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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염소 고기에 흠뿍~빠진 날~~^^;;

| 조회수 : 5,756 | 추천수 : 188
작성일 : 2010-04-28 02:23:55




오늘 남편과 쉬는 날이라 시부모님과 점심 외식을 했읍니다.
(제가 염소 전골이 먹고 싶다고 아침에 귀뜸을 했더니..^^)
그래서 애틀란타에서 괜찮은 방*네로 갔어요.
마침 손님이 별로 없길래 사진도 몇 장 찍었어요. 저희는 염소 전골과 염소 보쌈을 시켰읍니다.



밑 반찬이 나오고요..



웨이츄레스가  각자 서빙를 해줘서 한 그릇 뚝딱 비웠답니다.






염소 보쌈이예요. 소스에도 찍어 먹고..제가 좋아하는 묵은지에도 싸서 먹었답니다.
어머님과 전 정신없이 신나게 먹었어요.(식성이 같거든요ㅎㅎ)
아버님과 남편은 소식을 하는 편이고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어머님과 저 먹는 걸 번갈아 보면서
웃는 아버님과 남편을 모른척하고 정말 열심히 먹었네요 ㅋㅋ



배 사정상 패스를 해야했지만 어머님께서 맛이라도 봐라고 해서 반만 먹었어요. ㅋㅋ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식혜 밥알이 안뜨서 이쁘게 안 나왔지만 그래도 찍고.. 다 마셨어요.
물론 계산은 남편이 했고요. $75 불+팁이었어요.
즐거운 점심 식사였읍니다.
어머님과 저 오늘 저녁은 다 먹었다~고 외쳤답니다.
그때 아버님과 제 남편 표정이 상상이 되시지요? ㅋㅋ

그런데 정말 말대로 되었어요.
전 절대 악처가 아니고요 .^^;;
남편이 배가 안 꺼졌다고 그냥 다른 주전부리 하면서 떼우더라고요.
착한 남편인거죠? ㅋㅋ
그래도 전 새 밥해서 간만에 버터에 장조림 간장에 비벼서 한그릇 뚝닥 먹었답니다. ㅎㅎ



ps: 더 자세히 올렸는데 자꾸 로그아웃이 되는 바람에 그냥 정신 없이 올립니다.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gatoazul
    '10.4.28 4:31 AM

    내용이 귀여워서 웃으면서 봤답니다. ^^
    한국에서도 염소고기를 파는 곳은 흔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 미국에서 염소고기를 드셨군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해요.

  • 2. 보니타
    '10.4.28 4:53 AM

    elgatoazul님 그러셨군요.^^ 저도 오히려 한국 살 때는 먹는게 한정 되어 있었어요.
    미국 와서.. 애틀란타에 이사 온 뒤로 염소 전골 첨 먹어 봤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흑염소가 여자한테 좋대요. 들깨도 들어가고요, 깻잎도 들어가고요~
    미국 오래 살아도 변하지 않는게 있다면 입맛인것 같아요.^^
    웃으시면서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3. 팜므 파탄
    '10.4.28 9:53 AM

    보니타님이 드신 염소고기는 과연 무슨 맛일까??

  • 4. 보니타
    '10.4.28 8:15 PM

    팜므님~우리 자주 뵙네요.^^ 왠지 제가 기장에 살고 있는 느낌 ..ㅎㅎ
    염소고기 안드셔 보셨나요?
    하기야 저도 미국 와서 먹어본 음식예요. 고기맛도 미국 와서 알았죠 ..
    한국에선 분식과 회만 먹은 기억이..^^;;

  • 5. 팜므 파탄
    '10.4.28 11:11 PM

    팜므 파탈님이 아마 기장 분이실거요?
    전 경기도 고양시~
    부산과는 끝과 끝이네요^^

  • 6. 보니타
    '10.4.29 12:15 AM

    에구~제가 큰 실수를 두 분께 했네요.^^ 죄송해요.
    그냥 팜므만 보고 방가워서요..
    이제 막 꿀아가님 글 읽고 뭔가 이상한 느낌에 달려 왔읍니다.
    (근무중에도 불구하고 ..^^;;)
    담부턴 실수 안할께요. 팜므 파탄님~^^

  • 7. 독도사랑
    '11.11.18 5:49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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