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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리미한 조개리조또

| 조회수 : 4,651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8-06-10 21:28:59
키톡에 처음 올려보아요..^^

조개를 좋아하는 아이는 국에 들은 조개 정도로는 양이 안차요.
아예 한봉다리 사다가 와인만 붓고 찜을 해주거나 해물수제비 같은 걸 해먹을 때는
온식구 그릇의 조개를 몽땅 걷어 몰아주곤 합니다.
오늘은 종종 해먹던 리조또에도 조개를 듬뿍,리조또를 익히는 국물도 조개삶은 물로 만들었어요.
저 좋아하는 조개가 많이 들어서 그런가,죽도록 싫어하는 양송이가 적잖이 숨었는데도 군말없이 비웠네요^^

쉬운 거 같아도 답답한 부엌에서 삼사십분 서서 젓다보니 요거 세그릇 만들고 땀에 홈빡 젖었어요..ㅠ.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08.6.11 8:54 AM

    우와 넘 맛있어 보여요. 저도 조개 좋아라 하는데. 레서피도 공개해주세요~

  • 2. 아나이스
    '08.6.11 9:22 AM

    그냥 리조또 쌀 포장지에 있는 설명서 보고 했어요..^^;;
    어찌어찌 리조또용 쌀이 한봉지 생기게 되어서 서너번에 나눠 해먹었는데요,
    우리나라 쌀로 하려면 물에 씻자마자 체에 건져 그상태로 하룻밤을 말려야 한대요(겉만 살짝 불은 상태쯤..?).
    리조또용 쌀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널따란 웍을 달구고 올리브유 2숟갈에 다진 양파 1개분과 마늘편 1톨분을 볶습니다.
    양파와 마늘이 부드러워지되,절대 갈색이 나면 안됩니다.
    리조또쌀을 200그램(이정도면 보통 여자 셋 한끼양이 나옵니다) 붓고 2분가량 볶아줍니다.
    치킨스톡이나 채소육수 850ml를 한국자씩 부어가며 뭉근한 불에 익히면서 가끔씩 저어줍니다.
    먼저 부은 국물이 완전히 흡수되고 쌀알이 불투명해지면서 점점 커지는 느낌이 들면 또 한국자..
    저 치킨스톡 대목에서 저는 미리 조개 삶아둔 국물을 쓴거구요,
    중간에 슬라이스한 양송이나 표고,새우살 등을 넣고 볶아도 맛있어요.
    씹어보아 약간 심이 보이는 '알덴테' 상태에서 멈추라는데 우리식구들은 좀 무른 밥이 좋아서 레시피보다 15분 이상은 더 볶는 것 같아요..이 시간이 다해서 40분쯤..?
    거의 완성되면 건져놓은 조개의 3/4가량을 넣어 같이 볶아주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불을 끄고 실온의 버터 20그램을 넣어 재빨리 휘저어 부풀려 줍니다(정말 밥이 부풀어요..!).
    어제는 생크림이 조금 남아있어서 버터 대신 생크림 넣었어요.

    그릇에 담고 파슬리,파마산치즈가루를 뿌리고 남겨둔 조개를 듬성듬성 얹었어요.

  • 3. 윤아맘
    '08.6.11 9:45 AM

    요즘 조개 살이꽉차서 맛 좋아요 시댁에갔다오면서 제부도가는쪽 사강 이라는대 들러서 2만원 어치 사왔는대 정말 먹을만해요 ... 사온 바지락 냉동실에 얼려둔거 꺼내서 스파게티 해주어야 겠내요

  • 4. 뽀쟁이
    '08.6.15 2:41 PM

    와~ 정말 크리미~~한 것이 입에서 살살 녹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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