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레몬에이드!!

| 조회수 : 4,619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9-04-15 10:11:26
낮에 버스를 탔는데, 창문도 없는 광역버스, 완전 찜통, 내리쬐는 태양열을 고스란히 채우며 달립니다.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인가, 그저 빨리 이 버스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 뿐이더군요.
비닐하우스에 자라는 식물들이 빨리 자라는 이유가 너무 답답해서 빨리 나가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그럼 야생에서 직접 쪼이는 태양과 살랑이는 바람, 으스륵한 밤의 찬기를 이겨낸 식물은 행복하겠네,
혼자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ㅋ

요즘 제철 과일, 야채는 뭐가 있을까요? 관심은 많은데 막상 아는 건 없네요.

생각은 환경운동가 뺨 치는데 막상 소비자가 되면 행동은 되는대로 삽니다.--;;
온통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야채들로 장을 보고 그것도 모자라 저 멀리 비행기 타고 여러가지 약품에 범벅이 된 레몬에이드가 미치도록 먹고 싶고, 이러니깐 사람이겠죠, 인간의 보편성으로 위로해봅니다.ㅋ

제주도에서 레몬이 나네요, 제주도 레몬이 있어 냉큼 샀어요. 소금에 빡빡 씻어 자른뒤 물, 사이다 넣고 시원하게 해서 마셨는데 좀 부족한 맛입디다. 레몬을 자르는게 아니라 즙을 짜고 넣었어야 하는데 이미 물 속에서 수영하고 있는 얘들을 건져 짤수도 없고, 그저 아름다운 자태로 도도하게 물 속에 누워있게 두었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쭈니
    '09.4.15 10:59 AM

    ^^ 글이 정말 재미있어서 웃고 말았네요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지라 저도 레몬에이드를 무척 좋아하는데
    만들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못해봤네요

  • 2. 예쁜아기곰
    '09.4.15 12:50 PM

    제주산 레몬이 있는건 첨알았네요.. 역쉬~~

    그런데요..ㅋㅋ 즙내서 먹는거 아니였나요???

    태클아니고요.. 먹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 3. 소박한 밥상
    '09.4.15 1:24 PM

    여름이 되면 음료수는 꼭 레모네이드를 주문해야만 될 것 같은............

  • 4. 숀 & 션 맘
    '09.4.15 2:20 PM

    1박2일에서처럼 레몬을 그냥 껍질 까고 먹고 싶어요..ㅋ 워낙에 레몬에이드랑 레몬티를 좋아라~하고 횟집 가서도 슬라이스 된 레몬 왕창 달라해서 입가심으로 먹곤 하는데..
    레몬..보기만 해도 상큼해서 넘 좋네요~

  • 5. 냥~냥~=^.^=
    '09.4.15 11:02 PM

    제주도에서 레몬도 나오는군요..
    레몬좋아하는뎅.....껍질에 약때문에 잘 안사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제주도산 레몬을 보면 한번 사봐야겠어요~

  • 6. 파란토끼
    '09.4.16 7:12 AM

    레몬은 보기만해도 침이 쥬륵나요.
    저도 레모네이드 정말 좋아라하는데.. 그 상큼한 맛^^
    예쁜 유리병까지 있으니 더더더 맛있어 보여요-

  • 7. 해피송
    '09.4.16 1:56 PM

    아유~~~덕분에 시어서 계속 침만 입안에 맴돕니다...

  • 8. 나누어요
    '09.4.16 3:10 PM

    제주도 레몬 어디서 파나요?

  • 9. 내꼬
    '09.4.17 3:18 PM

    회원장터에 한련님농장에 레몬있는거 봤어요
    함 문의해 보세요^^

  • 10. 마르코
    '09.4.20 4:08 PM

    아,,빨리 답변했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전 분당, ak플라자에서 구입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13 쑥과마눌 2026.04.03 4,709 5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0 차이윈 2026.03.28 6,669 5
41164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8 행복나눔미소 2026.03.25 5,320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6 Alison 2026.03.21 6,369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8,356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439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876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156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784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8,091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6,074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8,211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007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456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875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508 7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96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938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98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1,068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783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331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150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434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103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221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184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830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