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맘때쯤~ 우리집만의 일품된장찌게^^
옛날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내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건가요?ㅎㅎㅎ
나이가 들었다면 그건 부인할 수 없는
기정사실이겠지요~
3년전이 따악 제가 시집왔을 때
우리 시어머님 나이였으니까요^^ㅋ
나이가 들어 갈수록
시어머님이 처음으로 맞이한
맏며느리인 내가 어땠을 지
실감이 나는 것이 옛 추억이 새록새록해 집니다.
친정에서는 된장국이나 찌게등을 잘 안해 먹고
늘 맑은 국과 싱거운 반찬들이 주류였는 데
우리 시댁은 된장이 빠지는 날이 없더랬죠
어느날
장독대에 갔다고 큰 항아리를 열어보니
된장이 그득하길래 몇년을 먹는 것일까? 했는 데
그 많은 된장이 1년 먹는거라고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셔서 엄청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요즘은 제가 이제
된장없이는 못사는 사람이 되었으니~
이제 성도 갈아야 될까 봅니다.ㅎㅎㅎ
그 초짜 며느리적에 제가 가장 싫어하던
울 시엄니 음식중에 김치넣어 끊이다가
된장 풀어서 만든 음식들인 데....
요즘은 제가 이 음식들을 너무 좋아 합니다.
이맘때 쯤 그 맛이 제일 일품인 것은
김장김치가 폭 익어 그 맛이 제일인 탓이지요~
조그만 뚝배기에 멸치 서너마리 넣어 끊이다가
건져 내고는 폭 익은 김치 잎사귀쪽을 잘라 넣고
김치국물과 함께 양파 마늘을 넣어 줍니다.
그리곤 된장풀어서 두부좀 썰어 넣고는~
청량고추와 대파좀 넣어서 한소큼 끊으면 된답니다.
한 숟갈 떠 먹으면 크아~~소리가 저절로 나는
건더기보다는 국물이 넉넉한 볼품은 없지만서두
그 맛만큼은 우리집만의 일품된장찌게라고 우겨는 보는 데....
다들 이리 해 드시는 것은 아닌 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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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무김치
'10.2.9 10:13 PM아하 ! 그러면 된장찌게냐 김치찌게냐 고민할 필요가 없겠네요 !!!!! ^^
안나돌리님처럼 뚝배기에 끓여야 제 맛일것 같아요, 보글보글보글보글2. 좌충우돌 맘
'10.2.10 12:57 AM안나돌리님
아주 쉽게 이야기 하신 그 맛있게 된장찌개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용~~~~~
읽는 것은 아주 쉬운데 다른 것은 흉내라도 내겠는데 된장찌개는 도대체 방법이 없네요...ㅠㅠ
아, 나도 저렇게 맛있는 된장찌개 먹고싶다아~~~3. 순덕이엄마
'10.2.10 6:33 AM좋은 된장과 맛있는 김치가 필수겠군요.
절대 쉬운요리 아니당~~ㅠㅠ4. 간장종지
'10.2.10 7:11 AM가장 기본이 가장 어려운 겁니다.
된장과 김치 맛있는 집이 정말 솜씨 있는 집이라는 거
살면서 새록새록 느껴요.
그런 걸로 봐서 솜씨가 장난이 아닐 거라고 봅니다 , 전.5. 레드문
'10.2.10 9:48 AM우리집이 이렇게 끓여먹어요..
여름엔 열무김치건더기 넣고 끓이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청국장도 김치넣어서 끓이구요..
시집와서 김치넣은 청국장을 끓였더니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그래서 시댁가면 시댁풍습데로 김치 절대 안넣고 두부,호박,양파로만..
우리집에선 늘 김치넣은 청국장,된장끓여먹어요..6. 맑은샘
'10.2.10 9:54 AM청국장은 김치 넣어서 끓여봤는데 된장 찌개는 처음 들어봐요. 맛있어 보이니 한 번 해봐야겠어요
7. 둘리맘
'10.2.10 9:55 AM전 지금껏 청국장만 익은 김치 넣었는데 된장찌개에도 넣어 봐야 겠어요.
8. 안나돌리
'10.2.10 11:40 AM김치를 넣는 된장찌게의 관건은
김치와 김치국물에 간이 있기 때문에
된장 양을 잘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조금 넉넉히 잡아
수제비나 떡국떡을 넣어도 맛있습니다.9. 고독은 나의 힘
'10.2.10 12:08 PM저런 된장 한뚝배기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죠..
먹고싶다..10. 구배기된장
'10.2.10 5:22 PM기본 재료가 맛있는것 같네요 ,,,,,
11. 한국화
'10.2.10 8:54 PM저도 마찬가지 그래도 그게 제일이더라구요
12. 쿨한걸
'10.2.11 3:57 PM저희 시댁에서 해먹는 찌게예여.
입맛이없을땐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꼭 멸치 다싯물에 해야 시원하고 맛있어요.
아버님은 이 찌게를 거의 매일 드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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