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방아잎부침개/애호박새우젓볶음

| 조회수 : 9,675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8-05-12 13:37:03

한 해 한 해 방아잎 가족이 늘어갑니다.

작년에 꽃이 피고 씨가 흩어지더니 여기저기 방아잎이 많이 자라고 있어요.

이 맘 때쯤이면 잎사귀도 넓어 연하고 향도 짙어
요리하기 딱 좋은것 같아요.

ㅎㅎㅎ 요리라 해봤자 생선조릴때 넣어주고
뚝~뚝 따다가 부침개 붙여먹는 정도이지요.

다행히 어머님과 저의 식성이 같아
즉석으로 부쳐먹는 방아잎부침개도 맛있습니다.

그것도 일하다 말고 마당에서요~^^

바빠 죽겠는데 부치려고 그러느냐~ 그러시면서도
하지 마란 말씀은 안하시니
먹고플때 맘 먹고 후닥닥 부쳐냅니다.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시지만
저는 참 좋네요.

애호박의 계절입니다.

도톰하니 반달로 썰어 새우젓 넣고 식용유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넣고
달~달 살짝 볶아주니 한 끼 반찬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한 접시 다 비우고 국물까지 밥비벼 먹습니다.

아삭하다 못해 달코롬한 애호박.
한참 많이 나오고 가격이
쌀 때 부담없이 많이 먹어주어도 좋지싶네요.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애호박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정원
    '08.5.12 2:18 PM

    마마님 이곳에서도 뵈니 반갑습니다.
    방아는 번식이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방아잎은 향긋한 허브 식물이기도 하죠?

    잎성분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합니다.
    생선의 비린내도 없애줘서 민물 매운탕에 넣어 먹기도합니다.

    호박 볶음이 맛있겠습니다.

  • 2. 카페라떼
    '08.5.12 3:46 PM

    저도 애호박볶음 넘 넘 좋아해요..
    이거 해묵을라고 호박 2개 샀거든요..
    오늘 저녁에 해먹어야쥐..

  • 3. 어중간한와이푸
    '08.5.12 5:02 PM

    어찌 마마님이 방아잎을 아시나이까? 아마 고향이 경상도 쪽이시던가요...
    방아잎 듬뿍넣고 추어탕 한그릇 먹었슴 싶네요.

  • 4. 마중물
    '08.5.12 7:38 PM

    우와~~ 저 방앗잎..너무너무좋아해요~~~

  • 5. 보라공주
    '08.5.12 8:14 PM

    너무 맛나 보여요. 저두 냉동실에 넣어둔 방아잎 꺼내어 낼 해먹어야겠네요 ^^

  • 6. 루시
    '08.5.12 10:12 PM

    전 매운탕에 들어간 방아잎을 엄청 좋아해요
    비린맛도 없어지지만
    뭐랄까 매운탕의 깊은맛을 도와준달까~~ ^^
    방아잎이 안들어간 민물 매운탕은 제가 또 안먹거든요 ㅋㅋ
    한여름에 방아잎 넣고 뚝딱 만든 부침개도 엄청 맛있지요
    애석하게도 이 방아잎을 못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맛들이면 한겨울에도 생각나는데~~
    한번도 방아꽃을 본적 없는데
    강원도 정착하신 엄마덕분에
    지천에 널린 보랏빛 방아꽃을 보게 되네요

  • 7. 샤랄라
    '08.5.12 11:31 PM

    앗! 방아다 !
    요거 함 키워서 먹어 볼려고 시도하다 맨날 분양받다 실패만하고 올해도 열쉬미 사먹는데
    넘넘 반가워서 아는 척 합니다.
    여름엔 방아만 있음 찌게든 조림이든 다 해먹으니까요.

    서울生 동료가 된장찌게에 들어 간 방아 땜에 손도 못대는걸 보고
    그럼 추어탕엔 뭐 넣어 먹냐니까 방아 빼고 다 넣는다 할때
    우리나라가 참 아담해도 넓은 나라구나...했었는데.

    경빈마마님~~
    맛있는 레시피 많이주셔서 인사드립니다.
    고등어 대파조림 방아넣고 요즘 자주 해먹었습니다.
    부산오심 꼭 연락하세요. 꼭이요!

  • 8. 세보물맘
    '08.5.13 1:49 AM

    둘다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경빈마마님 한번 뵙고 싶네요

  • 9. 행복나무
    '08.5.13 7:10 PM

    정말 오랫만에 방아를 보니 추억이 생각납니다.
    고등어에 방아넣고 조려 먹음 정말 맛있죠~~
    이천에서는 방아를 구할 수가 없네요.
    방아 들어간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요ㅜㅜ

  • 10. 미조
    '08.5.13 11:16 PM

    저희집 마당에도 방아잎이 엄청 피었어요^^
    전도 부쳐먹을 수 있군요. 전 찌개에만 넣어먹었어요.
    애호박도 요즘 정말 맛있더군요. 저렴하고 넘 좋습니다~~

  • 11. 여설정
    '08.5.14 2:16 AM

    마마님! 방아잎 어디서 구하지요?
    어릴때 먹어본 부침개 생각나도 구하질 못하거든요.ㅜㅜ

  • 12. 수지마미
    '08.5.14 1:32 PM

    방아랑 부추넣어 만든 부침개~
    저도 시집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시댁이경상도입니다~)
    자꾸 먹으니까 넘 맛있더라구요 ㅋㅋ
    향이 죽입니다요~~~

  • 13. 통이맘
    '08.5.14 1:56 PM

    신랑이 방아잎 없으면 된장찌개도 안 먹고 매운탕도 안 먹고 부추전도 안 먹는지라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방아철만 되면 아주 많이 따다가 냉동실에 넣어놨다 저희 가면 주시는것으로 1년 내내 먹습니다. 서울에서 구해보려고 했더니 없더라구요. 방아만 넣은 전은 안 먹어봤는데 한번 해먹어 봐야 겠어요. 방아 못 구하신다는 분들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저희가 많을때는 경상도 친구들이랑 나눠 먹었는데 지금은 저희도 얼마 없어서 ...ㅠ.ㅠ 보내드리고 싶은데....

  • 14. 행복한토끼
    '08.5.14 5:41 PM

    방아잎 너무 반가워요!
    장어탕에 이거 안들어가면 2% 부족한.

    통이맘님 방아잎 냉동실 보관.... 그냥 생걸로 하면 되나요?

  • 15. 경빈마마
    '08.5.15 10:09 AM

    방아잎이 번식이 강하다는것은 키워봐서 알겠더라구요.
    저 혼자 퍼트리고 저 혼자 어찌나 잘 크던지...
    이뻐 죽겠어요.
    호정원님 감사합니다.

    카페라테님 애호박은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고
    맛있어요. 나중에 호박전도 해서 올려주세요.

    저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아마 어중간한 와이프 시절이였겠죠?
    ㅎㅎㅎㅎㅎㅎ 지금은 헌댁이 되어서 그런지
    이런게 땡기니 어쩌면 좋답니까?
    고향은 경상도가 아니랍니다요.

    마중물님...이 닉넴 뜻이 뭘까요?
    방아잎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실 줄이야...
    예전에 미처몰랐어요.^^

    보라공주님
    저도 올해는 방아잎 따서 냉동보관 많이 하려구요.
    데쳐서 넣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생으로로 많이 보관하더군요.
    먹거리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루시님 강원도 엄마표 방아꽃 나중에 담아서 올려주세요~
    여러분들과 함께 방아꽃 보고 싶어요.

    샤랄라님 고등어대파조림 잘 해드신다구요?
    ㅎㅎㅎㅎㅎㅎㅎ 대파 두 단 넣어도 많지 않지요?
    나중에 사진도 올려주세요.

    새보물맘님 까꿍~^^
    감사합니다.

    아...행복나무님도 방아잎을 그리 좋아하시는군요.

    미조님 그야말로 애호박의 계절입니다.
    호박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여설정님...
    저희집 텃밭에 방아잎이 잘 자라고 있어
    손쉽게 따먹긴 합니다만...
    화분에 모종하나 심어보심이 어떨까요?

    수지마미님도 이젠 중독이 되어가시나 봅니다.
    방아잎 만쉐! ^^

    통이맘님은 행복한 엄마.
    ^^ 저희만 먹어서 조금 미안하기도 하네요.

    행복한 토끼님 맞습니다.
    생으로 잘 보관하세요.
    깨끗히 씻어서 물기 쪼옥 뺀 뒤 넣어두세요.
    저도 올해는 그리 할라구요.

    방아잎 좋아하시는 분들 홧팅!!!!

  • 16. 은행나무
    '08.5.15 1:22 PM

    저도 방아잎 너무 좋아하는데...구할수가 없네요...
    나중에 모종이나 씨앗 분양좀 해주세요 ^^ ㅋㅋㅋ
    밀가루반죽에 방아잎넣고 집된장으로 간해서 부쳐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입맛없을때 밥에 물말아 함께 먹으면 거즘 쥑인다눈 ㅋㅋㅋ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ㅜ

  • 17. 푸른두이파리
    '08.5.15 9:58 PM

    은행나무님...방아는 번식력이 강해 가을에 꽃 피어서 씨 떨어지면 다음해 엄청 번지던데요..^^
    관리도 필요가 없구...가까우면 한 포기 드리겠구만...
    저는 밀가루 살짝 묻혀 튀김해서 먹어요..솜씨 없는 제가 해도 바사삭...쥑입니다^^

  • 18. 은행나무
    '08.5.16 11:11 AM

    푸른두이파리님 예쁜맘 씀씀이에 너무 감사합니다 ^^
    튀김도 너무 맛날것 같아요
    제가 사는곳은 방아를 먹는사람이 많지않아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
    가끔 아주 가끔 장에서 할머니들이 조금 뜯어다가 파는게 보이는데요...
    돌아오는 장에 함 나가봐야겠네요...너무 군침이 돌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5 써니 2026.02.09 2,171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5,950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118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743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4,911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0 jasminson 2026.01.17 8,610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797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3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064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467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69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66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598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78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967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49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242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41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988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796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26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57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34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76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13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5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494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5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