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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귀차니스트의 집밥..

| 조회수 : 6,730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8-07-08 16:42:33
날도 덥고.. 그 놈의 게으름땜시..
한동안 외식을 많이도 했네요 -_-;
덕분에.. 가정경제가 악화되어..
오랜만에 그제부터 밑반찬을 만들고 있어요 ㅎㅎ
엇그제는 감자조림에 소세지야채볶음 만들고
김치찌개 끓여먹고

어제는 엄마가 밭에서 캐주신 감자랑 마트에서 달랑 4개 들고 온 옥수수를
그눔의 귀차니즘으로 그냥 밥하는 길에 같이 넣고 쪄버렸네요 ^^;;
그래도 실패가 두려워서 옥수수는 그냥 한개만 넣는 소심함 ㅎㅎㅎ

근데 의외로 감자도 포실포실하게.. 옥수수는 쫀득쫀득하게
잘 삶아졌어요~~~ ㅎㅎㅎ



오늘 저녁에는 남은 옥수수 3개 한꺼번에 다 넣고 밥하려구요

지난번 '하나' 님이 올리신 완벽 마파두부보고 침흘리다가
저도 어설픈 버전으로 만들었어요 ㅎㅎ
소영양 맵다구 하면서도 잘먹네요..
고추가루도 안넣고 그냥 두반장만 넣었어도 맵다구 하네요 -_-;



냉장고에 식재료는 넘쳐나는데...
만들 요리가 없어요 ㅠ.ㅠ
흥이 안나는건지.. 더위를 탄건지..
불 앞에 있는것도 귀찮구...
울 친정엄니 이소리 들으심 한마디 하시겠네요..
'그것도 귀찮으면 그럼 굶어야지!' ㅎㅎㅎ

엄마가 맛나게 만들어주셨던 열무김치!
비빔국수 해먹을꺼라고 작정한게 한달을 넘어가고 있네요 -_-;
덕분에 김치냉장고에서도 살포시 쉬어주셔서..
들기름넣고 달달달 볶았는데
울 신랑은 토종입맛인지.. 이런 반찬이 다른 진수성찬보다 맛있다구 하네요 -_-;

아.. 오늘은 또 뭘 만들어 먹을까요?
다들 뭐 만들어 드세요??

요즘 키톡에 글들이 안올라오네요.. 다들 더워서 저처럼 불질을 안하시남요?
퇴근무렵 키톡보고 저녁메뉴 결정하는 제게 힘을 주소서!!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부연
    '08.7.8 4:49 PM

    백미쌀에 무슨잡곡 섞으신거예요?
    ....감자와 옥수수가 안정감잇게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있어요

  • 2. 모밀이
    '08.7.8 5:21 PM

    우리집밥이랑 비슷한듯.. 저흰 흑미랑 찹쌀보리 섞어먹는데...
    근데 밥 양이.....식구수는 저희랑 같은데... 제법 되시는듯...간식까지^^
    저도 오늘은 감자넣어서 밥해봐야겠어요..

  • 3. 스위밍
    '08.7.8 5:43 PM

    저도 열무김치가 셔서 고민인데 이렇게 해봐야 겠네요.팁을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

  • 4. 김언니
    '08.7.8 10:41 PM

    키톡 덕만보고 사는 저같은 회원은 정말 더욱 감사드립니다.

  • 5. 선물상자
    '08.7.9 10:25 AM

    임부연님 잡곡은 쌀집아저씨 인가? 한봉지에 이것저것 섞어서 파는 잡곡 섞었구요 ^^;;
    모밀이님.. 게으른 아줌.. 한번에 밥 많이해서 세끼 먹어요 ㅎㅎㅎ
    열무김치는 다른 팁은 없구요..
    그냥 참기름 들기름 섞어서 볶구.. 설탕 약간.. 올리고당 약간 넣고..
    마구마구 달달 볶은게 끝이네요 ^^;;;
    감사합니다~ ㅋ

  • 6. 파란창문
    '08.7.9 4:48 PM

    오... 울집 열무김치도 구제되겠는데요...
    한그릇 남은것이 시어서 더 먹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냉장고에서 안절부절 하던데요... ㅋㅋㅋ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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