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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마다 한가지 요리를 하며...

| 조회수 : 11,370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08-05 12:50:32
저는 30대 후반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휴일에는 조깅과 등산을 하는 평범한 직장이죠.
집에서 저의 임무는 설거지와 집안청소입니다.
맞벌이부부라서 평일에 집에서 식사를 거의 하지 않기에 설거지랄 것도 없고 대청소도 1주일에
한번하기에 그리 부담되지도 않습니다. 물론 아내는 빨래를 하지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집이 조용합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한가지 습관 내지는 취미가 생겼어요^^
주말에 아내를 위해 한가지 요리를 한답니다.
팥칼국수, 돼지고기김치찜, 닭볶음탕, 꽃게매운탕 등등...
이번주 토요일에는 닭갈비를 할 계획입니다.
물론 요리전에 여기저기 요리고수님들의 요리비법을 보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너무 재미있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양념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워요
아내가 너무 좋아합니다. 장모님과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기 때문에 가끔 모셔서 같이 식사를 하는데
장모님께서 사위가 한 식사를 너무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요리를 할 생각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받을겁니다.
나중에 제가 요리에 익숙해지면 저도 레시피를 올리고 싶습니다^^

항상 글만 읽고 지나가는 과객으로만 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 같은 사람이
여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이 글을 읽은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감사함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쟁이토마토~~
    '08.8.5 1:03 PM

    흠~~대단하세욤~~울신랑은 라면 끓이기 밖엔 못하는뎅~~~아내에 대한 사랑이 넘치시네요...부러버라~~

  • 2. 프렌치키스
    '08.8.5 1:16 PM

    울 신랑 호연지기님께 연수 보내고 싶습니다...-..-;
    부럽습니당~~^^

  • 3. 안젤라
    '08.8.5 1:30 PM

    부럽습니다.

    대학생인 우리 아들 아이도 요리를 배우고 싶어해요.
    누나랑 방학 때 요리강습을 받게하려고 생각중입니다.

  • 4. 또하나의풍경
    '08.8.5 1:55 PM

    정말 부러워요
    남편이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이면 전 부엌에서 헤어나올길이 없답니다 ㅠㅠ 전 그래서 평일이 더 좋아욧!!! ㅋㅋ

  • 5. 호연지기
    '08.8.5 1:56 PM

    안젤라님
    아드님이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배울의사가 있다면 꼭 요리강습 받게 하세요^^
    저도 지금이라도 배우고 싶습니다만
    퇴근이 늦어서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 6. ubanio
    '08.8.5 2:10 PM

    자~알 하시는 겁니다.
    사랑받는 남편이 될껍니다.

  • 7. 뽈뽀리~
    '08.8.5 2:45 PM

    짝짝짝!! 화이팅 입니다. 부부간에 서로 서로 도우면서 사는거죠..
    울늦둥이 아들래미도 저렇게 키워야지 ㅋㅋ(마눌위해줄줄아는 자상한 남편^^;;)

  • 8. 빛서린
    '08.8.5 2:47 PM

    오래도록 변치 않으시길 바랄게요^^*

  • 9. 달곰맘
    '08.8.5 6:02 PM

    저희 남편도 요리를 가르쳐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못하고 관심없는걸 시키니 힘들어하고..
    그렇다고 매번 제가 다 해주니 볶음밥 하나도 할줄 몰라서 저없으면 빵먹고 있고.. ㅠㅠ
    자기 밥만큼은 챙겨먹을 정도는 되줬음 좋겠는데 흑흑..

  • 10. joy
    '08.8.5 6:29 PM

    우와 ~ 울남편 어딨어 ...
    여보 ~ 빨랑와서 이 글좀 읽어봐 ... ㅋ

  • 11. joy
    '08.8.5 6:31 PM

    내가 급하게 울남편을 부르자 무신 일난줄알고
    뛰어와서 보더니만 30대니깐 가능하지 ...
    헉 !! 이거이 정신교육부터 다시 시켜야 것습니다 ...
    너무 부럽네요 ~*^^*

  • 12. Hum`ming_조크
    '08.8.5 6:42 PM

    기억의 뭉치들을 모두 잃은듯 머리가 하얘지는 며칠이었습니다.

    애쓰시는것도 모르고~

    아주 친한 지인의 사랑방 같은곳, 많이 의지했나 봅니다.

    새로운 환경이 아직 조금 낯설긴 하지만,

    곧 익숙해지겠지요.

    선생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82쿡 모든 식구들 숨쉬는 순간마다 행복하세요 !!!"

  • 13. 금순이
    '08.8.5 6:49 PM

    30대 멋진 부부시네요.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
    아름다운 부부시네요.ㅎㅎㅎ

    늘 그렇게 예쁜모습으로 행복하시고
    사진도 올려 주셔요.

  • 14. 쫑알이맘
    '08.8.5 7:12 PM

    오~ 멋져부러!!

  • 15. 금모래빛
    '08.8.5 7:37 PM

    와~정말 부러움을 금치 못합니다.
    남편에게선 기대할수 없고 아들이라도 저리 돼야하는데..쩝~~
    늘 그 맘 변치마세요^^

  • 16. 생명수
    '08.8.5 9:23 PM

    정말 부럽네요. 애둘..아니 애 셋 데리고 주말에 요리할 생각하면....
    누가 한끼만이라도 저를 위해서 차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네요.

  • 17. 사과나무 우주선
    '08.8.6 3:18 AM

    멋지십니다^ ^ 부인께서도, 장모님도 행복하시겠어요.. 제가 사는 곳이 경상도라 그런가 집안 일을 잘 맡아 하는 남성들이 흔하지 않습니다. 간혹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요리를 해서 대접하는 남성분들 보면 멋있다는 생각을 해요..
    행복하시길..

  • 18. 별찌사랑
    '08.8.6 8:42 AM

    정말 멋지십니다!~ *^^*

  • 19. 귀여운엘비스
    '08.8.6 9:40 AM

    세상에-
    이렇게 바람직하신분이 계시군요^^

    놀라울따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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