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레몬에이드!!

| 조회수 : 4,620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9-04-15 10:11:26
낮에 버스를 탔는데, 창문도 없는 광역버스, 완전 찜통, 내리쬐는 태양열을 고스란히 채우며 달립니다.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인가, 그저 빨리 이 버스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 뿐이더군요.
비닐하우스에 자라는 식물들이 빨리 자라는 이유가 너무 답답해서 빨리 나가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그럼 야생에서 직접 쪼이는 태양과 살랑이는 바람, 으스륵한 밤의 찬기를 이겨낸 식물은 행복하겠네,
혼자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ㅋ

요즘 제철 과일, 야채는 뭐가 있을까요? 관심은 많은데 막상 아는 건 없네요.

생각은 환경운동가 뺨 치는데 막상 소비자가 되면 행동은 되는대로 삽니다.--;;
온통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야채들로 장을 보고 그것도 모자라 저 멀리 비행기 타고 여러가지 약품에 범벅이 된 레몬에이드가 미치도록 먹고 싶고, 이러니깐 사람이겠죠, 인간의 보편성으로 위로해봅니다.ㅋ

제주도에서 레몬이 나네요, 제주도 레몬이 있어 냉큼 샀어요. 소금에 빡빡 씻어 자른뒤 물, 사이다 넣고 시원하게 해서 마셨는데 좀 부족한 맛입디다. 레몬을 자르는게 아니라 즙을 짜고 넣었어야 하는데 이미 물 속에서 수영하고 있는 얘들을 건져 짤수도 없고, 그저 아름다운 자태로 도도하게 물 속에 누워있게 두었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쭈니
    '09.4.15 10:59 AM

    ^^ 글이 정말 재미있어서 웃고 말았네요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지라 저도 레몬에이드를 무척 좋아하는데
    만들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못해봤네요

  • 2. 예쁜아기곰
    '09.4.15 12:50 PM

    제주산 레몬이 있는건 첨알았네요.. 역쉬~~

    그런데요..ㅋㅋ 즙내서 먹는거 아니였나요???

    태클아니고요.. 먹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 3. 소박한 밥상
    '09.4.15 1:24 PM

    여름이 되면 음료수는 꼭 레모네이드를 주문해야만 될 것 같은............

  • 4. 숀 & 션 맘
    '09.4.15 2:20 PM

    1박2일에서처럼 레몬을 그냥 껍질 까고 먹고 싶어요..ㅋ 워낙에 레몬에이드랑 레몬티를 좋아라~하고 횟집 가서도 슬라이스 된 레몬 왕창 달라해서 입가심으로 먹곤 하는데..
    레몬..보기만 해도 상큼해서 넘 좋네요~

  • 5. 냥~냥~=^.^=
    '09.4.15 11:02 PM

    제주도에서 레몬도 나오는군요..
    레몬좋아하는뎅.....껍질에 약때문에 잘 안사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제주도산 레몬을 보면 한번 사봐야겠어요~

  • 6. 파란토끼
    '09.4.16 7:12 AM

    레몬은 보기만해도 침이 쥬륵나요.
    저도 레모네이드 정말 좋아라하는데.. 그 상큼한 맛^^
    예쁜 유리병까지 있으니 더더더 맛있어 보여요-

  • 7. 해피송
    '09.4.16 1:56 PM

    아유~~~덕분에 시어서 계속 침만 입안에 맴돕니다...

  • 8. 나누어요
    '09.4.16 3:10 PM

    제주도 레몬 어디서 파나요?

  • 9. 내꼬
    '09.4.17 3:18 PM

    회원장터에 한련님농장에 레몬있는거 봤어요
    함 문의해 보세요^^

  • 10. 마르코
    '09.4.20 4:08 PM

    아,,빨리 답변했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전 분당, ak플라자에서 구입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92 남편이 차려준 저녁식사 온살 2026.07.05 268 0
41191 대혐오 시대를 극복하는 포용의 식탐 4 백만순이 2026.07.05 931 0
41190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꽃등심 스테이크 런치 3 에스더 2026.07.05 924 0
41189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4 인왕산 2026.07.03 1,861 3
41188 6월 밥상 7 백야행 2026.07.01 3,366 2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5 챌시 2026.06.27 4,351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5,130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359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762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866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267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671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475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175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998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781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843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715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568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317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442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615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510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95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979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76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280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92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