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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시/사시미 콤비네이션, 말린무화과.. ^^;; - >')))><-

| 조회수 : 11,123 | 추천수 : 119
작성일 : 2010-04-14 11:17:47




黑船 (쿠로후네)라고하는 일본사람이 경영하는 일식집에 갔어요.
이동네에서 장사한지 28년됬다는군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한데 이쪽지역에서는 일본식당 (Japanese restaurant라고 간판을 건곳) 은
한국사람이 경영하는곳이 많고 일본사람이하는곳이 약 25%, 중국사람이 하는곳이 약 10%정도됩니다.
같은 일식집이라도 주인의 국적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뭘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ㅋ 스시, 사시미 콤비네이션을 시켰어요.



2인분.



추가로 치라시스시, 소바 콤비네이션을 추가로 시켜서 네식구가 나누어 먹었어요.  
(오기전에 애들은 유치원에서 간식을 먹고옴..)





하마치(방어?) 토로네기마끼와 참치마끼, 우나기의 가와마끼의 김밥 3종. 





스시는 참치하고 하마치의 뱃살과 연어가 나오네요.






하마치토로 (방어뱃살) 맛이 입에서 살살녹는게 일품이었어요.



봉사료 + 세금내고 약 오만원정도한듯...





말린무화과입니다.





사랑하는 시져가 암살당하고난뒤 시져의 오른팔이었던 안토니우스와 다시 사랑에 빠졌던 클래오파트라가
권력과 사랑을 모두잃고 최후의 선택으로 몸종에게 부탁한것은 "무화과단지를 가져오너라.."라는 암호였는데
무화과단지안에는 독사가 들어있었다지요. 암튼 예나지금이나 지중해지역에서는 무화과가 유명했나봅니다. 

잔글씨를 읽어보니까 "Product of 그리스".



사월이에게 조금 잘라주니까 레이즌 (건포도)하고 딸기맛이나~. 라네요.
무슨말인가하고 생각해보니까 달콤한 말린포도맛과 아작아작하는 딸기씨의 씹는맛.. 일리가 있더군요. ㅎㅎ

 






< 부록 >


생일 며칠지나고나서 소아과에서 만4세 정기검진 받았어요. ^^



키를 잽니다.



시력검사.
전에는 숫가락같은 눈가리개를 줬는데 오늘은 셀프네요.



입모양을 보니까 아마 애포- (사과)를 읽고있는듯.







오빠차례



살금살금 선생님을 간지럼태움니다.



읔... 그런다고 목을 조르다니...




생후 신생아 초진왔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4년전이네요. ^^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퍼우먼
    '10.4.14 11:22 AM

    늘 좋은 내용과 미소짓게 하는 사진....
    숨어서 즐기는 1인입니다.

  • 2. 푸른두이파리
    '10.4.14 11:22 AM

    사월이에게 뿅 갑니다...ㅎ
    사월아~나만 바라봐^^

  • 3. 홍앙
    '10.4.14 11:35 AM

    미소 짓고 갑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스시로~~~~~해 볼까. 알콜이 땡기는 날씬가....

  • 4. 상큼마미
    '10.4.14 11:59 AM

    늘 재미있는 글,또 맛난 음식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ㅁ^
    숨어서(?) 즐기는 1인입니다.22222222

  • 5. 변인주
    '10.4.14 12:01 PM

    아이들이 참 귀여워요.
    음식은 뒷전이고....

  • 6. 진선미애
    '10.4.14 12:29 PM

    손으로 가리고 시력측정 - 울나라는 숟가락 주는뎅ㅎㅎ
    부관훼리님~ 4년은 새발의 피인걸요 금방 시집 장가 보낼날이 올겁니다
    경험자^^;;

  • 7. 메이비베이비
    '10.4.14 12:40 PM

    훼리님,,,두 남매를 보면
    눈이 맑아집니다...
    늘 만성피로에 찌들어사는 저라서
    늘 눈이 침침하거든요 ^^;;
    ㅎㅎ

  • 8. 가드업
    '10.4.14 12:57 PM

    스시집에 부탁해서 광어 한쪽 썰어달라고 하면....안되겠지요.
    근데 키는 누가 큰가요? 쌍둥이라서 같은가요?

  • 9. 부관훼리
    '10.4.14 1:04 PM

    광어 나올줄 알아더니 안나왔네요. ㅋ

    쟤들은 태어나서부터 오빠가 내내 키도크고 무거워요. ^^;;
    가끔 연년생으로 보시는분도 계시구요.

  • 10. 308동
    '10.4.14 1:12 PM

    찐빵이 장난에 헤드락거는 할머니선생님ㅋㅋ 시월이의 무심한 표정도 너무 귀여워요..초밥먹고 싶어라~~~~~~

  • 11. 팜므 파탄
    '10.4.14 1:46 PM

    우리 딸이요
    사월이 닮았어요.
    돌 맞으려나???

  • 12. 그린
    '10.4.14 2:37 PM

    사월이 새침한 표정이 너무너무 이뻐요~~ㅎㅎ
    두 아이가 부쩍 자라는 거 보니 제게도 대견스럽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빕니다~~^^

  • 13. 커피야사랑해
    '10.4.14 2:57 PM

    저두 보면서 광어 한조각 나오나 했어요...

    사월이 병원에서도 저렇게 당당하고 여유있는 포즈 ... 찐빵이 복근에 王자는 없네요 ^^ 예쁜 쌍둥이 보고 싶었는데...
    아이들 참 금새 커요. 진선미애님 말씀처럼 또 금새 커서 시집 장가가고 우린 그 만큼 늙어 가겠죠...
    늙는것 보다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더 두럽네요. 제가 너무 멀리왔죠... ^^

  • 14. 꿀짱구
    '10.4.14 3:34 PM

    아... 아이들 너무 예뻐요. 지금 화면 보면서 미소짓고 있습니다.

  • 15. bistro
    '10.4.14 4:59 PM

    오빠는 정말 오빠같아요.
    부관훼리님 많이 닮았나요? ^^

  • 16. 스머펫
    '10.4.14 5:00 PM

    숨어서 즐기는 1인입니다...333
    미쿡여행가고 싶네요..
    왠 아줌마가 아는체하면 저인줄 아세요...ㅎㅎㅎㅎ

  • 17. starrynight
    '10.4.14 5:38 PM

    낚시꾼님 부부는 넘 행복하시겠다~~^^
    아가들이 왤케 이쁜지.... 손주볼 때가 됐나ㅋ

    어울리지않는 닉넴 부관훼리에 낚였다 예쁜 아이들에 꽂혀
    때마다 광어를 먹어주는 1인입니다요..

  • 18. 열무김치
    '10.4.14 6:04 PM

    19.8%
    로또 맞추는 기분입니다.
    생각보다 강남쪽 투표율이 높네요.

  • 19. momo
    '10.4.14 9:25 PM

    아웅~
    이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똑똑하기까지 한 사월이~
    무화과 맛을 정확히 해설한 것이 넘 귀엽습니다.ㅎㅎ
    장난꾸러기 찐빵~ ^^

    하마치뱃살, 아주 살살 녹는 맛이죠.
    아침부터 일식이 급 땡깁니다.

  • 20. 캐롤
    '10.4.14 10:02 PM

    아이들 병원갈때 같이 가시나요?
    아님 엄마가 찍어준 건가요?
    회사일이 무척 바쁘시다고 종종 적으셨는데 이런 사진들을 보면 같이 가신것 같기도 하고....

    근데 테이블위에 아이들이 올라 앉아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병원이라는 좀 딱딱하고 위압적인 모습이 전혀 없어서 저도 그런 병원가면 겁먹지 않고
    진찰 잘 받을 것 같은 분위기예요.
    엎드려도 있고, 간지럼도 태우는 모습보니 입이 ^________^ 요렇게 되네요.

  • 21. 소박한 밥상
    '10.4.15 1:12 AM

    스시류 먹을 줄 모르는 촌스런 입맛이지만 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스페인 여행때 건무화과 먹었었는데 그러고 보니 지중해쪽이었군요

    어린이앞에서는 무방비 상태가 됨을 느낍니다.
    사랑스럽고.......
    미소가 번지게 되고.........
    구부린 배에 조글조글한 뱃살마저 예쁩니다.
    목을 조르는 동작으로 정직하게(?) 표현하시다니...... 유머감각에 같이 웃어집니다. ^ ^

  • 22. 베티붑
    '10.4.15 2:07 PM

    뉴욕에 사는 저희 선배가 회가 그리 귀하다고 그러던데 그리 비싸진 않은 것 같군요.
    전 아버지가 낚시를 가시니 일요일마다 주방에 횟집을 차리거든요. 얼마나 신선한지 몰라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 물이 찬데다 지진여파로 돔이나 자리돔밖에 못먹고 있어요.
    지난 주엔 바람이 너무 세서 낚싯대가 세동강이 났다고 울상이세요.
    그래도 남이 차려주는 회접시를 보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요.

    애들 건강은 괜찮았나요? 사월이는 건강해보이는데 찐빵이는 눈밑에 그늘이 진게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건강하게 쑥쑥 컸으면 좋겠어요.

  • 23. 주원맘
    '10.4.15 9:50 PM

    스시 먹고 싶네요...ㅎㅎ

    깔끔하고 맛난 보이는 상차림이에요...

  • 24. 하니사랑
    '10.4.15 11:38 PM

    사월이는 장금이?

  • 25. 고독은 나의 힘
    '10.4.16 4:44 PM

    회의 신선함이 모니터 너머로 전해져요..( dslr의 힘?)

  • 26. 부관훼리
    '10.4.17 8:44 AM

    쌍둥이들 키는 오빠가 늘 큽니다. 같은 또래 미국아이들하고 비교해도 몸무게도 더나가고... ^^
    사월이는 중간, 아니면 조금 아래인듯... 정기검진에서는 아무런 이상없더군요.
    소화기관은 아주 정상 혹은 그 이상으로 좋은것 같아요. ㅎㅎ
    애들 정기검진간날은 제가 쉬는평일이라서 같이 갔어요. ^^

    사월이는 저 어렸을때하고 닮았는데 찐빵이는 요즘의 저 얼굴하고 닮았다고들 합니다. ㅋ

    음식사진은 데세랄아니구 똑딱이로 찍었어요. ㅎㅎ

    댓글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27. 와사비
    '10.4.18 6:05 PM

    저는 직접 만드신건줄 알았어요.... ^^;; 한국에서 보던 스시와 데까마끼 모양과 좀 다르네요.. 호소마끼의 내용물이 중간에 안 있고, 싸이드로 몰려 있고, 초밥 생선 뜬 모양새도....

    서양 사람들은 원색의 생선살을 좋아라 하나봐요....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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