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 ~ 뿌듯한 이 마음을 누가 알까나? ㅋ
완성이 되었습니다 ...
담그어 놓은 병들을 보며 주문이라도 외우듯
쭝얼거리기릴 십수일 ...
병들을 쓰다듬어 주며 잘 되어야 한다 ~ 쭝얼 거리길
또한 십수일 ...
그렇게도 애지중지 했던 매실을 뜨던날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요 ... ㅋ
떨리는 마음을 안고 물에 매실엑기스를 희석해서 먹어 본 순간
아 ~~ 감동의 물결이 ...
내가 해 놓고도 어쩜 이리도 맛나던지요 ... ㅋ
울남편과 울아들 특히 울아들께 아주 많이 칭찬을
받았습니다 ... 요즘 학교 갈때 매일 한병씩 싸 가곤
하는데 친구들이 이거 묘한 중독성이 있다고 했다며
엄마를 더 우쭐하게 만들어 주는 아들이 그저 이쁘기
그지 없습니다 ...
뭐 특별한 맛도 아니고 걍 매실 맛이겠지만 가족들
먹을거라 정성을 다해서인지 우리가족들은 특별한
맛 처럼 여겨주니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지요 ...
울남편이 그렇게도 기다리던 매실주도 잘 ~ 익어 가고
있습니다 ... 근사한 매실주가 탄생이 되면 누구에게 선물 해
줄까? 하고 벌써부터 생각중이신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남편은 벌써부터 어케 저걸 다 마셔볼까? 를 궁리 중 이십니다 ...ㅋ
매실을 건지고 난 후 매실껍질을 벗겨 매실씨를 깨끗이 씻어 잘
말리는 중이예요 ... 매실씨앗을 넣고 베개를 만들어 보려구요 ~
매실씨앗을 벗기는 과정이 쩜 힘들기는 했지만 잘 말라주고
있는 씨앗들을 보니 기특하기까지 하네요 ...
아 ~
이 뿌듯한 이 마음을 누가 알까나 ???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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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하
'08.10.25 12:13 AM정성과 노력없이 이루워지는게 있는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렇고 중요한건 매실주 선물주세요..ㅎㅎ
이곳은 바닷가라 괴기뿐인디 이거라도 답례를..2. 윤주
'08.10.25 1:34 AM많이 담그셔서 보기만해도 배부르겠어요.
울집은 담글 병이 부족해서 한병만 담궈놨더니...6리터쯤 나와서 아껴 먹어야해요.
예전에 담글때는 몸생각한다고 설탕량을 줄였더니 매년 실패하고...
올해는 예라 모르겠다 싶어 설탕 왕창 넣었더니 맛이 변하지 않고 잘 됐어요.3. 유빈엄마
'08.10.25 8:50 AM이거 은근히 쉬운것 같은데 실제 맛을 보면 제각기맛에 차이가....저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부지런하세요....^^4. joy
'08.10.25 9:25 AM천하님 ~ 정말 노력없이 이루어지는건 없나봐요 ...
모든 결실은 정성과 노력에 있는듯 ...
매실주 선물이요 ~ ㅎㅎㅎ
그런데 적어도 일년은 기다려야 되는데 ...
잘 익은 매실주를 맛보려면요 ~
괴기와 매실주 아주 근사한 조화입니다 ... ^^
윤주님 ~ 올해것은 잘 되었다 하니 좋네요 ...
내년에는 왕창 많이 하셔서 두고두고 드세요 ...
정말 부자가 된 듯 합니다 ... ^^
유빈엄마님 ~ 부지런하게 또한 맛나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5. 순덕이엄마
'08.10.25 7:24 PM아~ 저도 뿌듯하고 싶어요. 자랑할만 하십니다 그려~^^
6. 달걀지단
'08.10.25 9:32 PM저희집은 올해 매실 안담갔는데 부럽네요.
작년에 많이 담아서 남았는데 내년에 먹으려면 올해 담가야하는데.
한병...데려오고 싶네용 ㅎㅎㅎ7. joy
'08.10.25 10:54 PM순덕이엄마님 ~ 감사하구요 이 마음 아시죠? ^^
달걀지단님 ~ 내년에 곱빼기로 담그세요 ...ㅋ
글고 한병 델꾸가셔요 ~ ㅋ
그럼 좋은밤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