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 안가기 결심한지 3주차 입니다
별거 안사도 10만원을 훌쩍 넘는 영수증들을 보면서..그렇게 사댄 식재료들이 다 어디 갔나 보면
냉장실 ..냉동실..다 꽉꽉 쟁여져..찾을 수 도 없더군요,,뭐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또 사고..
우선은 냉동실 부터 정리 하기로 했습니다
정리하면서,,내가 이러고도 12년차 주부 세아이 엄마 맞나 하고 반성하고..
유통기한 지난 것들 부터 해결해 나아갔죠..
신혼 초보주부였을땐,,그 재료들을 몰래 다 버리고 죄책감에 온종일 시달리고 했는데,,
지금은 왠만해서는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그냥 다 요리해서 먹습니다
(팍팍 끓여서^^)
그래도 우리집 식구들...역시 아무 이상없네요(잘 먹고 있습니다^^;:)
근데..3주가 마트 안 갔더니 고추장도 떨어지고 휴지도 떨어지고 ...(이런 것들은 마트와 동네 슈퍼 가격차가 꽤
되는 거라)..결국엔 이번 주에 가야 되나봅니다
그래도 그냥 버텨볼까요?
냉장고 정리용 대표 음식,, 양장피 입니다
양장피 안들어간 양장피
전 양장피가 첨엔 무슨 해물의 일종인 줄 알았어요..미끄덩거리고 물컹하고..
근데 그냥 전분 이더군요..
중국산 진짜 양장피를 사서 먹곤 했는데..나중에 성분을 보니 녹두99% 명반1% 이렇게 되있더군요
중국산 가루도 가루지만..명반....(이거 방부제 맞죠?)
좀 비쌌지만 이건 미련없이 그냥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우린 양장피 없이 그냥 양장피 해 먹습니다
겨자를 아주 맵게 발효시켜서 코가 뻥 뚤리게 매운 맛..(스트레스 해소용입니다)
아 참 그거 아세요?
매운 양장피랑 먹으면 술이 잘 취하지 않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지만^^...평소 주량의 2배까지 가능하더군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장고 정리용...
전성민 |
조회수 : 7,608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8-11-13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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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역니은
'08.11.13 11:23 AM님을 알뜰주부로 임명합니다..짝짝짝~~~
2. 별바리
'08.11.13 11:30 AMㅎㅎ 10만원 넘는 영수증에 동감합니다.~ 저도 마트를 끊어야 할텐데.. ㅠㅠ
3. 아가다
'08.11.13 12:45 PM12년차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38년차인데도 여전히 버린다는거 그러구도 먹은셈 치면 된다는 뻔뻔 스러움을 갖고 있으니~~ 새댁들에게 요즘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ㅠㅠㅠ
4. 픽셀
'08.11.13 1:10 PM근데 중간에 놓인건 뭐에요? ㅋㅋ 결혼 25년차인 아줌마가 물어보네요....
5. 스프라이트
'08.11.13 1:12 PM가지런히 예쁘게도 써셨네요.
6. 내천사
'08.11.13 2:06 PM냉장고 처리용 치고는 너무 고급입니다........^^;;;;
7. 전성민
'08.11.13 3:05 PM에궁 ,,제가 사진에 좀 약해서...픽셀님
가운데는 소고기 랑 굴러다니는 야채랑 볶은 겁니다'
냉동실에서 좀 오래되어 냄새가 날 듯 했는데..역시 중국산 굴소스의 무서운 위력'...
전혀 냄새없이 맛있는 고기볶음 ㅋㅋ8. 모란꽃
'08.11.14 8:48 AM술이 덜 취해요?? 앗 깜딱!!!
귀가 솔깃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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