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 ~ 뿌듯한 이 마음을 누가 알까나? ㅋ

| 조회수 : 5,367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8-10-25 00:08:46
정성을 다해 담그어 놓은 매실엑기스가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
담그어 놓은 병들을 보며 주문이라도 외우듯
쭝얼거리기릴 십수일 ...
병들을 쓰다듬어 주며 잘 되어야 한다 ~ 쭝얼 거리길
또한 십수일 ...
그렇게도 애지중지 했던 매실을 뜨던날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요 ... ㅋ

떨리는 마음을 안고 물에 매실엑기스를 희석해서 먹어 본 순간
아 ~~ 감동의 물결이 ...
내가 해 놓고도 어쩜 이리도 맛나던지요 ... ㅋ

울남편과 울아들 특히 울아들께 아주 많이 칭찬을
받았습니다 ... 요즘 학교 갈때 매일 한병씩 싸 가곤
하는데 친구들이 이거 묘한 중독성이 있다고 했다며
엄마를 더 우쭐하게 만들어 주는 아들이 그저 이쁘기
그지 없습니다 ...

뭐 특별한 맛도 아니고 걍 매실 맛이겠지만 가족들
먹을거라 정성을 다해서인지 우리가족들은 특별한
맛 처럼 여겨주니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지요 ...

울남편이 그렇게도 기다리던 매실주도 잘 ~ 익어 가고
있습니다 ... 근사한 매실주가 탄생이 되면 누구에게 선물 해
줄까? 하고 벌써부터 생각중이신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남편은 벌써부터 어케 저걸 다 마셔볼까? 를 궁리 중 이십니다 ...ㅋ

매실을 건지고 난 후 매실껍질을 벗겨 매실씨를 깨끗이 씻어 잘
말리는 중이예요 ... 매실씨앗을 넣고 베개를 만들어 보려구요 ~
매실씨앗을 벗기는 과정이 쩜 힘들기는 했지만 잘 말라주고
있는 씨앗들을 보니 기특하기까지 하네요 ...

아 ~
이 뿌듯한 이 마음을 누가 알까나 ??? @@@ ㅋ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8.10.25 12:13 AM

    정성과 노력없이 이루워지는게 있는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렇고 중요한건 매실주 선물주세요..ㅎㅎ
    이곳은 바닷가라 괴기뿐인디 이거라도 답례를..

  • 2. 윤주
    '08.10.25 1:34 AM

    많이 담그셔서 보기만해도 배부르겠어요.

    울집은 담글 병이 부족해서 한병만 담궈놨더니...6리터쯤 나와서 아껴 먹어야해요.

    예전에 담글때는 몸생각한다고 설탕량을 줄였더니 매년 실패하고...
    올해는 예라 모르겠다 싶어 설탕 왕창 넣었더니 맛이 변하지 않고 잘 됐어요.

  • 3. 유빈엄마
    '08.10.25 8:50 AM

    이거 은근히 쉬운것 같은데 실제 맛을 보면 제각기맛에 차이가....저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부지런하세요....^^

  • 4. joy
    '08.10.25 9:25 AM

    천하님 ~ 정말 노력없이 이루어지는건 없나봐요 ...
    모든 결실은 정성과 노력에 있는듯 ...
    매실주 선물이요 ~ ㅎㅎㅎ
    그런데 적어도 일년은 기다려야 되는데 ...
    잘 익은 매실주를 맛보려면요 ~
    괴기와 매실주 아주 근사한 조화입니다 ... ^^

    윤주님 ~ 올해것은 잘 되었다 하니 좋네요 ...
    내년에는 왕창 많이 하셔서 두고두고 드세요 ...
    정말 부자가 된 듯 합니다 ... ^^

    유빈엄마님 ~ 부지런하게 또한 맛나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 5. 순덕이엄마
    '08.10.25 7:24 PM

    아~ 저도 뿌듯하고 싶어요. 자랑할만 하십니다 그려~^^

  • 6. 달걀지단
    '08.10.25 9:32 PM

    저희집은 올해 매실 안담갔는데 부럽네요.
    작년에 많이 담아서 남았는데 내년에 먹으려면 올해 담가야하는데.
    한병...데려오고 싶네용 ㅎㅎㅎ

  • 7. joy
    '08.10.25 10:54 PM

    순덕이엄마님 ~ 감사하구요 이 마음 아시죠? ^^
    달걀지단님 ~ 내년에 곱빼기로 담그세요 ...ㅋ
    글고 한병 델꾸가셔요 ~ ㅋ
    그럼 좋은밤이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1 행복나눔미소 2026.01.28 1,932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6,587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4,199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6 jasminson 2026.01.17 7,494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793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3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30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39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14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47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87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984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870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01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16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299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40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54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38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14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10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07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03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28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65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34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04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0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