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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바람~~떡

| 조회수 : 10,231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9-04-06 23:36:58
빵 안 좋아하는 남편과 루나를 위해 오랜만에 떡을 만들어 봐요. 남편은 떡도 백설기나 가래떡 같이 아주 단순한거 많이 좋아하는데,그래도 바람떡도 좋아 한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만든 떡들을 소개합니다.


남편이 얼마전에 장염에 걸려서 고생한 후, 이런저런거 알아본 결과 대추차가 좋다는 (뭐 근거는 없지만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걸 알아내서 대추차를 끓여서 아침에 꿀이랑 홍삼액이랑 타서 마시게 하거든요.
그런데 대추차 끓이고 나서 남은 대추가 너무 아까워서..물론 약효 다빠지고 그냥 버려도 되지만,
껍질이랑 씨 잘 발라 체에 걸려 백설기 할 때 물 대신 썼어요.
색은 별로 안 이쁘지만 대추향도 나는 게 루나도 잘 먹네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09.4.7 1:07 AM

    와......................
    솜씨가 예사롭지않으세요!!!!!!!!!!!!!!!!!!!!
    너무이쁜데요?

  • 2. 가나댁
    '09.4.7 1:21 AM

    진짜루 존경스럽네요..^^
    떡은 정말루 어렵던데....저두 몇번씩 하다가 실패해서리...
    에이~그냥 참았다가 한국갈때먹자.. 했었네요..ㅋㅋㅋ
    정말 설명을 쉽게 해주셔서 또 한번 도전해 볼까 고민되네요..ㅎㅎㅎ

  • 3. 새옹지마
    '09.4.7 1:28 AM

    우리 딸이 편식쟁이랍니다 그런데 떡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백설기나 절편을 배우고 싶어요
    백설기 성공작 다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왕초보 저를 위하여 제빵기에 돌리는 사진도
    좀 올려주세요
    절편도 좋구요 꼭 부탁합니다
    떡집에서 맞추면 두 되 보관하기 어렵고 믿을 수가 없어서
    꼭 좀 부탁드립니다

  • 4. 똘똘이맘
    '09.4.7 9:05 AM

    솜씨가 프로급이네요~~~
    백설기의 변신은 무죄~~

  • 5. 델몬트
    '09.4.7 9:56 AM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여기에 와보면 장인들만 있는것 같아요.

  • 6. 코로나
    '09.4.7 10:19 AM

    냉동실 백설기의 재탄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 7. 푸른심장™
    '09.4.7 10:45 AM

    냉동실 백설기 저도 처치해야하는데...
    쪄서 제빵기에만 돌리신건가요..?
    아님 제빵기에 돌리시면서 무언가를 더 넣으셔서 만드신건지...
    궁금해요~ 알려주세요오~~~ ^^

  • 8. 야채된장국
    '09.4.7 11:28 AM

    창의력도 좋으시고, 솜씨도 좋으시고~~ 너무 맛있겠어요~^^

  • 9. 츄니
    '09.4.7 12:52 PM

    갈색바람떡 색감이 세련됐어요
    떡은 꼭 집에서 한번 해 먹고 싶었는데 마음만 굴뚝같고 몸이 따르질 않더라구요~
    생명수님의 떡들을 보니 저의 게으름이 대견해집니다.
    생명수님의 솜씨가 마냥 부러울 따름이예요~^^

  • 10. 단비
    '09.4.7 1:34 PM

    아..저도 백설기저렇게 한번해봐야 겟어요..매번 좋은 정보주시는 고마우신분!!!!

  • 11. 오렌지피코
    '09.4.7 3:12 PM

    이런 원 세상에... 너무 이쁜 바람떡의 자태...
    내일 저거 사먹으러 저 떡집 갑니다. =3=3=3

  • 12. 생명수
    '09.4.7 6:09 PM

    귀여운 엘비스님..저도 바람떡이 이렇게 쉬운 줄 몰랐어요. 대추즙을 넣어서 떡색이 너무 탁한데 이게 오히려 약간의 장식을 더 빛나게 하는 거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거면 엘비스님은 그냥 말로 식은 죽 먹기 일껍니다.

    가나댁, 존경까지..^^ 저도 한국에 있었으면 어쩌면 절대로 안 했을지도..타국에서 살다보니 별거별거 다 해보네요. 그런데 제대로 된 쌀가루만 있있으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꺼예요. 날가루(건조)로 된것은 저도 한번도 성공 못해봤어요. 보통 냉동이나, 쌀 불려서 갈아서 만든 거로만 성공 해 봤답니다.
    꼭 해보시고 올려주세요^^

    세옹지마님, 백설기 사진은 기회가 되면 언제 다시 올려 볼게요. 저도 이번에 망쳐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거든요. 제빵기 돌리는 사진은 한장 구해서 올려 놨네요. 제빵기만 있으시면 동네에서 쌀가루 사다가 쉽게 하실수 있어요. 제가 이번에 해본 결과, 제빵기 절편은 뽀인트는 "찔때 물을 백설기 보다 넉넉히 둔다" "적당량 넣고 돌린다" 돌리는 도중에 반죽을 보시면 반죽이 닥닥한 느낌이면 안 되구요 손으로 당겨 봤을께 약간 주욱늘어날 정도여야 하더라구요.

    똘똘이맘..무죄 맞죠? 백설기보다 더 인기가 좋은 가래떡이였답니다.

    델몬트님..솔직히 사진빨..설정샷...저 떡뒤에 수많은 뭉개진 떡들이 계시답니다.ㅋㅇ 실은 냉동고행 떡들은 위의 꽃장식도 안 했답니다. 적도 보니 그 떡들이 슬프네요.

    시지프스님..손꾸락김밥 너무 웃겨요. 뭐 사진에서 보면 맨날 저럴꺼 같죠? 아니랍니다 (제가 스스로 악플을 다는 느낌은????) 저도 삼각김밥이라면서 저녁으로 밥에 멸치볶음 먹였네요. 그리고 김치는 제가 좀 잘 만드는데(허허 자뻑) 저 말고는 절대 김치 안 먹는 가족들과 살고 있답니다. 어느게 더 슬픈 현실일까요???

    코로나님..감사감사~ 예전에 어떤분이 백설기 꾹꾹 눌러서 장난(?) 치셨다는 글 보고 기억해 두었다가 시도해 본 결과이랍니다.

    푸른심장님..TM윗첨자는 시간상 생략 할께요^^...아이디가 의미심장(?) 하십니다.
    아무래도 냉동실에 들어간 백설기는 약간 건조해 지잖아요? 저는 찜기에 백설기 넣고 스프레이로 물을 적당히 뿌리고 한 10분 쪄줬어요. 그리고 뜨거울때 제빵기에 반죽 코스로 돌렸어요. 제 제빵기는 너무 뜨거운거 넣으니깐 나 지금 굽고 있어 굽고 있어 그러면서 삑삑 대더라구요. ㅎㅎ 그럴때 뚜껑 덮고 약간 기다리면 다시 작동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빵기로 돌리다가 느낌이 이건 떡이 아니고 돌이구나..싶으시면 다시 찌셔도 되지만 귀찮으니깐요, 렌지에 물을 뜨겁게 데우셔서 조금씩 부으시면서 질기 보시면 되요. 이때 뜨거운 물 조심하시구용..

    야채된장국님. 창의력은 여기저기서 주워 듣고 따라쟁이 한거죠 머. 아마 떡 만드시는 분들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거랍니다. 근데 맛은 있어요 ㅎㅎ.저렇게 해 놓으니 백설기보다 가래떡이 훨씬 빨리 팔리더라구요.

    츄니님, 오우 세련되었다고 해 주시니 감사..색이 너무 구려서 식구들이 안 먹으면 어쩌나 걱정 하면서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잘 먹고, 향도 좋고, 그러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커피색이네요.
    솔직히 맨아래 분홍노랑이 떡보다는 누런떡이 더 이쁘잖나요? 더 건강해 보이구..^^

    단비님, 꼭 해보시길..맨아래 분홍노랑떡은 딱딱해져서 떡복기에 넣고 먹었다는...떡볶기 떡이랑 별 차이 없더만요. 약간 달달한 것이...백설기에서 절편으로..딱딱해 지면 떡볶기로..ㅎㅎ 변신 또 변신

    오렌지피코님, 에궁 염장 악플러^^..ㅎㅎ 저도 제가 만든 떡보다 떡집에서 나온 말랑말랑한 바람떡 먹고 파요..실은 저는 떡반죽 미는라고 손이 후덜후덜덜해서..속으로 이거 사먹고 말지..라는 생각 많이 했답니다.
    저도 오렌지피코님 =3=3=3에 붙어서 떡 사먹으로 가고 파요

  • 13. 맨날낼부터다요트
    '09.4.8 1:15 AM

    정말 82쿡에선 끝없이 놀라게되는군요.
    고수들이 정말 많으세요!
    멋집니다!

  • 14. 천하
    '09.4.8 7:32 AM

    위에위에님 리플 명언이네요..ㅎㅎ

    "조두순도 히틀러도 소신은 있었습니다"

  • 15. 마뜨료쉬까
    '09.4.8 12:17 PM

    생명수님~저 작업용 스뎅판?은 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 16. 생명수
    '09.4.8 9:56 PM

    맨날낼부터다요트님..푸하하 아이디..완전공감 아이디시네요. 다른 떡 잘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웃으십니다. 저도 첨 만드는 거랍니다.

    천하님..얼었지만 냉동실에서 떡 꺼내서 렌지에 돌릴까요?

    마뜨료쉬까님..작업대는 제가 예전에 살돋에 올렸던 적이 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n&ss=o...
    그냥 보통 미국 사람들이 거라지나 야외에서 스는 작업대로 하네요.
    저는 부엌에서 쓰는데 요리하고 처리하기 좋아서 잘 쓰고 있답니다.

  • 17. hey!jin
    '09.4.9 11:53 AM

    아~ 저와 남편의 영원한 로망, 떡!
    너무너무 훌륭하세요- 우아======

  • 18. 지훈맘
    '09.4.10 9:04 PM

    떡-! 아.. 떡 배우러 다녀야겠다.. 흑.. 금방한 말랑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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