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울김치와 울진김치의 맛차이

| 조회수 : 7,951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9-02-17 16:29:15
어부집에 여행왔던분이
3년전에 배추4추럭분을 김치를 안담가준다고 삐져서 등돌린분도 있었는데
여기 김장 담글때 젓갈넣고 버무리고 양념넣는것은 거의 같습니다
그중에 서울에는 김치속을 오징어를 썰어넣고 무우채쳐서넣고 소금을 적게 넣으니
우리가 먹어보면 니맛도 내맛도없이 싱겁습니다
여기는 생선을 썰어서 넣는데  
제일 좋은것이 밥식해재료인 헷대이고 그다음에 가자미나 이명수 대구 그리고 잡어들을
양념에 버무러서 김치속을넣습니다
바닷가는 보통 조금짭게 먹습니다
김치도 역시 조금 소금을 더 넣습니다
그런데 생선이 싱싱한것을 썰어서 양념버무려 속을 넣으면  
김치맛이 시원한맛이 납니다
올가을에는 쿡에 오시는분들 전국김치를 맛볼수있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서울에는 시청인지 구청인지 모르지만 번개장이 서는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맛자랑 하실분들이 본인이 직접담군 김치를 몇포기가져와
맛을볼수있는 기회가 될수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치뿐만 아니라 장터에보면 파는 농수산물과 기타 여러가지 등등이 있는데
직접 만남의 장터에서 인정을 받을수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가 주선할것없이 번개장터 자리만 정해지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래사진은 톳나물인데
여기서는 바닷가에 가면 바위에 임자없이 자라는것을
부지런한 사람은 무한정 베어다 먹습니다
여긴 톳나물을 베어서 솥에 물붇고 푹삶아서 싯치고 젓갈에 무쳐먹습니다
그런데 다른지역에보니
데쳐서 파란것을 먹는걸보고 신기해 하였습니다
파랗게 데친것은 질기지만 푹삶은것은 물러서 먹기가 좋습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느리게
    '09.2.17 6:17 PM

    먹음직하네요.. 밥만 있으면 되겠네요..^^

  • 2. binario
    '09.2.17 6:48 PM

    저희집에서는 우럭과 갈치를 넣지요...
    김치빛깔이 완전 저희집 김치랑 같네요...
    저김치가 익으면 엄청 시원하죠....

  • 3. Jennifer
    '09.2.17 7:46 PM

    저도 꼭 갈치를 넣어요.. 올해는 한치도 잔뜩 넣었지요... 어찌나 시원하고 맛난지...

    정말 맛있어요.... 근데 비싼 대구도 넣는군요... ^^

  • 4. 내일더 행복하기
    '09.2.17 8:44 PM

    아~~
    정말 저런김치 맛보고싶어요
    친정에서는 부산이라 정말조기넣고 담은 깊은맛나는
    김치를먹고자랐는데 어머니늙으시고 제가 담으니 그맛이아니네요
    사먹어 보아도 서울김치는 제입맛에는 안맞더군요
    진한맛이나는 짭조롬한 김치가 그리워요

  • 5. 쭈니사랑
    '09.2.17 9:17 PM

    저 헷대라는 고기 알아요.
    친정엄마 고향이 울진이거든요. 김치말고 가자미식혜에 가자미 대신 헷대라는
    생선이 들어가는데 정말 맛있어요.
    아~~ 먹고 싶다!!
    꿩대신 닭이라고 식혜에 오징어 넣었더니 아쉬운대로 먹는데....
    헷대.... 맛보고 싶어요.

  • 6. 윤주
    '09.2.17 10:24 PM

    어부현종님 안녕하시지요~^^

    그렇지 않아도 지난 가을에 염장톳이랑 마른톳 진도산으로 사다 놨는데...삶아도 질기도 맛이 없어서 못먹고 있습니다.

    내륙이서 자라서 그런지 맛있게 하는법을 모르는데 어디 블러그에서 보고 몸에 좋다기에 사다놨는데....어떤식으로 삶아야 부드럽고 맛있게 요리해먹을수 있을까요???

    전갈넣고 무침이나 된장찌개, 반찬 만드는법 자세히 설명 해주세요~~~

  • 7. 시골풍경
    '09.2.17 11:36 PM

    저도 톳요리방법 궁금해요 톳이여자들한테 좋다던데,,,

  • 8. 코댁
    '09.2.18 12:11 AM

    아유...진짜 살아있는 글을 오랜만에 본 거 같애서 기분이 좋아요. 내용도 생소한 거지만 '싯쳐서' 이 말 얼마만에 들어보는지요 가만히 웃어봅니다. 자주자주 글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 9. 겸댕
    '09.2.18 2:40 AM

    어부 현종님 반가워요.
    신선한 해산물이 지천인 곳에 사시니 얼마나 부러운지요.
    늘 현종님 밥상 사진에 군침 흘리곤 한답니다.
    저 톳으로 만든 김치 먹어보고 싶네요.

  • 10. 초록바다
    '09.2.18 12:20 PM

    김치가 아삭아삭하니 시원해보이고..색감도 넘 맛나게 보이네요.
    맘같아서는 당장 어부현종님댁에 달려가고 싶습니다.

  • 11. 어부현종
    '09.2.18 6:26 PM

    남역지역에선 칼치 조기 가자미 그리고 잡어들을 넣는다고 들었습니다
    윤주님 톳은 특별한 방법이없고
    냄비에 물을 많이붓고 톳을넣어서 푹 삶아서 하나 꺼내어 입에넣어 씹어보고
    물렀다 싶으면 꺼내어 찬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그리고 헹궈진 톳은 진갈색으로 젓갈을 약간 넣고 파마늘 생강정도를 다져서 버무리면 됩니다

  • 12. 로즈
    '09.2.19 12:19 PM

    캬..김치 때깔이 예술입니다.
    어부현종님 김치땜에 간만에 로긴했어요.

    미국사는 백**라고 지난 여름에 한국가서 현종님네 붕장어 친정서 잘 받아먹고여..^^

    2주전에 저도 여기서 첨으로 김치를 담갔는데....매 사먹다가..
    이젠 사먹는 김치가 물려서리..
    근데..저 때깔은 안나와여...
    1년후엔 인제 한국가는데..꼭 어부현종님네..놀러가고 싶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92 남편이 차려준 저녁식사 온살 2026.07.05 588 0
41191 대혐오 시대를 극복하는 포용의 식탐 4 백만순이 2026.07.05 1,120 0
41190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스테이크 런치 3 에스더 2026.07.05 1,037 0
41189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4 인왕산 2026.07.03 1,907 3
41188 6월 밥상 7 백야행 2026.07.01 3,404 2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5 챌시 2026.06.27 4,382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5,150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378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789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876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275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678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478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178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8,001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789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848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720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571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321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45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618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516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100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987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81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285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97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