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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장 신년회... ^^;; - >゚)))><

| 조회수 : 10,261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01-28 09:35:57



언니, 횽아, 동생들아 명절은 잘 지내셨나요~?
아직 고향에 계신분들도 계실테고 아니면 집 방바닥에서 X-Ray놀이 하시는분도 계실테고...
암튼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능.


얼마전 리츠클럽인가 뭔가 하는데서 직장의 신년회가 있었네요. 

직장의 특성상인지 남자는 약 100명중 4명인가.. 밖에 없는데
게다가 한국인은 저 하나에 동양인도 저 하나네요. ^^;;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이 많은 NY지역에선 좀 드문 경우죠. 

(작년까지 다니던 직장에선 약 3,000명중 한국인은 아마 저 포함해서 둘정도에 
동양인도 통틀어서 5정도...? )

이쪽지역에선 대부분 구정 (음력설)을 Chinese New Year라고 부르지요.
미국에 처음왔을때 Chinese New Year라 그러길레 순간 감이 안와서 뭔소린가... 했는데
음력설을 그렇게 부른다는걸알고나서는 "아 ㅅㅂ... "  좀 열좀 받았네요...
 
요새는 그렇게 부르는사람을 만나면 꼭 설명을 해주지요.
"그건요, Lunar New Year (음력 설) 라고 부름. 볍진아 옥헤?"
예전에 뉴욕타임즈인가 NBC에서도 "Chinese New Year라고하기보다는
 Lunar New Year가 적절하다.." 라는 이야기가 실린적이 있었죠.




헛... 잡설크리..
 
본론으로 들어가서.






매일보는 사람들이 근무복이 아닌 "사제인간"으로 참석해서 좀 신기하더군요. ^^;; 



부부동반, 싱글은 지옥으로... ^^;;

(나중에 보니까 싱글들이 지들끼리 더 잘노네요. ㅎㅎ)



테이블에 번호가 있었지만 여유가 많아서 아무데나 앉았어요.



근데 왜 번호가 하필이면 18이냐.. ㅋ




에피타이져 아일랜드.



치즈들이 참 맛있었네요.




풀종류하고 과일들.







에피타이져. 칠면조 가슴살.



면조햏님하고는 별로 안친해서 패스.




이것도 에피타이져 스테이크였는데 불내가 확확나는게 정말 맛있었어요.



미디움 레어에서 레어정도.




에피타이져: 칼라마리 (이태리식 오징어 튀김)







메인이 나오기전에 벌써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렇지만 난 위가 세개니까... ^^;;





또 에피타이져로 Baby Lamb Chop. (Lamb = 양)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때문에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렇게 냄새도 안나고. 보드랍고 맛난 양고기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메인 First Course: Rigatoni ala Vodka



이름만 거창하지 파스타.  생파스타였는지 식감도 좋고 예술로 삶아졌어요.
사진은 좀 발로 찍은듯... ( --);;



두번째 Course는 풀종류여서 패쓰... ^^;;




세번째 코스: Chateau Briand (샤토 브ㄹ랑) 불어라서 발음표기가 안되네요.



이 후랜치스타일 스테이크는 부위로는 Sirloin 아래쪽에 있는 Tenderloin으로 만들고,
일반적으로 두장이 나옵니다. 소스는 데미그라계열.




이건 옆에분이 드신 연어 스테이크.
다른사람 음식은 찍을생각도 안했는데 찍으라고 하시데요. ^^;;



다른직장에 계신 한국분 (교포1.5세)인데 초대받아 오심.

네번째가 파스타코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마지막의 디져트도 패쓰...



가운데 홀에선 무도회 (라고쓰고 "광란의 댄싱파티"라고 읽는다) 가 한참이나 이어갔어요. 
이사진은 다들 얌전하네요. ㅋㅋ 다른사진은 차마 올릴수없다는... ^^;;



대딩땐 마이클잭슨 따라서 주 2회는 꼬박꼬박 디스코에 출석했는데
올만에 흔드니까 여기저기서 삐꺽삐꺽소리가..

아놔. 담날 근육통... (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앙
    '09.1.28 9:58 AM

    부관훼리님 설잘 쉬셨죠! 기축년 새해에도 가내 평안하시길.........

  • 2. 부관훼리
    '09.1.28 10:04 AM

    우연하게 주말에 근무해서 설날은 쉬는날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 3. 이영희
    '09.1.28 10:08 AM

    아웅...^^
    부관훼리님!!
    풀(?)을 왜 패쓔 하셨어요..
    전 그놈의 풀(?)이 좋은데.....ㅎㅎ

  • 4. 와인과 재즈
    '09.1.28 10:54 AM

    맛난 음식들 눈으로만 먹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파티장 구경도 재밌고 설명도 재밌네요...ㅎㅎ
    옛날 먼나라 프린스호텔 레스토랑에서 알바 뛸적에 저런 파티 케이터링 나가면
    부관훼리님같은 파티 참석자들은 입으로 먹구 이 무수리는 눈으로만 먹던 일이 생각나네요.
    지금까정 맛난 음식은 눈으로만 먹고 사는 내 팔자...흑흑...근데도 이 두툼한 옆구리살은 뭥미?

  • 5. TOP
    '09.1.28 11:05 AM

    흠냐... 오늘따라 갤 버전으로 더욱 맛깔나게 쓰셨네요 ㅋ
    고기들이 거의 다 속은 뜨듯하니 데우기만 한 듯 보이네욤.
    (특히나 양고기... 커억!)
    아직 사월이는 한국에 있나요?
    어느 동넨지 알아야 업어올텐데 ㅋㅋ

  • 6. 부관훼리
    '09.1.28 11:33 AM

    ★ 이영희 : 제가 날풀에 알레르기가 있어요... ^^;; (정신적인.. ㅋ)

    ★ 와인과 재즈 : 헛.. 전 알바님들은 뒤에서 스르륵.. 드시는줄 알았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ㅋㅋ 역시 큰호텔 알바님들은 자세가 틀리시는군요. ㅎㅎ

    ★ TOP : 그러고보니 괴기들이 대부분 레어구이가 많네요.ㅋ
    전 "있을때먹자 주의"라서 별로 안가리는... ㅎㅎ 가족들은 1월초에 왔어요. ^^;;

  • 7. 귀여운엘비스
    '09.1.29 6:53 AM

    면조햏님하고는 별로 안친해서 패스.

    이대목에서 웃겨 죽는줄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면조행님 닭가슴살 먹고싶은데-.-;;;;;;;;;

  • 8. 교코
    '09.1.29 12:45 PM

    이야...나랑 같으시네... 그렇지만 난 위가 세개니까..요 대목 .. 혹시 소띠? 혹위 벌집위 주름위..음 소는 위가 네개였던거 같기도하고..음냐음냐...... 전채로 나온 스테이크 확 땡깁니다.. 마는 전 개인적으로 부관페리님께서 집에서 혹은 이웃들과 하시는 파티의 음식메뉴가 훨 떙깁니다요 ^^

  • 9. wren
    '09.1.29 7:50 PM

    그건 분당을 만이었잖아요 ㅋㅋ

  • 10. 얄라셩
    '09.1.30 7:49 AM

    에피타이져로 고기가 ;; ㄷㄷㄷ;;; 메인과 에피가 바뀐건 아닌가요?
    전..저동네 가서는 못살겠어요;; ㅠㅠ 식성이 안맞아서;;

  • 11. 차가운손발
    '09.1.30 9:44 PM

    매번 멘트가 너무 재밌으셔요.
    위에 동료들사진 보구 까만색 옷만 입어야 되는줄 ^^
    저는 프렌치스타일 스테이크가 확 땡기네요. 육즙이 습 나올거 같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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