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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종닭 잡던날 ...죽는줄 알았네.

| 조회수 : 6,211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8-07-15 00:04:09
날도 더운데...

정말 이러고 싶을까 하네요..^^

다이어트 중인데 갑자기 닭볶음탕이 먹고 싶은거예요..

한동안 닭을 못 먹어줬더니 식구들이 몸이 허한것이 영

마땅치 않아서 동네분이 키우는 토종닭을 사왔네요..

시골은 토종닭이 많아서 참 좋은것 같음...

근데 울 신랑이 토막을 안내서 왔지 뭡니까...

그 큰걸 잘 듣지도 않는 칼로 이리 자르고 저리 자르고...

닭 잡다가 제 손 잡는줄 알았답니다..

예전에 TV에서 닭 자르는방법 알려 줬는데 생각이 안나서

있는것은 힘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냥 힘만 주고 할려니

손질하고 나서 맥이 더 없는거 있죠...

보신할려다가 저 죽는줄 알았답니다..

사진 작업을 해서 여러컷으로 닭볶음탕 하는것 올리고 싶었는데...

기냥 마지막 사진만 올리네요..

집에 있는 청양 고추장을 넣었더니 얼마나 칼칼하고 맵던지...

저녁 한끼 근사하게 잘 먹었답니다..

근데 보신은 됬을려나...다음엔 백숙으로 해야쥐~~~~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rolina
    '08.7.15 12:58 AM

    저도 요즘 내내 한마리 잡아먹어야지.. 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 2. mulan
    '08.7.15 8:02 AM

    포실포실 감자부서진 저 국물에 밥 적셔 먹음 정말 ... 꼴깍... 침이 넘어갑니다. 흑.

  • 3. 상하이송
    '08.7.15 11:37 AM

    하하하,,,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요,,,

    저는 서울에 살떄,, 다 손질된 닭만 봤는데요,,, 지금 사는 곳에서는 시장에서 직접 닭을 잡아줘요 ..

    으으으,,,,

    털만뽑혀있고,, 죽어만 있지,, 완전히,,, 요리재료가 아니라,,,

    이건,, 나보러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를정도로,,, 목이며,, 속에 내장까지,, 다 붙어있어서,,

    닭손질하다보면,, 내가 수의사가 되어서,, 수술하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닭이며, 오리며,, 손도 못댑니다...

    한번 질려 버려서요,,,

    그래서,, 맛있게 요리 하셨네요,,,

    부러워요,,,

  • 4. 민우시우맘
    '08.7.15 12:35 PM

    너무 더워서 밥맛도 없구 밥하기도 싫고(어머님을 모시고살아 꼭 해야해요,,ㅠㅠ)....
    그런데 사진을 보는순간 시장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가서 닭한마리 사다 저녁에는 감자 많이넣구 매콤하게 해먹어야겠어요^^~
    입맛돌게 해주셔 감사해용~~ㅎㅎㅎ

  • 5. 딸부자집
    '08.7.15 1:26 PM

    다들 감사요..으쓱~~
    저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서 꼭 밥은 해야하네요..ㅠㅠ
    가끔 안계실때는 집도 안치우고 난장판을 하고는 하루종일 잔답니다..
    물론 밥도 라면이나 대충 먹구요..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 밥은 해야하네요..^^

  • 6. birome
    '08.7.15 3:20 PM

    와~~~~ 완전맛있어보여요...어느 닭도리탕집 부럽지않은데요.
    저 냄비와... 캬~~ 저기에 소주마시면 죽음이겠다.
    레시피좀 알려주세요..매번 전 왜그렇게 망치는지...

  • 7. bistro
    '08.7.15 3:52 PM

    아웅 오늘 카레해먹기로 했는데~~ 메뉴 급변경하고 싶은 이 마음을 어쩔까요~~

  • 8. 미조
    '08.7.15 7:32 PM

    저두 오늘 닭볶음탕 먹고 싶어서 닭가게 앞에서 서성였는데
    손님이 어찌나 많은지 ㅡㅡ;; 그냥 돌아왔어요.
    모니터속에서 꺼내먹고 싶네요 ㅠㅠ

  • 9. 딸부자집
    '08.7.16 8:26 AM

    놀어오세요..같이 해먹어요..여기는 토종닭도 고냉지 토종닭이랍니다..을매나ㅏ 질기고 맛있는지 몰라요..그래서 마트에서 파는것은 퍽퍽해서 잘 안먹게 된 고급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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