 9.
    '10.5.27 1:26 PM

    저도 가격 표기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 10. 부라보콘
    '10.5.27 1:29 PM

    미국 갔을때 엄마가 ' 감미옥인' 이렇게 쓰여있는 간판을 보고
    감옥미인.. 이라고 읽어서 한참 웃었던 그곳!!
    역시 쌍둥이 사진 없으니 무효

  • 11. moonriver
    '10.5.27 2:09 PM

    제 눈이 잠시 작동오류가 났나봐요.
    미쿡친구 ->미친쿡 으로 읽었다니까요.ㅋㅋ

  • 12. 변인주
    '10.5.27 2:10 PM

    설렁탕에 저도 한표.
    부관훼리님, 외국인친구는 참참에 데리고 가세요. 다들 놀래요.


    찐빵군과 사월인 유치원에 갔나요?

  • 13. 메이플우드
    '10.5.27 2:17 PM

    저는 비빔밥도 맛있게 먹었었는데..지금 메뉴에는 없나봐요.. 다시 가보고 싶네요..

  • 14. julie
    '10.5.27 3:29 PM

    93년도인가 그때 가봤는데 아직도 있나보네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도 항아리에 김치 담겨 있었는데...

  • 15. 까치맘
    '10.5.27 5:08 PM

    출장가면 매일 이곳에서 저녁을 먹곤했는데..... 10년전에 갔을때는 화장실이 참 별로였던 기억이나네요. 그래도 늘 사람이 많았던 이곳... 넘 오랫만에 다시보니 반갑네요. ^^

  • 16. 순덕이엄마
    '10.5.27 5:38 PM

    구텐 탁! ^^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설렁탕 벙개나 함 하고잡네그려. ㅠㅠ

  • 17. 소반
    '10.5.27 6:15 PM

    하하하!! 제가 지금 바로 출장차 맨하탄에 와있다는 거 아닙니까.. 오늘 저녁에 바로 갑니다^^ 일주일째 제대로 못먹고 거의 Pret A Manger에서 샌드위치만 주워 먹었더니 ㅠㅠ

  • 18. remy
    '10.5.27 6:30 PM

    흠...
    감미옥을 감옥으로 읽고 깜놀해서 정독한 1인.

  • 19. 아싸라비아
    '10.5.27 7:06 PM

    저도 위에 레미님처럼 미쿡친구랑 감옥 체험했다는 글인줄 알고....^^;;;;

  • 20. 바다조아
    '10.5.27 7:26 PM

    정말 세계는 한가족인걸 깨닫네요. 저렇게 미국에도 한국 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 부침개가 있다니... 여권만 만들어 놓고 아직 도장한번 못찍어본 아줌마...

  • 21. momo
    '10.5.27 7:43 PM

    가격이 구불구십오나 십불구십구는 이해가 가지만,
    설렁탕 구불이십이는 쫌 난해합니닼ㅋㅋㅋ,,,

    저도 애들 사진이 없으므로 강력히 무효를 외칩니다 !!!!!!!

  • 22. 최서희
    '10.5.27 8:08 PM

    옆에 앉아계시던 미국 할아버지가 깎두기 국물까지 싹싹 숟가락으로 떠드시던 기억이..
    설렁탕 한그릇에 도가니 무침 하나면 여럿이 배부르게 먹었는데..
    식후엔 옆에 고려당에서 빙수먹고..옛날 생각이 나네요

  • 23. 두디맘
    '10.5.27 9:38 PM

    매일 광어 생각이 무슨 뜻인가요?

  • 24. 커피야사랑해
    '10.5.27 11:26 PM

    엉? 부록은 없고.... 쌍둥이다 했는데 실망 -_-
    그냥 갑니다.
    그뎅 그 보리음료가... 괜히봤어 괜히 쯔쯔... 이밤에 고뇌만 주고... 훼리님 나빠요 ㅠㅠ

  • 25. 상큼미소
    '10.5.27 11:50 PM

    찐빵아 사월아~~~ 어디갔니?

  • 26. 망고블루
    '10.5.27 11:58 PM

    감미옥...회사 다닐때 뉴욕 출장 가끔 가면...꼭 들르는 곳이었어요
    결혼하고 임신하고서 어찌나 감미옥 설렁탕과 그곳 김치가 생각이 나던지.
    너무 그립네요.ㅠ.ㅠ

  • 27. 초록하늘
    '10.5.28 9:11 AM

    설렁탕 별로인 저는
    도가니무침, 녹두빈대떡
    완전 맛나 보이네요..



    정말 그림의 떡이라능...

  • 28. 피오나
    '10.5.28 9:56 AM

    눈으로 몸보신 하고 갑니다... 냠냠...

  • 29. pinkberry
    '10.5.28 12:01 PM

    감미옥 오픈도 하기 오래전
    32가 34가 메이시백화점, 브로드웨이 직장 ㄸㅒ문에
    늘 지나 다녔었는데...
    설렁탕이 켈리포니아 보다 굉장히 비싸네요...
    요즘은 불경기 타파한다고 4.99불에 설렁탕 파는곳도 있거든요...^^

  • 30. 꿀짱구
    '10.5.28 12:27 PM

    어휴.. 난독증인가요;;; 감미옥을 감옥이라고 보고서는 깜놀;;;
    그나저나 가격까지 저렇게 써 놓은 게 참 특이한데요 ^^

  • 31. lois
    '10.5.28 1:02 PM

    뉴욕쪽 감미옥 설렁탕~ 정말 맛있어요.
    몇년전엔가~ DC쪽에도 감미옥 식당이 생겨서 엄청 기대했었다지요?
    한데, 넘 맛없어서... 한번 가보고 다쉰 안 갔었지요.
    한국으로 시집오고 난 이후 어떻게 변했는지......

    건 그렇고~ 너트매그님 멘트처럼~ 쌍동이들 사진이 없으니~ 이 글은 무효!! ㅋㅋ

  • 32. 또하나의풍경
    '10.5.28 8:09 PM

    아침에 볼때 쌍둥이 사진 없어서 슬퍼했다가 저녁때인 지금 댓글이 많아 이쁜이들 사진 올리셨나..하고 다시클릭해보니 여전히 없네요~ ^^
    이쁜이들 사진 없으니 무효예요...ㅎㅎ

  • 33. hoshidsh
    '10.5.29 1:24 PM

    이쁜이들 사진 없으니 무효예요2222222222^^

  • 34. 헤븐리
    '10.5.30 8:41 PM

    엄뭐 ... 몸보신하러 들르던 감미옥이로군요.
    거기 계단참에 가야금(거문고?) 연주하시는 분은 아직도 앉아 계실까요 ?
    (나름 매우 놀라운 광경이었던지라 ..)
    그나 저나 ... 쌍둥이 사진 없으니 진짜 무효 ^^

  • 35. 보르도
    '10.5.31 3:42 PM

    으악~! 넘 먹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저 승무원이었었는데... 10여년전에 제가 묵었던 호텔과 자주 갔던 감미옥..
    너무 반갑네요.
    그 옛날 그대로인 종이 매트를 보니 정말 반갑네요.

  • 36. 용필오빠
    '11.3.25 11:58 AM

    나도 똑딱이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 다시 찍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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