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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결혼5개월차 주부의 소박한 저녁상차림

| 조회수 : 10,973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8-08-12 20:10:16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결혼전엔 요리 거의 전혀 안하던 제가!!
결혼후에 정말 기특하게도? 이것저것 사이트 뒤져가며 계속 요리시도를 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곳 82쿡에서 기가죽었다가 힘냈다가 여러 도움 받아가며 계속 요리 시도하고 있어요..^^

제가 있는곳은 현재 호주인데요.
여러가지 많이 만들긴 하는데요 특히 스테이크 각종 파스타와 샌드위치 베이커리 중식등....별식위주로...
하지만 결국엔 이런 한국적인 맛이 그립네요.한식당도 많긴 하지만 조미료도 많이 들어간것같고 맛도 별로고 많이 비싼편이죠. 그래서 직접 또 만들게되네요...

이번엔 한인마트에서 고등어를 사와서는 구워봤어요.
결혼 후에 첨으로 먹어보는 고등어 구이!! 감동이네요...흑흑...
특히 모두 직접 제가 만든 밑반찬들...
김치, 애호박전(봉달엄마님의 레시피를 보구..), 쇠고기장조림, 멸치볶음, 김조림(디디야님의 레시피를 보구...), 오이무침, 된장찌개, 잡곡밥.... (다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엄마가 보면 깜짝 놀라시겠죠...별거 아니겠지만 괜히 혼자 뿌듯해여 ㅎㅎ) 역시 신랑도 넘 맛있게 먹네요...^^
근데, 생선구이 냄새 빼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넘 맛있긴한데.......ㅠㅠ

초보주부의 소박한 한식상차림이었습니당.......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름이
    '08.8.12 8:32 PM

    우리집 밥상이랑 비슷해 반가워요^^
    전 결혼 10개월차 저도 82쿡 도움 많이 받고 있답니다.

  • 2. 스콘
    '08.8.12 10:29 PM

    으앗 맛있겠다...

  • 3. 준호맘
    '08.8.12 11:05 PM

    맛있겠어욤..

  • 4. 동년&유년 맘
    '08.8.13 1:17 AM

    다 맛나보이기만 한걸요..전 10개월차에 매일 언니네집에서 반찬 공수해 먹었답니다..ㅎㅎ

  • 5. 으니
    '08.8.13 2:09 AM

    보는제가 다 기특하네요^^
    먼나라가서도 한식으로 차려서 먹고...
    신랑되시는분이 아주 예뻐하실거 같아요^^
    사랑받으시겠어요^^
    앞으로도 쭈~~~욱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 6. ssun
    '08.8.13 8:38 AM

    저렇게 맛난 반찬에 밥은 너무 쬐끔드시는거 아니예요????ㅎㅎㅎ

    저도 고등어구이 먹고 싶네요~~ㅎㅎ

  • 7. 쿵쿵
    '08.8.13 9:58 AM

    생선구우실때 오렌지나 귤껍질을 넣으시면 냄새가 적게 나구요.

    다 드신후에 향한대 피우시면 냄새가 싹 없어져요.

    이건 아로마향도 같으니까 맘에 드시는 아로마향하나 구입해서 쓰시면 좋아요.

  • 8. 꼬마아줌마
    '08.8.13 11:34 AM

    전혀 소박하지 않아요..
    저도 고등어구이 한쪽, 된장찌개, 계란말이, 김치, 저녁식사 직전에 만드는 겉절이..
    면 맛있고 행복하고 뿌듯하던대요...^^

    호박전도 부치시고 다른 반찬들까지.... 오랜만에 집밥..엄마표밥처럼 잘 드셨겠어요...

  • 9. 쿨하우스
    '08.8.13 11:43 AM

    시골밥상이네요,,, 건강밥상^^ 저도 하나만들고 나면 남편한테 은근히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그때보다 덜 하게 되는거 같아요,, 하나만들때 오래먹을거 하게되고,,ㅋ
    된장찌개가 넘 맛있어 보여요,,,오늘 저녁은 된장 짭조름하게해서 부추에 슥슥 비벼먹어어야 겠네요,,

  • 10. 이무오하라
    '08.8.13 4:29 PM

    이게 소박한거에염? 에효 저는 주부 빵점 같아요...
    하하하 거진 밑반찬을 만들줄 몰라서...ㅠㅠ
    요즘은 날도 덥고 임신상태여서 더 입맛이 떨어져서 제가 배가 안고프다는 이유로
    우리 남편 밥도 안해주는데...여기 오면 참 반성을 많이 해요
    그래서 요리법을 수첩에다 적어서 해보긴하는데...영...션찬은 마누라가 되어서..하하하
    참고로 저는 결혼 2년하고 4개월인데..빵점 맞죠?

  • 11. 참참
    '08.8.13 7:44 PM

    다들 좋게 봐주셔서 넘 감사해영... ^^;
    아 생선구울때 오렌지나 귤껍질 같이 구워봐야겠네요. 역시 많은 도움 되는 82쿡!!
    감사합니당.

  • 12. 복동이엄마
    '08.8.13 10:33 PM

    전혀 소박하지 않아요..ㅠ_ㅠ 저도 신혼 초인데 밥상 차릴땐 꼭 반찬이 3가지 밖에 안 올라가거든요.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고등어구이. 정말 맛있죠?? 아..고등어 먹고싶다..ㅠ_ㅠ

  • 13. 멜번맘
    '08.8.15 6:45 PM

    저도 호주라 반갑네요.
    가끔 고등어 자반구이가 생각나면 한국마트에 가서 냉동된 고갈비 사다 해동해서 튀김가루 묻혀 구워 먹는데 사각으로된 양면 압력 후라이팬 지난 겨울에 한국에서 사가지고 와 잘 쓰고 있네요.

  • 14. 파란토끼
    '08.8.16 7:54 PM

    ㅋㅋ 저도 작년에 밴쿠버 온지 3-4개월만에 처음으로 김치찌개 끓여먹고
    거의 울 뻔 했었었죠.. 너무 맛있어서요.
    외국에 나오면 한국이 그리워서인지 한식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가더라고요.
    저는 고등어를 오븐에서 굽거든요, 오븐 맨 윗쪽에 선반해놓고 굽는데요,
    그럼 냄새가 덜 나는 것 같아요.
    저도 냄새 때문에 생선은 쳐다만 보고 침만 삼키다가 이곳 아는 분들이 오븐 이용하라고 해서요.
    그런데 5개월이시면서 어쩜 그렇게 정갈하게 밥상을 잘 차리셨는지..
    사랑 많이 받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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