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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장에 좋은~ 시원하고 구수한 날배추 된장국

| 조회수 : 6,298 | 추천수 : 91
작성일 : 2009-09-07 08:28:32
 

아침은 드셨습니까?
오늘 아침은 날배추 된장국으로 후닥닥 차려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더 짙어지는 요즘
아이들 개학과 동시에 신종인플루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 같아요.

손만 잘 씻어도 예방 할 수 있다는 홍보에 물만 보면 손씻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김치며 된장을 많이 먹으면 더 좋다고 하니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밥상에 변화를 가져봄도 좋을 듯 싶습니다.

요즘 배추가 약간 가격이 올랐어요.
배추에 따라 가격은 다르나 괜찮다~~하는 배추 한 포기가 3000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고랭지배추라 그런지 키가 작습니다.

 

밥수저 길이 만큼 하답니다.
물도 많이 나오지 않아 더 고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속이 꽉 차지 않으면서 파란잎 부분도 많은것이 특징이지요.

 

갓도 얇아서 김치를 담가 놓으면 더 맛있습니다.

식구 없는 집은 배추 한 포기만 사도
된장국 끓여먹고 배추전도 부쳐먹고 파란부분은 삶아서 된장지짐을 해 먹어도 좋으니 그야말로 푸짐하기 그지 없지요.

 

날배추 반 단을 숭숭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큰 그릇에 배추를 담아 두 세 번 헹궈주세요.
가로로 썰었을때 너무 넓은가 싶으면 세로로도 한 번 칼집을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매운 고추 송송 썰어놓고 다진마늘도 준비하고요.


쌀뜨물에 된장풀고 국멸치 몇 마리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멸치국물이 우러난 뒤에 멸치와 된장을 살짝 건져낸 뒤 썰어 놓은 배추를 넣어주세요.

 

배추가 충분히 익었다 싶을때 마늘과 매운고추를 넣어주고 한 번 더 팔팔 끓여주면 됩니다.
된장국물에 날배추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아침 해장국으로도 그만이지요.

 

여기에 밥 한공기 턱~~말아 알타리김치랑 깻잎반찬 올려먹으면 이 아침 든든하지 않겠습니까?



아침 드셨습니까?

아침 시간이 바빠 미처 밥을 못 드셨다면 저녁 퇴근길에 고랭지 배추 한 포기 사가지고 가셔서
날배추 된장국 끓여드세요.

양이 많은듯 해도 야채실에서 3-~4일 보관은 가능하니
삶아서 된장국도 끓여드시고 우거지는 삶아서 된장과 멸치넣고 잘박잘박 된장지짐 지져드셔도 되거든요.

우리 농산물 우리 배추 많이 먹읍시다.
이번 주도 홧팅!!! 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추
    '09.9.7 8:42 AM

    젤 먼저 제가 훌훌 말아 한술 뜨고 갑니다요!!


    꺼 억 ~

  • 2. 여인2
    '09.9.7 9:31 AM

    아아,, 엄마가 맛나게 매운탕 끓여주셔서 먹고 출근했는데도,,
    입안에 침 그득그득;;;

  • 3. 상큼마미
    '09.9.7 4:05 PM

    오늘 저녁에 끓여야 겠어요^^

    마마님 감사합니당~~~~~~

  • 4. 불루
    '09.9.7 4:25 PM

    날씨탓인가 몸이 으슬으슬 한기가 듭니다..
    펄펄 김나는 된장국에 밥 한술 말아 먹고 푹 자고 싶네요..

  • 5. remy
    '09.9.7 7:20 PM

    속은 상하셔도 다 큰 성인이구 본인이 좋아라하고 그러니 그냥 내버려 두심이 나을것 같네요
    부모님께두 지금부터라도 맘비우시라고...아들은 결혼하면 독립해서 자기들 살림 차리는거라고
    그렇게 지금부터 마인드컨트롤 하라고 일러두세요
    전 많이 그랬어요 지금도 동샌네 한느거 보면 왜저러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둘이 잘살고 자구 생각하면 안좋은점만 보이니깐요
    제가 하도 많이 친정부모님께 그러지마라 이야기 일러둬서 저희 부모님이 그냥 그런갑다 해요

  • 6. 지니야
    '09.9.7 9:38 PM

    암...~
    너므... 묵고잡네요...ㅜㅜ
    정말 맛나보여요~~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저는 하면... 안 되더라구요...아흑~
    오늘따라 엄마보고 잡네요..ㅡㅡ
    사진으로만으로 듬뿍 먹고 갑니다. ^^*

  • 7. 청담
    '09.9.7 11:30 PM

    고소하고 단맛나는 배추인듯 합니다
    저도 꼭 끓여 보께습니다...

  • 8. 새옹지마
    '09.9.8 12:49 AM

    배추의 달근함, 된장은 깊은맛, 풋고추의 칼칼함을 10와 20대는 아직 이 맛을 모르죠

  • 9. 녹차잎
    '09.9.8 3:01 AM

    배추는 김치를 담아먹으면 제일 맛난데. 이번에는 물김치를 담았더니 인기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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