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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은 간만에 김밥(참치김밥) 만들어 먹었어요~

| 조회수 : 7,740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9-07-04 23:38:27
얼마전 제 대학 친구 중 한명이 김밥집을 열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와서 밥도 먹고 일손도 좀 도와달라고 해서 그러마 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다녀왔지요.
저희집은 부천이고 친구는 양주에 있고 승용차로 한 시간이 넘게 걸리고
전철 타고는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였는데요.암튼 다녀왔어요.

일요일이라 손님이 많아서 제가 저녁때까지 남아서 도와 주고 왔는데요,
친구가 김밥을 열심히 싸는데도 손님이 몰려들어서 저도 옆에서 같이 쌌지요^^
제가 김밥을 싸는 걸 본 친구가 저보고 혹시 김밥집에서 알바했냐고...
아니 안했고 그냥 이십년 가까이 집에서 열심히 쌌을 뿐이라고...

그날 저는 참치 김밥 싸는 거 확실하게 배워가지고 왔어요.
어제 시장에 갔다가 재료 사가지고 와서 점심에 열심히 만들어 남편과 아이들이랑 신나게 먹었습니다^^

김밥 쌀 때 포인트는요, 밥을 비빌 때 간을 약간 짭짤하게 맞추고요,
참치 김밥을 할 때 참치는 통조림 기름을 쪽 뺀 후 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어서 부드럽게 해야 해요.
보통 김밥 쌀 때와 재료는 같고 깻잎을 두 장을 나란히 놓고 마요네즈 버무린 참치 올리고 그 위에 마요네즈 한 줄로 쭉 짜고 깻잎 반으로 접는 건데 전 이거 마요네즈 짜는 건 생략했어요.
참치 버무릴 때 마요네즈가 들어갔기 때문에 혹 느끼해질까봐요.

완성해서 먹어보니 밖에서 파는 참치 김밥과 똑같았어요^^
저희 네식구가 김밥 일곱줄 뚝딱 해치웠네요. 헐~
(아시죠? 집에서 싸는 김밥은 김밥집에서와는 달리 김의 긴쪽으로 싸기 때문에 밥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거~)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09.7.5 1:38 AM

    어흑 이밤에 괜히 들왔네요. 배고픈데다 제가 참치김밥 너무 좋아해서,, 음,, 낼 한번 싸먹어야할라나봐요. 울 애도 먹고 싶다는걸 그냥 참치없는김밥으로 때웠는데 ...

    고문 그자쳅니다 ㅜ.ㅜ

  • 2. 프리
    '09.7.5 4:37 AM

    엄마 정성이 들어간 사랑 김밥이네요...
    역시 엄마표 김밥은 김밥 소가 잔뜩 들어간 영양 김밥...

  • 3. 봄이
    '09.7.5 10:42 AM

    깁밥 참 단정하게 싸셨네요^^
    김밥중에 참치김밥 젤로 좋아하는데..추릅~

  • 4. 매지기
    '09.7.6 11:01 AM

    울 엄마가 싸주는 김밥도.. 울트라 초특급으로 뚱뚱해요..
    그거먹다가 천원주고 사먹을라니..목으로 안넘어가요..ㅋㅋ
    손많이가도 엄마표가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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