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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뻐도 오븐은 뜨겁다.

| 조회수 : 10,359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9-05-20 17:04:47


콜리플라워 한통으로 만든 그라탕입니다. 미국에 bouchon이라는 식당과 베이커리로 유명한 곳에서 만든 요리책에서 나온 레서피로 했어요. 저 외국음식은 레서피 보고 잘 안 따라하거든요. 왜냐면 맛과 모양도 상상이 안되고 일단 식구들이 별로 안 좋아해서요. 그런데 이 레서피는 보고선 완전 따라 해보고 싶은거예요.
이것의 매력이라면 콜리플라워 한통을 전부 쓰는데, 심을 갈아서 소스를 만드는 건데 꽤 괜찮네요.
한판 구워서 며칠을 맛있게 먹었어요.



정윤정님 치아바타입니다. 레서피에서 중력분 한컵을 통밀가루로 바꿔서 구웠어요. 빵 안 좋아하는 루나가 신기하게 잘 먹네요. 샌드위치 해먹고, 치즈 얹어 먹고, 올리브오일 찍어 먹고...다용도입니다.



쫀뜩한 와풀입니다. 와풀과 호떡의 중간 맛이에요. 반죽에 흑설탕 한작은술 넣고 오물여서 구우면 호떡같아요.
떡 좋아하는 루나도 잘 먹고, 뭐든지 잘 먹는 주나도 하나 들고 다니면서 우물우물 잘 먹네요.

<쫀뜩와풀> 1C=240ml

밀가루 1.5 C
설탕 1T (큰술)
식용유 1T
계란1개 +우유=2/3C (약간 된 반죽이다. 1C 으로 하면 묽은 반죽이 된다)
이스트0.5 t(작은술)

반죽기로 돌려서 한시간 발효한 다음, 예열된 와풀기에 적당한 양 떼어서 굽는다.



어버이날 쿠키세트입니다. 항상 멀리 살면서 신경 쓰이는 게 각종 집안 행사지요. 다행으로 저희시댁 분들은 그런 행사를 잘 안 따지십니다. 그래서 어쩌면 부담이 덜 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여전하지요.
급히 한국으로 보낼 물건이 있었는데, 마침 어버이날과 같은 날이라서 같이 넣어서 보내려고 쿠키랑 아이들 작은 앨범이랑 카드랑 해서 보냈어요. 나름 버터, 밀가루, 설탕 덜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도 괜찮는 걸로 만들어서 보냈어요.



잉글리쉬머핀입니다. 틀이 없어서 저는 그냥 이렇게 구워요. 준비된 반죽 뚝 떼서 예열된 후라이팬에 올려서 한 30초 되면 뒤집어서호떡 굽듯이 굽는데 대신 호떡처럼 납작하게 누르지 않고 적당한 두께가 되게 눌러주면서 또 한 1분 정도 구워요.  이 과정은 모양을 잡아주는 거라서 다시 오븐에 200도에서 한 10분간 더 구워줍니다.

<잉글리쉬 머핀>  1C=240ml

밀가루 3.5 C (중력분이랑 통밀 반반 해도 좋다)
설탕 1T
소금1t
식초 1t
이스트 1t
우유 1.5C

일차발효 1시간
예열된 팬에 올려서 30초 정도 후 뒤집어 눌러 준다.
뒤집어 1분 더 구운 다음 400도 예열된 오븐에 넣고 굽는다.



같은 반죽으로 일부는 소보로 얹어서 구웠어요.



간단하게 스크램블에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한장 얹어서 끼워 먹었는데 맛있네요.



무션 브라우니..아주 유명한 레서피로 만들었어요. 그래봐야 브라우니가 다 그게 그거지만.
여튼 제가 가지고 있는 The baked라는 베이킹책에 나온 건데, 뉴욕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인데 이 브라우니가 방송에 타면서 유명해 졌다는..거진 몇달을 고민하다가 만들어 본 브라우니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제가 베이킹을 좋아하는데 가족들이 잘 안 먹어요. 그래서 대부분 소비를 선물이나 자체 해결하는데, 이눔의 거 한판 만들면 늘어날 뱃살이 고민되서 매번 안 만들다가 이번에 남편 회사에 들러 보낸다는 핑계로 만들어 봤어요. 팬사이즈를 잘 못 써서 쫌 두껍게 되었지만, 맛이 있어서 무서운 브라우니네요.
브라우니가 쫀뜩한 맛이라면서요? 굽다보면 가장자리는 케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09.5.20 6:31 PM

    헉! 웰케 잘하세요? ;;;;;;;;

  • 2. 꿀아가
    '09.5.20 6:34 PM

    헉! 웰케 잘하세요? ;;;;;;;; 222222

    와플 너무 맛있어보여요..제가 요즘 와플에 홀릭홀릭이라..^^
    레서피도 간단하군요. 따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3. 꿀아가
    '09.5.20 6:40 PM

    아 질문이 있어요.
    와플 레서피에 tb가 무슨 단위인가요?
    잘 모르겠어요..알려주세요..갸우뚱..^^

  • 4. 소박한 밥상
    '09.5.20 6:42 PM

    아침부터 머리가 왜 복잡하신가요... 혹시... 사진속의 김여사? ㅋㅋ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자구요 ^0^/~

  • 5. 윤주
    '09.5.20 7:41 PM

    와~아 울딸이 좋아하는 와풀...
    와풀 기계도 보여주세용.

  • 6. capixaba
    '09.5.20 8:11 PM

    헉! 웰케 잘하세요? ;;;;;;;; 3
    진짜 반성모드 돌입해야 합니다....

  • 7. Ashley
    '09.5.20 8:36 PM

    사진도, 솜씨도 익스퍼트시잖아요!

  • 8. rose
    '09.5.20 8:41 PM

    tb는 계량스픈의 젤 큰 스픈이에요. 테이블스픈의 약자로 알고 있구요.
    15ml입니다. 작은 스픈은 티스픈의 약자구요, 5ml랍니다. 큰스픈은 대문자 T로 표시하구요, 작은 스픈은 소문자 t로 표시하지요.

  • 9. 생명수
    '09.5.20 10:11 PM

    순덕이엄마님) 다른거 잘 못하고 요것만..^^

    꿀아가님, 레서피도 제맘대로 하더니 표기도 제 맘대로네요. Tb는 tablespoon을 제가 그냥 알아보기 쉽게 썼네요. 보통 Tbs나 Ts로 쓰는거 같은데 저는 그냥 Tb로 쓰네요. 게을러 터져서 그냥 큰술로 쓰면 될껏을...죄송합니다.

    소박한 밥상님) 항상 지켜봐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같이 빵이랑 케

  • 10. momo
    '09.5.21 12:25 AM

    아이 둘 맘의 부지런함과 활력이 부러운 1人 입니다~~^^

  • 11. 와인과 재즈
    '09.5.21 10:22 AM

    브라우니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쫀득쫀득한 떡브라우니 넘 무서븐데...
    레시피 좀 공개해주실 수 없을까요. 제가 만든 브라우니는 별루 무섭지가 않아여 흑!

  • 12. 생명수
    '09.5.21 6:15 PM

    momo님 언제가 활력이 있는거 아니구요. 그저 손이 가만 있지 않는 사람인거 같아요.

    와인과 재즈님> 브라우니 좋아하시면 꼭 해보세요. 저도 맨날 버터 안 쓰고, 케이크 같은 브라우니만 만들다가 이번엔 지대로 였네요.
    그래도 설탕을 줄여서 조금 덜 떡진 거 일 수도 있는데, 맛있어요.
    레서피 올렸으니 해 보세요.

  • 13. 발상의 전환
    '09.5.21 7:14 PM

    생명수님 오븐이 좀 쉬어야 할 것 같은데요...
    오븐 몸살 나겠어요~
    저희 집 오븐 쓰시고 빵 좀 놓고 가세요. ㅠ.ㅠ

  • 14. 수국
    '09.5.22 2:34 AM

    있죠. 전 항상 브라우니라하면 좋은 초콜렛으로 구워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아직 안굽고있지뭐예요. 덜렁대는 성격인데도... 좋아하는 요리나. 아님 다른 어떤거에서는 완벽해야한다는 생각. 으로 몸만 힘들죠뭐... 치아바타 정말 잘 구우셨다~~~ 저희집 오븐님은 왜 윗면은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아랫불은 엄청 쎌까요... 저희집 가스오븐. 아직 정복 멀었어요,..

  • 15. 와인과 재즈
    '09.5.22 1:20 PM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는 따끈따끈할 때 저 위에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얹어가지고
    진짜 무서븐 킬러 브라우니로 만들어 먹을거에욤...여포(여자 포기)로 살쥐 뭐......

  • 16. 생명수
    '09.5.22 6:40 PM

    발상의 전환님..그런가요? 오븐이 삐질 수도 있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면서 레서피를 찾아 적고 있는 저...오븐은 콩쥐, 저는 팥쥐엄마.

    수국님 저도 완벽주의자였는데, 애둘 낳고 보니 헐렁해 지더라구요.
    요리는 워낙 무슨 규칙 이런거 따지는 걸 싫어해서, 일단 제 입맛에 맞게 하니 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아요. 저도 좋은 초코렛을 써야 한다고 들었지만, 제 입엔 그게 그거라서 그냥 베이킹용 썼어요. 저희집도 가스오븐인데 그런데로 괜찮아요. 저희는 불이 양쪽 가장자리고 나오는 거라서 오븐을 꽉 채워서 구우면 가장자리는 잘 타더라구요. 불이 어디서 지펴지는가 살펴보면 그걸 피할 수있더라구요.

    와인과 재즈님..오 그런 방법이..저는 어제 냉동고에 있던거 두덩이 꺼내서 한덩이만 먹어야지 했다가...슬쩍 다 먹어버렸네요. 음음
    여포로 산지는 꽤 되었지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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