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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애호박 표고버섯 만두와 응용?

| 조회수 : 6,958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9-25 16:50:30


아옹 오랫만~!!!! 안녕들 하시지요~
자주올리던 글은 아니였지만 참 오랫만에 쓰는듯 합니다.
매일와서 눈팅만 하다가~새로 배운거 있어서 하나 알려드릴라구요 히히히~









지난달에 시댁엘 놀러갔을때 어머님이 차려주신 점심입니다.시어머님 음식솜씨가 참 좋으세요.
도착하면 항상 미리 다해두셔서 도와드릴 틈이 없어요. 하 하 하. (^_^)
비법을 전수받아야하는데 재대로 구경도 못해봤네요
국이랑 김치 올라가기전에 한번 찍어봤어요. 구경좀 하시라구~~

주로 담백하고 깔끔한 요리들 위주로 색색이 고운 음식을 아주 잘하세요~ 너무 맛나요 ~~
시금치로 속을 채운 오징어를 양념에 조려준 오징어 순대도 맛있었고
베이컨올린 부추전이며 상큼한 파인애플드레싱과 함께한 스프링롤도 무척 맛났지만



















이번엔 요 만두가 너무 맛있는겁니다. (처음먹어봤어요)
고기없이 야채만 들어간거 같은데 너무 담백하고 맛이 좋아서 어머님께 여줘봤죠.
어찌만드는건지. 최요비에서 나온 절음식인데 맛나뵈서 한번 해보셨다고며
어머님은 색이쁘라고 시금치로 색을내고 속은 애호박이랑 표고버섯으로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집에오면 나도 한번 해봐야지 마음먹었습니다.
















도전!!

최요비가서 레시피(8월17일방송 대안스님 참좋은 자연밥상 애호박만두)도 확인하고

어머님께 또 전화해서 팁여줘보고 날로먹는 며느리는 시판 만두피를 사용합니다.





준비물 : 애호박1개, 표고버섯 4-5개, 소금, 만두피 (벌써 끝. 완전간단!!)

애호박:표고버섯=3:1 비율로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처음할때는 시키는대로 하는겁니다.

애호박은 채썰어서 소금뿌려 절궈주세요.
적당히 절어지면 물기 꼭짜서 표고버섯이랑 훌훌 섞어주면 벌써 소준비끝.
재료가 간단하니 준비도 엄청 간단합니다.
만두 재료중에 최고로 간단한거 같아요.
덕분에 만두하면서 판벌린다는 생각도 안들고
가볍게 맘편히 만들어 먹기 좋더라구요.
만두피에 물발라가며 만두를 빚고 쪄내면 완성
만두피를 직접만들었다면 더 맛있겠지만 이왕편하기로 한만두 편하게 가는거죠~~





한판 잘쪄냈습니다.흐흐~












따뜻할때 간장 살짝 찍어 먹으면 담백하고 너무 맛있어요.
뭔가.. 어머님이 해주신것보단 모자란 맛이지만 먹을만.
분명 똑같이 레시와 어머님의 지시대로 시행했는데 왜!!! 맛이 다를까요.
내공이 거져 생기는건 아니겠지요.




접시 왼편에 보이는애들은 만두피를 똑떨어져서 집에 있는 라이스페이퍼 불려서 스프링롤처럼 싸준다음
군만두 처럼 구웠습니다.
근데 이게 만두보다 더 맛있더군요.
딸랑3개라 갯수부족으로 인한 공급미달에 의한 희소성인지
속세인간이라 절음식보다는 향신료와 기름이 들어가 칼로리가 높아져서 인가
(라이스페이퍼에 싸면서 후추좀 뿌렸습니다.)























그래서 며칠뒤 한번더 했습니다.

이미 탄 삐딱선 전날 먹다 남은 치킨 닭가슴살도 두어조각 찟어 넣고, 애호박,표고, 후추팍팍 뿌려서 속을 준비합니다.





































이번엔 전부 라이스페이에 말아 줍니다.
애들은 서로 잘들려 붙어요 간격을 유지해주세요.
조로록 만들어서 종이호일깔고 착착착 쌓아서 밀폐용기에 담은뒤 냉장고에 뒀다가 그때그때 궈먹으면 편합니다.


2-3일은 보관가능하더라구요.
손님상에도 미리 만들어 놨다가 튀겨내면 좋을듯 합니다.



















약한불에 군만두 튀기듯 굴려가며 잘구워주면 완성 ^__________^ 잘궈웠구만~~
역시 전 속세에서 사는 중생이라 고기랑 후추들어간게 더 맛있더군요.흣흣흣.
한번 필받으면 줄창해먹게 되더라구요. 표고버섯 없어서 새송이 썰어서 해봤는데 것도 맛나더라구요.
표고향싫어하는 분들이나 애기들은 다른버섯 넣어주셔도 무관합니다.







라이스 페이퍼로 만드는 팁이라면 팁을 알려드린다면



1. 한번에 한장씩만 찬물에 라이스 페이퍼를 불려줍니다.

앞뒤로 한번씩 적셔서 약간 꾸둑하다 싶을때 말아주시는게 편해요.

라이스페이퍼를 한번에 여러장 불리면 뜯어지고 너무 불어서 쳐지고 말기 힘듭니다.

물에 두어번 휘적거린뒤 도마에 올리고 속올리면 딱 말기 좋을 상태~!



2. 라이스페이퍼 불리는 물에 설탕한스픈~! 넣어주세요.

기름두르고 굽거나 튀길때 요거요거 중요합니다.

스프링롤은 별상관없지만 기름에 튀길때는 요 설탕 한스픈에 차이가 많이나요.



3. 튀기기는 기름이 많이 들지요.

저는 주로 굽씁니다. 구울때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애들은 한번 기름에 굴려주세요.

기름이 골고루 발라줘야 구우면서 서로 안들러 붙습니다.



즐거운주말되세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인2
    '09.9.25 5:21 PM

    꺅!! 너무너무 맛나보여요~ 시어머님 음식 솜씨 굉장히 좋으시네요~ @ㅁ @;;
    라이스페이퍼에 싼 만두도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 2. 쏘가리
    '09.9.25 5:27 PM

    만두 한입만 주세요

  • 3. 앤드
    '09.9.25 5:33 PM

    시어머님음식 색감이 너무 이뻐요~

    글구, 안그래도 키톡서 보고 만두 한번 해야지 하던참이였는데
    요거요거 딱 해볼랍니다.
    여름에 월남쌈하겠다고 사둔 라이스페이퍼도 얌전히 있어요.으흐흐~

    아..정말 또르띠아랩도 해야하고 만두도 만들어야하고 키톡보고있음 어찌나 해야할게 많은지요.ㅎㅎㅎ

  • 4. 김혜경
    '09.9.25 5:57 PM

    면~님,
    너무 오랜만이세요.
    제가..면~님 글 기다렸다는 거..아세요?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만두(?) 접수했습니다.
    수일내 꼭 따라합니다. ^^

  • 5. 행복한파랑새
    '09.9.25 6:09 PM

    시어머니 상차림도 너무 부러운데 면님도 요리 잘 하시나봐요. 정말 부러워요^^

  • 6. 차이윈
    '09.9.25 6:13 PM

    마지막 사진에서 무너졌습니다.ㅜ.ㅜ;
    배고픈 지금 모니터에 손 넣고 싶어요오~

  • 7. 순덕이엄마
    '09.9.25 6:20 PM

    와우!! 믓찌다~~
    그 시어머님에 그 며느리^^

  • 8. 올리브
    '09.9.25 7:19 PM

    응용편이 훨씬 멋져요.
    저도 속인인지라 기름기가 좀 흘러줘야...
    추천합니다.

  • 9. 냥~냥~=^.^=
    '09.9.25 7:23 PM

    와와~~ 너무나 깔끔하고 색감있는 밥상이네요....
    시어머니 메뉴 전부다 탐나는데요....
    만두 레시피는 접수해서 기록해놨고...
    시금치로 속을채운 오징어순대가 새로운데요...
    시금치를 나물을해서 속에 넣은건가요???
    겁없이 도전해보고싶다는 충동이.....^^

  • 10. 파란토끼
    '09.9.25 7:27 PM

    시어머님 음식보고 와- 했는데,
    며느님도 만만치 않으시구만요^^
    스프링롤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잘 배우고 갑니다-

  • 11. 마음
    '09.9.25 7:30 PM

    정말, 아름다운 레시피입니다 ^^;; 간단하고 간단한 ^^ㅋ
    바로 따라합니다..그리고...감사합니다

  • 12. 토리맘
    '09.9.25 8:40 PM

    면님..저도 따라하고픈 맘이 불끈..
    보는것만으로도 맛있을것 같아요.
    명절 지나고 도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3. 귀여운엘비스
    '09.9.25 8:49 PM

    면님!!!!!!
    시원시원한사진보니
    면님이 오신듯^^

    스프링롤에 만두라니-------
    해먹어보고싶은거 또 늘었어요!!!!!!!!!

  • 14. lake louise
    '09.9.25 11:30 PM

    라이스페이퍼 상표가 좀 중요하던데 혹시 장미표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저는 코스코에서 라이온이라는 타이제품을 샀더니 졸깃함도 없고 싸이쥬도 작아서
    말기가 힘들었어요.

  • 15. 윤주
    '09.9.25 11:46 PM

    면님...뜸하시더니 오랜만 글 올리셨네...
    반가운 마음에 댓글먼저 답니다.

  • 16. 파란사과
    '09.9.25 11:58 PM

    시엄니....넘 정갈한 상 차려주시네요.
    저희 엄니는 솜씨는 좋으신데....MSG 덩어리로만 만드셔서 남푠이 반찬가계음식 먹으며
    이거 엄마가 보냈니...물어요.
    아무리 쓰지 마시라고 해도 나는 다시다 많이 넣어도 이리 오래 살았다 그러시니...;;;

    꼭 해 봐야 겠네요.

  • 17. momo
    '09.9.26 1:53 AM

    면님 올만요~ 방가 ~^^*

    이번엔 전부 라이스페이에 말아 줍니다<ㅡ요건 김태원 삘? ㅎㅎㅎ

    진짜 만두 좋아하는데,,,사진속의 만두 넘 먹고싶어요 ㅠ

  • 18. 미조
    '09.9.26 3:52 PM

    윗님 염객약 저도 필요해서 장터에 가봤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82 정상화가 언제 될려나?

  • 19. 부관훼리
    '09.9.27 9:42 AM

    면님도 만만치 않은데 시어머님도 친정어머님도 솜씨가 좋으시다니 면님네 집안은 정말 대단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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