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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난번 우뭇가사리 묵에 이어 바웃묵 무침 (해초묵).

| 조회수 : 3,83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9-08-10 14:35:58
지난 번 우뭇가사리 묵에 이어, 이번엔 바웃 묵을 소개합니다 ^^
도초에서는 바웃이라고 하는데, 정해진 다른 이름이 있는지 인터넷 검색을 해 봐도 바웃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네요.
모든 해초들이 그렇듯이 바웃 또한 우뭇가사리 처럼 칼로리가 아주 낮은 다이어트 웰빙 식품이지요.

바웃 묵은 우뭇가사리 묵에 비해 고는(불에 끓이는) 시간이 많이 짧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은근히 고다가 팔팔 끓어 오르면 불을 끄고, 채반에 걸러 냅니다.
채반에 걸러내면 완전히 녹아버리지 않은 바웃 찌꺼기(?)와 바위에서 긁어서 채취하기 때문에 그때 딸려온 찌께미(조개나 굴 껍때기 등)이 나올 수도 있거든요.



채반에 걸러서 굳히면 사진속의 탱글탱글한 바웃 묵이 되는 것입니다.


요 바웃 묵을 갖은 양념을 넣어 무쳐 봅니다.
재료 : 바웃묵 1모, 집간장 1수저 반, 생수 1수저, 고춧가루 1/2수저, 청양고추 1개, 참기름 1/2 수저, 깨소금 적당히


요렇게 넣고 무치면 먹음직스런 바웃묵 무침이 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주
    '09.8.10 4:58 PM

    침이 꼴까닥 넘어갑니다^^
    몽땅 냉장고에 쟁여넣고 날마다 날마다 먹고 싶네요~

  • 2. Bionda
    '09.8.11 1:45 AM

    저는 처음 봐요~~ 바웃묵이라는게 있네요? 신기하당...
    30년 살면서 왜 한번도 못 봤을까요..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해초라니 미역같은 맛일까요? ^^

  • 3. 소금장수
    '09.8.11 2:02 AM

    해초니 거의 비슷한 바다 냄새는 날테구요.
    바웃묵은 우뭇가사리 묵 보다 살짝 거칠어요.
    일반 도토리 묵 그런거 보다도 살짝 거칠지요.

    흔치 않은 거에요.
    바닷가여도 그리 많은 양이 나오진 않드라구요~

  • 4. 이규원
    '09.8.11 3:14 AM

    저도 처음 봅니다.
    키친토크 덕분에 주위에서 못 보던 음식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맛은 어떤가 무척 궁금합니다.
    묵이라 하니 묵맛인가요??

  • 5. 소금장수
    '09.8.11 11:43 AM

    파래 향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강하게 나는건 아니고...
    약간 거칠구요...바다냄새 납니다 ^,.^;;

  • 6. 소릉
    '09.8.11 2:52 PM

    아~ 냄새만이라도 좀 맡아봤으면~~ 엊그제 냉동파래 세덩이를 사왔는데 무칠려니 넘 아깝고..
    그래도 하나는 절위해 무칠려고 합니다. 딴 식구들이 도통 저처럼 안먹어서..
    근데 해초로 묵도 해드실수도 있다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은지엄마가-

  • 7. 소금장수
    '09.8.11 3:01 PM

    소릉님~~~~~ ^^*
    숨바꼭질...너무 재밌어요~~~ ㅎㅎ

    거기도 파래가 있군요~
    딴 식구들은 뭘 드시나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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