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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와인넣고 만든 홍합/조개찜등등 간단한 해물요리...- >')))><-

| 조회수 : 10,209 | 추천수 : 83
작성일 : 2010-02-03 11:58:47




어느날 마눌님이 미국슈퍼에 장보러갔다가 어물전에서 해물을 잔뜩 사왔네요.
어물전에서 생밤...?






生성게알은 고소~합니다.



성게야 미안해...







화이트와인과 버터를 넣고 찐 홍합. (같은 슈퍼에서 사옴)



살이 오동통~오른게 맛있었어요.




오늘은 해물만 믿고 달리는겁니다.



살짝 소금간만해서 버터로 볶은 조가비하고 새우.



그 후라이판에 미니볶음밥도 해먹었어요. 밥공기로 1/3 공기. ㅋ






홍합국물도 밥하고 먹고.



뭘만들면 남는게 없어요. ^^;;



< 부록 >



쉬는날, 아이들을 데리고 맨하탄의 자연사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놀러갔어요.



81가, 자연사박물관 지하철역입니다. 직장에서 그리 멀지않네요...
쉬는날인데 맨하탄에 또 오다니... ( --);;


예전엔 공룡이름 몇개는 외웠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공룡이름은 왜 다들 외우기 어려운겁니까.
이건 300만년전에 살았던 삼치의 조상인 Samchiseidon.




이건 Pentaceratops인줄 알았더니 뿔이 세개인걸로보아 Tricerator인듯 하네요.




뜬금없이 녹용생각...




이날 하루도 잘~ 놀았어요. ^^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아기곰
    '10.2.3 12:12 PM

    좋은 아빠 세요~~^^*

    삼치의 조상이랑 공룡화석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물~~ 시장갔다와야겠네요..

    여기 한국은 입춘시샘추위로 엄청난 바람이 불어요..^^

  • 2. 진선미애
    '10.2.3 12:20 PM

    오늘은 사진 보고도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왜! 사무실에서 점심 먹으며 82눈팅중이거든요^^;;
    제쌍둥이 딸들도 찐빵남매 같은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덩치가 작은산만합니다 ㅎㅎ
    태어날때는 1.5kg,1.8kg이었는데 말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거하나는 잘하는듯 ...빠진 요리는 무효입니다 ㅋㅋ

  • 3. 백만순이
    '10.2.3 12:42 PM

    정말 잘~ 논 표정이네요^^
    오늘 한국 날씨가 증말 추운데 저도 홍합 사다 끓여볼까봐요~

  • 4. 엘레나
    '10.2.3 12:47 PM - 삭제된댓글

    아싸 순위권 ㅋㅋㅋ
    버터에 볶은 조가비와 새우 정말 먹고 싶어요 ㅠㅠㅠ
    삼치조상앞에 서있는 사월이와 찐빵이 완전 모델같아요^^

  • 5. 청량산
    '10.2.3 12:53 PM

    처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제가 남자지만 님의 요리관련 게시물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앞으로도 님의 글을 통해 눈요기라도 맛있게 하고 싶습니다. ^^

  • 6. 고독은 나의 힘
    '10.2.3 12:56 PM

    앗.. 삼치.. 제가 젤루 좋아하는 생선인데

    삼치의 조상 앞에 서 있는 아이들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기죽지 않으려는듯 하기도 하고..

    조가비하고 새우 버터구이 정말 맛있어보여요

  • 7. 크림빵
    '10.2.3 1:03 PM

    아이들이 넘 귀엽고 이뻐요^^
    훼리님 글 그림 넘넘 잼나게 구경합니다~
    사진도 어찌 저리 잘 찍으시는지~~~` 부럽사와요.
    덪붙여 ..카메라 뭘 쓰시는지 궁금해집니다.

  • 8. 미모로 애국
    '10.2.3 1:03 PM

    푸하하핫. 삼치의 조상~!
    부관훼리님의 유머에 우유 한잔 모니터에 뿜고 갑니다.

  • 9. 크림빵
    '10.2.3 1:03 PM

    아이들이 넘 귀엽고 이뻐요^^
    훼리님 글 그림 넘넘 잼나게 구경합니다~
    사진도 어찌 저리 잘 찍으시는지~~~` 부럽사와요.
    덪붙여 ..카메라 뭘 쓰시는지 궁금해집니다.

  • 10. daisy
    '10.2.3 1:23 PM

    아이들보면 안드셔서 배부르시겠어요
    너무 부러워요..이쁜아이들~~~

  • 11. 꿀짱구
    '10.2.3 1:26 PM

    제목 보고 깜짝 놀라 들어와 봤어요
    저도 지난주에 농협에서 홍합 한팩 3천원 주고 사다가 끓여서 너무너무 맛나게 먹었거든요
    저런 요리는 아니었지만 ^^; 걍 물 자작하니 붓고 끓이다가 익으면 건져먹는
    초간단 수퍼 레시피 시스템이죠 -_-;V
    그 국물로 그다음날 아침에 순두부 찌개 해먹었거든요.
    완전 작살 후후후훗
    그나저나 저 새우랑 조가비 버터에 볶으신 거 완전 땡겨요
    다음에 마트갈 때 새우살이랑 해물 사다가 함 해봐야겠슴다 ㅎㅎ

  • 12. 예쁜구름
    '10.2.3 2:05 PM

    '오늘은 해물만 믿고 달리는겁니다' 하시더니.. 삼치의 조상까지 ㅋㅋㅋ
    아빠가 사진을 잘 찍어주셔설까요? 쌍둥이들 포즈가.. 모델수준입니다^^

  • 13. 부관훼리
    '10.2.3 2:23 PM

    ★ 예쁜아기곰 : 일등 감사합니다~! 근데 저거 삼치조상 맞는겁니까...? ㅋㅋ
    한국도 많이 춥군요. 여긴 눈이 와요. ^^

    ★ 진선미애 : 쌍둥맘이시군요~. 일을 하시는것 같은데 아이들 크면 짬이 나나봐요?
    집사람보면 뒤치닥 + 집안 일이 좀 많이서 못나가는것 같던데... ^^;;

    ★ 백만순이 : 한국은 해물이 싱싱하고 싸서 참 부러워요. 오징어같은거 정말 싸던데... ㅎㅎ

    ★ 엘레나 : 삼치가 저렇게 큰줄 몰랐네요... ㅋ 정말 삼치 맞나...
    새우 + 가리비 버터구이 참 맛있었어요. ^^

    ★ 청량산 : ㅎㅎ 첫댓글 다는거 참 귀찮은데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도 감사하구요. ^^

    ★ 고독은 나의 힘 : 어제 저두 삼치 구워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먹다가
    몇번씩이나 감탄을 하면서 먹었네요. ㅋㅋ 한국장가면 또 사와야겠어요.

    ★ 크림빵 :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캐논 400D입니다.
    좀 구형인데 아직 고장도 안나고 손에 익어서 잘쓰고있어요. ^^

    ★ 미모로 애국 : ㅋㅋㅋ 삼치 아니구 참치었던가... ^^;;

    ★ daisy :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순수한게 너무 귀엽네요. ㅎㅎ
    애들은 요맘때가 제일 이쁘지 않나요? ^^

    ★ 꿀짱구 : 농협에서 수협상품까지 파는군요 !! ㅋㅋ
    남은 국물로 순두부국물에 쓰시다니 알뜰하시네요. ㅎㅎ 맛은 일품이었을듯...
    홍합은 참 뭘해도 맛있는것 같아요.

    ★ 예쁜구름 : 요샌 좀 컷다고 카메라의식을 하네요. ㅎㅎ
    사진찍고나면 꼭 모니터를 확인하러 옵니다. ㅋ

  • 14. 너와나
    '10.2.3 2:26 PM

    우리집 쌍둥이 들도 이렇게 예쁠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제 머리보다 15센티는 더 올라와있지요 ^^
    그런데 삼치조상이 영어로 읽어보니 samchiseidon 삼치사돈처럼 읽히네요.. ㅋㅋㅋㅋ

  • 15. 에케베리아
    '10.2.3 2:46 PM

    화이트와인하고 버터를 넣고 찐 홍합맛은 어떤맛일지 궁금해지네요
    남편이나 저나 입맛이 완전 토종이어서 맛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요
    사월이 찐빵이 포즈, 완전 쥑입니다. 보다가 소리질렀어요 꺅~ 언니!오빠! 멋있당~ ㅎㅎㅎ

  • 16. 슈퍼마미
    '10.2.3 3:34 PM

    와...
    맨 끝에 아이들 사진이...
    오늘 하루를 밝게 해줍니다^^
    오늘도 글 잘읽었어요~~~~~~~

  • 17. 베티붑
    '10.2.3 4:44 PM

    어머나, 전 진짜 삼치 조상인 줄 알았잖아요. ^^;;
    하여튼 부관훼리님의 센스는 정말 짱이신듯.
    저도 이번달에 미국 들어가려고 준비중인데 가면 사월이랑 찐빵이보러 맨하탄까지 날아가야겠어요. 또 자연사 박물관에서 만날까요? 출근하는 기분이라 다시는 안오실라나...ㅋㅋ

  • 18. 308동
    '10.2.3 4:53 PM

    성게 보니 제주도에서 먹은 미역국생각이 무럭무럭,, 제주도 섭지꼬지도 생각나고..카메라의식하는 시월이와 찐빵이표정 너무 귀여워요,, 오늘도 구경잘하고 갑니다.^^

  • 19. 비터스윗
    '10.2.3 6:31 PM

    예~~~전 부터 찐빵이가 완존 제스타일이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었어요... ^*^ (누가 물어는 봤냐구요...ㅎㅎㅎ)
    사월이보다 찐방이 사진 더 뚫어져라 쳐다보는, 숨은 팬 1인 ~~~

  • 20. 열무김치
    '10.2.3 6:35 PM

    오우, 조개가 살이 오동통.... 어우~~~ 흐힉~~~ 가리비는 더욱 통통
    삼치 조상? 삼치 사돈 진짜로 크네요, 잡으면 1년은 먹겠어요. ㅋㅋㅋ
    녹용 빼고ㅋ 해물 구경 잘 했습니다,

    나 잡아봐라~ 놀이 하는 군요, 아, 헤맑습니다.

  • 21. 몽생미셀
    '10.2.3 7:54 PM

    사진보니 행복이 물씬 묻어나옵니다. :)

  • 22. Hoyoung
    '10.2.3 8:54 PM

    저 부관훼리님 숨은 팬인데요 일산서 님 만나고자 뉴욕 (지금은 남편 직장 바로 옆 기숙사에 있는데 곧 이사합니다.... 좀 살만한 곳으로.. 여기는 영....)으로 날아온 처자 입니다.... 저희도 박물관 족인디.... 성게알에 눈이 더 가네요... 여기꺼정 왔는데 함 만나뵙는 영광을.,... ㅋㅋ

  • 23. 불면증
    '10.2.3 10:32 PM

    트리케라톱스.... 아드리가 넘 져아해서 사진 여럿 찍었죠...
    저는 스미소니언만 가봤어요. 뉴욕 갔을때도 저긴 못갔다는.....
    저도 가보고싶네요. 박물관이살아있다도 잼나게봤는뎅...

  • 24. 순덕이엄마
    '10.2.3 10:38 PM

    해물덕후인 저는 사진만 보고도 미칠지경...ㅠㅠ
    쌍둥아빠 지난 연말부터 머 맛있는거 많이 드셨던데
    우리 단식원 한번 방문해 주심이...^^;;;;;;;;

  • 25. starrynight
    '10.2.3 11:18 PM

    삼치의 조상님과 사월이, 찐빵이의 무늬(?)가 같군효- -a

  • 26. momo
    '10.2.4 1:23 AM

    삼치세이돈에서 큰 웃음 빵 터트려주시고,,,,ㅋㅋㅋ

    가리비 버터볶음<---요거 하나는 쫌 잘하시는 듯 ^^;;;
    지금까지 본 훼리님 음식짤 중에서 제일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네요. ^^

    귀여운 아이들~~안구정화용 짤 ㄳ~

  • 27. 똘이누나
    '10.2.4 8:46 AM

    키톡에 들어와서 순덕어무이 글이 있길래
    사월이 찐빵이 아부지는 안 오셨는가베... 하고
    궁금해 하고 있는데
    사월이 찐빵 아부지도 오셨군요..

    일케 두분글이 있으면 심봤다...!!입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보다 더 알차게 해물요리를 즐기셨네요^^
    아이들 넘 이쁘게 큽니다~~ㅎㅎ

  • 28. 딸조아
    '10.2.4 10: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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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부관훼리
    '10.2.4 11:03 AM

    댓글들 감사합니다~. 삼치세이돈은 한마리 잡으면 냉동해서 1년은 먹겠네요.
    당시 인간님들은 회 먹을줄 알았을까... 하는 호기심이... ^^;;

    내일은 좀 늦은 출근이라 아침 5시반 기상이네요. ( --)
    스케쥴이 꼬이면 4시반에 일어나야할때도 있다능...

    딸조아님 어쩌라구 왠 난수표... ㅋㅋ ^^;;

    좋은하루되세요.

  • 30. 자전거
    '10.2.5 9:20 PM

    부관훼리님! 2010년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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