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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네가 정녕 ...

| 조회수 : 8,664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8-12-02 20:36:30
네가 정녕 과메기렸따???

나오미님께 주문한 과메기가 오늘 저희집 저녁반찬으로
식탁에 올랐습니다 ...
친정엄마께서 너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켰는데 친정엄마는 물론이고 온가족 모두다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나오미님 !!!
감사해용 ~*^^*

오늘 저희집 저녁상차림이예요 ...

고사리나물과 무나물을 들기름 넣고 달달달 볶았구요
두부조림도 했고 삶아 놓은 계란이 있길래 계란장조림도 했고
가지나물에 오늘 낮에 담그어 놓은 파김치도 올렸습니다 ...
따끈한 쌀밥에 파김치 처 ~ 억 얹어 먹어도 맛있잖아요 ...

과메기가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굴도 사서 함께 놓았구요
묵도 쒔고 친정엄마의 손맛이 들어간 아삭아삭한 총각김치와
갖은 야채쌈 그리고 불고기도 함께 올려서 근사하고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

친정엄마께서 오셔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셨는데 과메기와
딸이 정성껏 준비한 갖가지 반찬에 밥 한그릇을 맛나게
뚝딱 비워주셔서 너무 마음이 좋네요 ~

저는 예전에 과메기를 먹고 너무 비린내가 강하게 느껴져서
그 뒤로는 다시는 손도 안됐는데 요놈은 어찌 비린내도 덜
한것이 쫄깃하고 보드랍고 맛나서 자꾸 젓가락이 가게끔
만드네요 ...

과메기 너 ~ 은근히 매력있당 ... ㅋ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y!jin
    '08.12.2 8:39 PM

    우아- 상다리부러지겠어요 +_+

  • 2. 메모리
    '08.12.2 9:12 PM

    철유에 한식은 어울림입니다아........

  • 3. 얼음공주
    '08.12.2 10:16 PM

    그릇이 특이해요..어디에서 사신건지..이런 그릇을 철유라 하는군요.
    전..분식집 우동그릇인줄 알았어요.무식^^
    과메기 맛있죠..
    포항살때..먹던 그 맛 생각이 납니다.
    오히려 다른곳에살땐 비린맛이 났는데 정말 산지에 가면 더 덜말라서 몰랑한데도..비린내가 안나요..이상하죠?

  • 4. joy
    '08.12.2 10:51 PM

    hey!jin 님 ~ 상다리부러질 정도는 아닌데 그렇게 봐 주시니 감사 ~*^^*

    푸우친구님 ~ 기 죽으실 필요 없어요 ... 한가지 반찬이라도 사랑과
    정성만 들어간다면 반찬가지수에 비하겠어요 ...

    메모리님 ~ 철유그릇은 사 놓고 요긴하게 잘 쓰게 되네요 ... 짱이예요 !!!

    얼음공주님 ~ 광주요에서 나온 철유제품인데 쓰면 쓸수록 참 좋으네요 ...
    나오미님께서 보내주신 과메기도 포항에서 보내셨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비린내가 없어 너무 좋네요 ... 예전에 아는분이 주셔서 먹어본것은 정말
    많이 비렸거든요 ... 그래서 전 과메기가 다 그런맛인줄 알았는데 이건
    얼음공주님 표현대로 몰랑하니 맛있어요 ...

  • 5. miro
    '08.12.3 12:06 AM

    완전 잔치상이에요. 아고 부러워요!

  • 6. cook&rock
    '08.12.3 12:36 AM

    오오오....저 반찬들.....오오오.....감탄만.....수랏상이네요!!!

  • 7. 좌충우돌 맘
    '08.12.3 3:42 AM

    이런 음식상에는 이런 음악이 절로 생각납니다.
    니나노~~~~

    친정어머니 오셨다고 저리 음식을 대접하시니 진정 효녀이십니다.
    저는 엄마 오시면 그날은 주부광복절로 지냅니다...ㅠㅠ

    근데 담부터는 사진을 크게 올려달라!!! 올려달라!!!!
    어떻게 어떤 음식을 만드셨나 맨날 째려보잖아요^^
    아흥 침이 꿀꺽!!

    어디가서 저런 굴을 산단 말인가ㅠㅠ

  • 8. 우노리
    '08.12.3 4:11 AM

    과메기라...
    아직도 못 먹어 본지라 상상만 입안에서 맴도네요.
    저도 저기 보이는 사진처럼 한 상 받고 싶어요~~~

  • 9. 행복나무
    '08.12.3 10:44 AM

    이런 밥상을 보면서 울 집 밥상을 생각하면
    왜케 초라한건지..
    내공의 차이일까요?

  • 10. there_is
    '08.12.3 1:41 PM

    아, 정말 훔치고 싶은 밥상이네요.
    맨날 찌개 하나에 김치, 조림이나 볶음 하나 놓고도 맛있다 먹어 주는
    울 신랑이 급 불쌍해지네요.

  • 11. 생명수
    '08.12.3 4:56 PM

    정말 상차림이 깔끔하고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정녕 저렇게 매일 드시는 건 가요?
    저희는 저기서 한가지만 있어서 진수성찬인데..갑자기 울식구들이 불쌍해지네요

  • 12. joy
    '08.12.3 6:51 PM

    miro님 ~ 맛나게 봐 주시니 감사해요 ~*^^*

    cook&rock님 ~ 수랏상 ... 에고고 너무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 감사 ~*^^*

    좌충우돌맘님 ~ 사진을요 글쎄 크게 올렸더니만 용량이 어쩌구 하면서
    안되서 저리 했답니다 ... 조런 작은굴을 사서 좌충우돌맘님의 멋뜨러지고
    잘생긴 아드님 입에 쏘 ~ 옥 넣어 드리고 싶네요 ... ㅋ

    우노리님 ~ 저도 과메기 예전에 먹어보고 비려서 그뒤론 다신 안먹었는데
    나오미님께 시킨 과메기는 먹을만해요 ... 요때 먹어줘야하니 고저 챙겨
    먹는수 밖에요 ... 함 오셔요 ~ 한상 차려드릴께요 ~ ㅎㅎㅎ

    행복나무님 ~ 내공까지 ... 정말 부끄럽네요 ~ ^^;;

    therem_is님 ~ 찌개하나라도 정성과 사랑이 듬뿍 들어가 있을테니
    열가지 반찬 부럽지 않게 드시는거예요 ... 오히려 제가 부럽네요 ~*^^*

    생명수님 ~ 칭찬 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희집 남편이 보약에
    영양제 뭐 그딴거랑은 아주 거리가 멀어서 걍 해 먹이는 밥으로
    보약 해 준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거랍니당 ~ *^^*

  • 13. 지훈맘
    '08.12.3 8:42 PM

    음? 과메기를 그냥 저렇게 드시나요?
    저희도 매년 먹는데, 친정엄마 고향이 포항인지라..
    쌈채소 위에 쪽파, 구운 날 김, 물미역, 고추, 마늘, 초고추장, 쌈장, 과메기를 얹고 싸서 그제서야 입에 넣는데..(재료는 조금씩 해도 입이 미어지죠..)
    특히 물미역, 김은 반드시 있어야하는 것으로만 알고 먹는데.. 그래서 과메기 부쳐줄때 서울에서도 구할 수 있건만 물미역도 같이 보내주던데..
    그래선지 과메기는 안 부럽고.. 나머지 반찬은 부럽네요.. 정갈하고 맛있어 보여요..ㅎㅎ

  • 14. joy
    '08.12.3 10:13 PM

    지훈맘님 ~ 어머니 고향이 포항이라면 과메기 제대로 드시겠네요 ...
    저희는 식탁에 보면 저 ~ 쪽에 놓여진 갖가지 쌈에 거기에 물미역 대신 저흰
    다시마에 싸서 먹습니다 ... 작년엔 김과 함께 싸서 먹었었는데 올해는 과메기가
    비리지도 않고 맛을 느끼고 싶어서 김은 생략했구요 물론 초고추장에 찍어 먹지요 ...
    나오미님댁에도 갖가지 야채와 초고추장도 셋트로 판매하시던데 저흰 과메기만
    시켜 봤어요 ... 제철에 많이 먹어두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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