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익모초 어린 잎과 쑥을 섞어서

| 조회수 : 4,121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9-04-20 20:33:16
손님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으면 요즘은 다른 계절만큼 걱정이 되지 않아요.
각종 어린 나무새들 너무 여러가지 있으니까요.
오가피잎,엄나무잎,참죽잎,두릅,취나물등이요.
게다가 익모초 어린 잎과 쑥을 뜯어 떡을 하면 가실때 싸드릴 게 해결되기도 하지요.
오늘 서울에서 귀한 손님 오셔서 그 떡 했답니다.
익모초는 말도 못하게 쓴 식물이지만 어린싹일 때는 그리 쓰지 않아요.
하룻밤 우렸다가 쑥과 섞어 떡을 하면 떡이라는 개념보다 몸에 좋은 약이려니 싶어요
현미가 있길래 백미는 한 홉도 들어가지 않았어요.
콩가루 묻히는 거 남편도 싫어해서 콩가루있지만 그 건 생략했어요.
반은 손님 싸드리고 반은 냉동고에 랩에 싸서 보관 했답니다.
가게가 없어서 군것질거리 늘 아쉬운데 산골아낙 한동안 쑥떡 녹여서 잘 먹겠습니다.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9.4.20 8:36 PM

    우와~우리 남편이 떡 정말 좋아하는데..한 덩이만 던져주세요.^^
    윤기가 좌르르한게..그냥 모니터를 핥고 싶네요..ㅋㅋㅋ

  • 2. 므니는즈브
    '09.4.20 9:02 PM

    떡 색이 너무 고아요.
    익모초순도 떡에 넣는군요.여름에 울엄니는 생즙을 꼭 한번씩 마시게 하거든요.
    으..너무 써요.
    오후님댁은 냉동실도 할랑하니 깔끔하십니다요.
    엄나물은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 3. 호호아씨
    '09.4.20 9:23 PM

    와~ 우~
    먹음직 스런 떡 한입 안될까여?
    더욱더 배고파 지네요
    나도 어제 쑥 캐왔는데 부침이라도 해먹야지...

  • 4. 천하
    '09.4.20 10:40 PM

    익모초(益母草)의 한자뜻을 풀이 하면 어머니를 만드는 풀이라는 내용 으로,
    엄마의 몸을 갖출수 있게 하는 약으로 오래전 부터 여성분들의 선약으로 각종 부인병에
    쓰이는 약재이지요.
    수족이 찬 사람에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각종 부인병에 쓰이는 약초..

    이것으로 떡을 만드셨다니 존경합니다.
    그리고..너무 맛있어 침부터 흐리네요.

  • 5. 햇살처럼
    '09.4.20 11:28 PM

    어...초록 자태에 널부러진 저 떡의 모습에 그저 침만 넘어갈 뿐입니다.
    부럽다..........몹시........내가 그 손님이였으면........

  • 6. crisp
    '09.4.21 1:11 AM

    더 부러운거는...저렇게 놓아도 떡에서 냉장고 냄새가 안나도록 상태가 깨끗하실 것 같다는..

    따~악 한개만 먹어보고 싶네요. ㅠ

  • 7. cook&rock
    '09.4.21 1:22 AM

    익모초보고 로그인했네요~~~~
    어릴때 할머니가 한사발씩 짜놓고 마시면 그당시 지폐 500원 주셨던 그 쓰디쓴..ㅋㅋ
    어린애가 돈욕심이 있었는지 그 쓴걸 꽤 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ㅋㅋㅋ
    제가 손발이 심하게 차거든요.
    그래서 이걸 먹이셨었나봐요.
    어린싹으로 떡도 하는군요.
    간만에 할머니 생각 나네요~~~

  • 8. 윤주
    '09.4.21 8:38 AM

    윤기 좌르르한 절편색에 꿀꺽 침 넘기고.....
    비닐로 꽁꽁 싸메야 덜 마르고 냉장고 냄새도 덜 베이고 좋을텐데 싶네요.

  • 9. uzziel
    '09.4.21 9:53 AM

    제일 부럽습니다.
    제가 절편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윤기가 좌르르르~ 정말 침이 고입니다.
    저희집 냉장고랑 살짝 바꾸고 싶습니다. ^^*

  • 10. 오후
    '09.4.21 11:49 AM

    제가 한 입 드리지도 못할,여러분들의 입맛만 부추기는 역할을 한것 같아 미안합니다.
    현미는 조금,나물은 많이 넣어서 혹 저희끼리 쩍 붙으면 어쩌나 싶어서 참기름을 살짝
    발랐더니 사진발과 더해 윤기가 흐르는것 같네요.여러분 미안합니다.

  • 11. 랭보
    '09.4.21 4:18 PM

    으아.. 이 떡 정말 좋아하는데..
    저희는 쑥넣고 이렇게 한 떡을 취떡이라 부르는데...
    다른곳은 어떤가요?
    아앙..취떡 먹고싶어라...

  • 12.
    '09.4.21 6:48 PM

    장터에 파세요 ㅠ.ㅠ

  • 13. 미조
    '09.4.21 7:14 PM

    진짜 어떤 맛일지 넘 궁금해지네요.
    넘 맛있어보여요^^

  • 14. 지혜맘
    '09.4.21 11:27 PM

    오후님 제발 파세요.
    꿀~울~떡

  • 15. 멍멍이 이모
    '09.4.22 1:14 PM

    쫄깃한 떡 한입만 먹어볼래요.~~~~~~~

  • 16. 얄라셩
    '09.4.22 4:06 PM

    냉동고가 저렇게 비어 있다니..;; 우리집 냉장고는 빈공간이 없어요;;
    떡 색이 너무 이쁘요;; 이쁘고 이쁜 녹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1 행복나눔미소 2026.01.28 2,015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6,714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4,227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7 jasminson 2026.01.17 7,530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816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4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45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48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3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48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89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990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918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0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2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05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42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59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43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17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13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10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06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3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69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41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08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0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