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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확의 기쁨 + 욱해서 만든 저유치킨

| 조회수 : 14,238 | 추천수 : 173
작성일 : 2010-05-17 21:04:43
지난 3월말에 씨를 뿌리고~ 사랑을 준 초록이들..ㅎㅎ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수확해도 곧 금새 나오고 그럽니다.
(혹시 저한테 씨앗 신청하셨는데 못받은분 계세요??)



로메인, 치커리, 비타민, 루꼴라 수확해서 치킨랩을 만들었어요.



고기는 쬐끔 들어가고 채소가 수북한 고진교에겐 그닥 바람직하지 않은 치킨랩입니다 ^^



예전에 계량을 잘못해서 냉장고에서 푹~ 숙성된 양념장으로 돼지불고기를 했어요.
이것저것 따져가면 계량한 양념장보다 맛이 좋아요. 하지만 다시는 이맛을 못내겠죠..



쌈채소 안사뒀는데 베란다에 나가서 뜯어다가 물에 한번만 헹궈줬어요...ㅎㅎ



너무 부드러워 쌈이 안싸집니다~ 고기따로 풀따로 먹었어요.



그리고 다음은 욱해서 만든 저유치킨이에요.

자게의 어떤분의 표현대로 하자면...
요리의 기본을 모르고 팬에 다짜고짜 기름과 닭을 같이 넣으라는 1인 되겠습니다~

전 오늘도 찬기름에 닭을 넣었죠 ^^; 이번에는 후라이팬에 했어요~ 통3중 스텐팬보다 시간이 더 걸리네요.



가루는 녹말 100%를 써서 튀김가루를 섞었을때보다 약간 거친 식감이지만
바삭한 후라이드가 나왔습니다.
(바삭함을 위해 마지막에 접시에 담기전에 불을 안끈 상태로 증기를 날려주세요~)
미니캔맥주와 함께 했어요. 사이즈 딱 좋네요!



같은 레시피를 가지고도 다양한 맛이 나오고 실패를 하기도 하죠..
이건 제가 발명한 요리법도 아니고 이방식만을 고집하는것도 아니에요~^^
요리를 정식으로 배운것도 아니고 늘 요리를 하는 주부도 아니며 즐기는 사람이라 제가 편한대로 하는거죠.
그래도 직접 만들어보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댓글을 보니 아마도 저희 엄마와 비슷한 연배이신것 같은데..
어린것이 건방지다 생각지 마시고 가끔은 자신과 다른 요리법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

상관없이 불편한 글을 읽으신 온니들~ 욱해서 죄송해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홀로핀설련화
    '10.5.17 9:14 PM

    저요!!!!!!!!!!!!!!!!!!!!



    하고 손 드세요~~~~ㅇ
    부러워서 적어 봤습니다....
    먹어보고 싶어용

  • 2. 페스토
    '10.5.17 9:36 PM

    자게에 그런 글이 있었나요?
    그런 글, 이런 글. 다양한 생각들이니깐 그러려니 하시고
    중요한 건 사진이 얼마나 멋지던 글이 얼마나 맛깔나던 간에
    우선 내 입에서 맛나면 장땡이잖아요~~~
    이 시간에 튀긴 닭날개에 침흘리면 지는 거라는 생각으로 꾹 참아봅니다.

  • 3. 잠오나공주
    '10.5.17 9:39 PM

    저도 곧 저런 이쁜 초록쌈들을 만날 수 있겠죠??
    오늘 노가리조림을 하면서 저유치킨해서 조림장에 조려서 먹어야겠다 생각했었어요..
    다리살로 뼈없이 해보려구요~~

  • 4. dolce
    '10.5.17 10:00 PM

    저도 그글 봤어요~
    해보시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더라고요-
    꿈꾸다 님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맛난 레시피 알려주세요^^

    씨앗 보내주시는거 알았으면 저도 신청하는건데!! 아쉽습니다~~~>.<

  • 5. 커피홀릭
    '10.5.17 11:27 PM

    앗, 저는 할 때마다 성공했는데요.
    신랑 생일에도 해서 엄청 칭찬듣고 82cook 회원도 확보했는데요.
    다른 그릇에는 안 해 봤지만, 스텐냄비만 고집하며 합니다.
    정말 좋은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시는 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
    언젠가는 저도 저만의 레시피를 올릴날을 기대하며... 힘내세요.

  • 6. j-mom
    '10.5.18 12:21 AM

    전 그 자게글을 못봤는데 너무 맘상해 마세요....ㅎㅎ
    그런분보다 너무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훨~씬 많으니까요....
    살아보니 모든사람이 내 의견과 같은게 이상하더라구요.
    저두 키톡 글올리면 이런저런 걱정이 되긴 해요.
    근데 뭐.....그야말로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고 잘 해드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하고 생각하고 올린답니다.

    화이팅!!!!!

  • 7. 귀여운엘비스
    '10.5.18 12:45 AM

    말한부로 하는사람들 참 많아요-.-;;;;;
    저두 키톡에 글올리면 이런절너걱정이 되긴해요 222222222
    그래서 선뜻 글을 올리게 되지않기도하고@_@

    베베랑님!!!!
    고진교에겐 진리가 아닌 저 치캔랩
    저 하나들구 튀어가요^______^

    아.
    그리고
    저도 얼렁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싶어요!!!!!

  • 8. 꿈꾸다
    '10.5.18 1:15 AM

    잠시의 투정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많은분들 말씀처럼 그냥 넘어가야 하는데 제가 큰 마음을 못썼어요~
    저유치킨 쉽고 맛있고 그렇죠?! ㅋㅋㅋ
    한분이라도 좋아하시면 감사한거 맞아요...^^*

  • 9. 순덕이엄마
    '10.5.18 1:52 AM

    ㅎㅎㅎ 그런일 있었구낭~
    난 아무 의심없이 찬 기름에 풍덩 했는데 맛있어서 죽을뻔 ..^^

  • 10. 미모로 애국
    '10.5.18 6:57 AM

    저도 그 글 봤어요.
    보자마자 오잉? 해서 즐겨찾기해놓은 꿈꾸다님 저유치킨 레시피 페이지로 가서
    다시 확인도 하면서 그 분이 왜 그런 글을 남기셨을까나.. 하면서 갸우뚱했답니다.
    꿈꾸다님 레시피가 맞다고 증명해주실 82쿡 님들 수두룩하니 걱정마시고,
    이왕 튀기신 닭날개 저도 좀 주세용~.

  • 11. 진선미애
    '10.5.18 9:15 AM

    저도 맛있게 해먹었는뎅 ^^
    키톡의 유명한 명언 있잖아요
    <한분이라도.........>

  • 12. 마야
    '10.5.18 9:51 AM

    바로 뜯어서 요리한다니 너무 부럽네요.
    저런 씨앗들은 어디서 구하나요?

  • 13. 올리브
    '10.5.18 11:03 AM

    이상한 글은 못 봤지만 댓글 답니다.
    사실은 저도 원래 그 방법으로 그냥 해 먹던 주부예요.
    그냥 기름 많이 버리기 싫어서 그렇게 했는데 제가 독특하다고 생각못했고, 남들도 그리 안 한다고도 생각 못했어요. 저유치킨이 올라왔을 때 사람들 반응을 보고 남들은 그렇게 안 하나 보다 오히려 신기했지요. 뭐 저도 어디서 배운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어디서 이상한 글이 있었나 보네요.
    하지도 않고 안 된다고 했나 보네요. 참 제가 증인 되어 드리지요.
    됩니다. 자알 됩니다. 참고로 저는 코팅팬에 그냥 호일로 뚜껑했다 버리는 귀차니스트랍니다.
    그래도 됩니다.

  • 14. 고니
    '10.5.18 11:26 AM

    꿈꾸다님께 받아서 심은 씨앗들이 저도 많이 컸네요.
    근데,아직 수확할만큼은 아니고..저희집에 동향이라 그런지 더디 자라네요.
    그래도 초록이들 보고만 있어도 배부릅니다.^^
    저도 얼른 수확하고 싶어요~^^

  • 15. 초록하늘
    '10.5.18 11:28 AM

    치킨랩과 저유치킨들고 도망갈기세..

  • 16. 요맘
    '10.5.18 1:15 PM

    우리집 애들은 아직 수확할 정도가 안되는데..
    고수와 하수의 차이겠지요..
    얼른 키워서 먹고싶어요.

  • 17. 싸이프러스
    '10.5.18 3:03 PM

    저는 그 글 못봤구요
    저유치킨 82에서보고 얼씨구~하며 따라 했다가 2번 실패하곤 맘접었지요
    근데 ..누구탓이 아닌 내가 뭔가 다르게 했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ㅎㅎ
    댓글보니 엄청쉬운가봐요
    따라하기 실패 좀처럼 안하는데 5분빵이랑
    저유치킨은 실패해서 나랑 안연이 없나보다했답니다..ㅎㅎ
    그래도 정보 갖고계시는 분 들이
    열심히 그 정보나누려고하시는거보면 참 좋아보여요
    우선 다 제껴두고라도 그 정성이 어디예요
    귀찮아서 못할노릇을 그렇게 해주시니
    그 성의만으로도 실패한 저는 감사합니다*^^*

  • 18. 프라이드
    '10.5.18 3:09 PM

    전.. 사실 매발톱님 글보고 했어요..^.^
    너무 쉽게 하시는것 같아. 꿈꾸다님 글을 다시 보고 어제 밤에 먹었답니다.
    실패할까봐, 사가지고온 닭양의 2/3만 했는데,
    남편이 한조각을 남겨두고 내눈치를 보길래, (남편은 맛있는 반찬 나오면, 아들,마누라
    생각하지 않고 모조리 먹거든요. 전 반찬 남기기 싫어 조금만 하고) 먹으라고 했는데..
    전 어제 한번에 성공...

  • 19. 꿈꾸다
    '10.5.18 8:47 PM

    마야님~ 요즘은 씨앗을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허브씨앗판매로 검색해보시거나 종묘상으로 검색하면 여러곳이 나와요 ^^

    싸이프러스님~ 2번 실패하고 나면 정말 더 하고픈 맘이 안들죠? ^^ 인연이 없는 요리법이 있는것 같아요. 전 LA 찹쌀떡이 그래요..ㅎㅎ 남들 다 하는데 말이죠.

    토닥여주시는 댓글들 감사하고 민망합니다.. 하하..

  • 20. 초코
    '10.5.19 10:12 AM

    찬기름에 넣어서 그냥튀기는데 기름하나 안튀어 좋던데요..
    청소도 쉽고 맛도그만이고.. 닭튀김좋아하는 남편의 완소 레시피가 되었어요..

  • 21. soho
    '10.6.12 12:09 PM

    오늘 처음으로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잘 되겠죠? 좋은 레시피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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