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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요트중이신 분들에겐 죄송한 악마의 간식 --;

| 조회수 : 11,954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10-03-22 13:09:59
푸훗 ^-_-^
또왔어요.
딥따 심심한가봐요.
알라딘에 책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만이라고 합리화를 시켜보지만
아마 계속 들락날락할 것 같아요. ^^

오늘의 간식은 : 고구마칩이죠.
고구마를 가능한한 얇게 슬라이스해서 튀긴 후 뜨거울 때 설탕을 솔솔 뿌려서 먹는다!
간단하죠?
구찮으니깐 껍질도 대충 안 까구요, 강판에다가 슥슥슥 날려서 했어요.

여기다가...
피자까지... 움무홧홧홧홧홧홧홧홧~~~~~~~~~~
일단 먹고보자 이거죠. ^-_-^

워낙에 베이킹엔 까막눈이라 피자도우믹스로 했어요.
그 위에 소스(홀토마토+피자소스+토마토페이스트+파슬리,소금,후추)얹고
피자치즈 뿌리고 각종 토핑 내맘대로 올려주고 다시 피자치즈 뿌리고
직화오븐으로 구웠습니다. 오븐이 없어효~~~~~~~~~~

토핑은 브로콜리데친것, 블랙올리브얇게썬것, 햄, 소시지, 파프리카, 피망, 옥수수, 베이컨, 버섯...
아무거나 냉장고에 있는거 다...
울신랑이 앤쵸비 광팬이라 한번 얹어줘 볼까 했더니 여긴 너무 비싸군요 ㅠ.ㅠ
코시장 갔더니만 아이 손바닥만한 캔4개 묶어놓고 거의 만원이었나;;; OTL

직화오븐이라 그런건가요? 크래커처럼 바삭하고 건조한 도우가 되네요.
뭔가 잘못된 것 같긴 한데, 가족들에겐 이거 원래 그런거라고 마구 우겨요. ^^;
오븐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막상 또 있으면 몸이 더더더 고생이겠다 싶기도 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rkey20
    '10.3.22 2:37 PM

    맛있겠네요.. 다여트엔 정말 치명적이죠..

  • 2. 라랄랄라
    '10.3.22 3:00 PM

    휴~
    개념 서울시민들 촘, 마~니 계시군요~

  • 3. 둘리맘
    '10.3.22 4:14 PM

    키친토크를 다이어트방과 비다이어트방으로 구분을 해야 할까봐요^^
    이 세상에 다이어트 진행중 아닌 여자가 어디 있을까요마는 그래도 흑흑흑...

    어쩜 저리 꼬숩고 바삭하고 맛나보일 수가 있을까요??
    님 혹시 82쿡 언니들 다 살찌우고 님만 날씬하고파서 일부러 이렇게 맛난 음식들고서 유혹하시는 건가요~
    아웅 어떡해- 모니터화면을 뜯어 먹고 싶어요

  • 4. 프리치로
    '10.3.22 4:35 PM

    후훗.. 흑...
    무너지는군요.
    안무너질줄 알았는데.. 먹고싶습니다. 흑흑.. 두번째 사진 피자요.

  • 5. claire
    '10.3.22 4:48 PM

    아흑... (철푸덕)

  • 6. capixaba
    '10.3.22 6:58 PM

    추릅....

  • 7. 꿀짱구
    '10.3.22 7:40 PM

    parkey20 님 / 흐흐흐흐 맛있습니다. 저거 한 양푼 했는데, 정말 다 어디로 가버린 건가 싶을 정도로 빠르게 없어졌어요. 다들 벙~ 쪄가지구선 "아놔 누구야 이거 다 먹은사람이!!" 이러고 있었답니다. ㅋㅋㅋ

    라랄랄라 님 / 악~~~~~~~ 콜라까지!!!!!!!! 님께서는 진정 D라인 클럽 회장 자격이 있으십니다!!! 함 모시겠습니다!!! ㅋㅋㅋ

    둘리맘 님 / ^^; 저도 그동안 여기 키톡에서 지름받아서 해먹은 요리 덕분에 옆구리살이 아주 탱탱하게 올랐지요. 그간 당한(?) 것에 대한 모랄까... 소심한 복수??? ㅋㅋㅋ 는 아니구, 걍... 요즘 이상하게 자꾸 뭔가를 하게 되고 자꾸 여기 올리게 되고 그러네요. 이러다 또 풀죽으면 좀 쉬다가 또 오다가 그러겠죠 뭐 ^^

    프리치로 님 / 아웅~~ 제가 간을 좀 싱겁게 했더니, 담백하긴 한데 좀 밋밋했나봐요. 아이는 "미스터피자가 더 낫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다음번엔 좀 짭짤하게 해봐야 할까봐요.

    claire 님 / ㅋㅋㅋㅋ 거긴 더 맛있는게 많을거같은데욥!!!! 뭔가 듣도 보도 못한 이국적인 요리들, 아~~~~~~~~~ 상상만 해도 행복해져요. ^___^

    capixaba 님 / 침 닦으실 냅킨 여기 대령이요~~~~~ ㅋㅋㅋ 아 또 먹고 싶어요. 근데 저 직화오븐팬이 잘디잔 구멍이 다다다다 뚫려 있거든요. 그 사이사이로 반죽이 삐져나와서 동글동글하게 과자처럼 익었어요. 그걸 또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우리 오글오글가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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