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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불우한 부관훼리를 위한 구호음식들... - >゚)))><

| 조회수 : 13,396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9-02-02 06:28:17




마눌행님하고 애들이 아직 처갓집에 있을때
비록 초근목피로 연명을 하고는 있지만
나름 딩가딩가 호화스러운 ( --);; 싱글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었지요.

어느날 친하게 지내는 일본친구가 이 홀애비가 걱정이 됬는지 ㅋ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전화가 왔네요.  



오른쪽은 다시마하고 오징어를 잘게 썰어서 숙성시킨것.
(요리 이름은 들었는데 네.. 기억이 안나지요. ^^;;)
그위에 카즈노꼬라는 생선알이 있어요.
씹으면 꼬드득꼬드득하고 놰까지 엄청 시끄러움. ^^

왼쪽은 snow pea라는 껍질이 얇고 콩은 거의 없는 콩.
끓는물에 살짝 데쳐먹으면 달달합니다.




동네에 있는 독일정육점에서 사온 쏘세지.







적절한 타이밍으로 등장.






껍질도 오도독 맛나고 고기도 토실하고 씹는감이 쵝오예요.



흠. 좀 삐뚤어진녀석이 있군요.









시금치들어간 미소시루.





깔라마리 (이태리식 오징어튀김)






은근하게 매웠던 소스.






연어호일구이.






후식으로는 집에서 만들은 단팥으로 만든 단팥죽. + 찹쌀떡.



싱글라이프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네요. ^^;;





다른날 테레비보면서 소파를 업어주다가 안아주다가,
좀 지루하면 마루에서 X 레이도 찍고 그러는데
딩동~♪ 마눌친구가  왔네요.  돈까스를 했으니 좀 드시라고...
네네... ^^;;

들어와서 차라도 한잔하시라고 했더니 황급히 휘리릭 사라지는군요... 극적...



나 돈까스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았담. ㅎㅎ





또 다른날...

마눌친구님이 밥을 해왔네요. 



치라시스시던가.. 하는 초밥덮밥.




왼쪽은 삼겹살볶음. 오른쪽은 닭고기, 곤약, 표고 조림 (졸임?)





밥을 한번하면 몇끼분을 한꺼번에 해둡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편하지요. ^^;; 








어느날 친구가 가져온 오뎅.



두끼에 나눠먹음. ^^



설거지의 극소화. ^^




FIN



좋은한주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어여 인증들 하시고 답글들다시지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karigaoka
    '09.2.2 7:34 AM

    마눌 친구분이 일본분이신가 봐여^^

  • 2. 부관훼리
    '09.2.2 7:40 AM

    아... 그러고보니 그말을 안썼네요. ㅎㅎ 수정좀할꼐요. ^^;;

  • 3. 갠맘
    '09.2.2 8:07 AM

    훼리님이 남자분인신가요?
    위에 홀애비라고 하셔서,,,그럼 남자치고는 음식을 굉장히
    잘 만드시네요.

  • 4. 부관훼리
    '09.2.2 8:17 AM

    ^^;; 저 위에 제가 만든건 하나도 없어요. 다 얻어먹은거네요. ㅎㅎ

  • 5. 열무김치
    '09.2.2 8:45 AM

    무의식적으로 인증 할려고 했네요 ㅎㅀㅀㅀㅀㅀㄹ
    설거지의 극소화도 너무 멋지십니다 !
    일식으로 쭉~ 부러웁네요. 저도 밥 때 되면 누가 밥 좀 줬으면 좋겠어요^^

  • 6. 윤주
    '09.2.2 9:39 AM

    나도 갑자기 왠 인증 그랬네요...ㅎㅎㅎ

    마눌 친구분 반찬하고 초밥도시락 좋은 생각이네요.
    초밥에 뭐뭐 들어갔는지 위에 계란지단 때문에 잘 안보이네요.

  • 7. 서현맘
    '09.2.2 11:34 AM

    ㅎㅎㅎ 구호음식치고는 최고급인데요? ㅋ
    평소 와이프되시는분의 인격이 아~~주 훌륭한 분이신듯 합니다. 그렇지않고서야 혼자 있다고 돈까스에 밥상까지 준비해다 주는거 보통일 아닙죠. ^ ^

    참고로 그 스시덮밥 찌라시스시라네요. 신문에 끼어오는 그발음..찌라시... ㅎㅎ
    저도 일본초밥에 관한 만화책 보고 알았다는...

  • 8. 와인과 재즈
    '09.2.2 12:46 PM

    ㅋㅋ..인증 박스에다 커서 갖다 대고 클릭질 한번 해본 사람 있어요.
    x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만 안다는 전설의 아짐....

    우리집 정식보다 훨~ 럭셔리한 구호음식에 침 질질~. 불쌍타 우리식구들....
    뽀드득뽀드득...뇌까지 시끄러운 소리....절묘하네요. ㅋ...완전 공감
    성인 인증까정 받을라믄 하다못해 누드닭 사진이라도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

  • 9. 부관훼리
    '09.2.2 12:57 PM

    인증에 낚이신분이 계시군요. ㅋㅋ 그러길레 인증은 미리미리... ^^;;

    치라시스시안에는 새우하고 잘게 채썬 Snow Pea, 당근 그런게 들어있었던것 같아요.
    테레비보면서 허겁지겁 먹느라고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누드닭 ㅋㅋ 그럴걸 그랬나봐요.

    평소에 와이프인격은 잘 모르겠구요. 다 제 인격덕이지요. ㅋ

  • 10. P.V.chef
    '09.2.2 1:35 PM

    와이프 없음 고생한다는게 다 옛말이군요...
    저 정도 되면 와이프님 좀 더 있다 오시라고 해도 되겠는걸요?
    저는 진즉에 눈치 챘어요...ㅎㅎㅎ 일본 음식 느무 자주 드셔셔요~
    청어알도 느무 맛나 보이고...곤약과 닭고기 졸임도 밥도둑일것 같은데...
    이렇게 맛나게 드셔도 살로 않가시지요?ㅋㅋ
    와이프님이랑 아그들이 보고 싶으셔셔....
    늘 맛난 사진,잼난글 잘 보고 있어요!

  • 11. 부관훼리
    '09.2.2 1:44 PM

    이렇게 양호한 싱글라이프가 기다리고있다면
    한달에 한번씩 6박7일로 처갓집에 보내야겠어요.

    SAPPORO같은건 파는데도 많지 않아서 잘 안사게 되는데 친구네 가니까 별걸 다 마셔보네요. ㅎㅎ

    뇌까지 진동이 오는 알이 청어알이군요~. 한국살때 청어알 먹어본적이 없어요.
    그러고보니까 청어도 먹어본적이 없는듯... ^^;;

  • 12. Terry
    '09.2.2 4:51 PM

    먹을 복은 타고나신 분일듯 해요...와이프도 잘하시고 본인도 잘하시고 주변 친구분들까지...ㅎㅎ

  • 13. 해피™
    '09.2.2 4:53 PM

    저 찹쌀떡은 항상 맛이 궁금해요 ㅋㅋㅋ 한국 찹쌀떡이랑은 다를 것 같은데~

  • 14. 수현이
    '09.2.2 8:45 PM

    성인인증에 깜놀~~(글 재미있습니다^^)

  • 15. 코댁
    '09.2.3 3:19 PM

    아, 위에 음식들은 그간 여기서 눈팅한 음식들과 뭔가 다른 분위기가 있어요. 새롭네요. 많은 치장 안하고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

  • 16. 면~
    '09.2.3 5:10 PM

    저도 일본가서 저떡사왔는데!!
    완전 까먹고 있었네. 얼렁 해먹어야겠어요

  • 17. 얄라셩
    '09.2.5 1:36 PM

    호화스러운 싱글라이프에요~
    저런 싱글라이프라면 환영이에요 ~ ^^

    그런데요..부관훼리님..미쿡 사시는분 아니셨나요?
    가끔 일본에서도 사시는거 같고..한국에서도 사시는것 같고..
    전세계 유람중? ㅎㅎ..

    윗님 말씀대로 먹을복 짱! 이신듯..^^ 부러워요;; 곤약조림..ㅠㅠ

  • 18. mimi
    '09.2.6 3:58 PM

    인증?안하려고나갔다 어라오늘또 왔네요
    여전히 맛을봐야 알것같은 음식들....맛있겠어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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