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첫번째 글 :: 우엉조림,, 고구마순볶음

| 조회수 : 6,172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8-03-20 23:04:41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글한번 올려봐요 ^^

하나님 레시피로 한 우엉조림인데요
첫번째 시도인것치고는 반질반질 이뿌게 나온거같아요 (자화자찬^^;;)

한번 삶아내고 조린건데 하나님꺼보다 좀 시커멓게 나온거 같긴하지만
먹을만 했어요

그리고 채썰기 자신이 없어서
길게 들고 연필깎듯이 칼로 쳤네요 ㅎㅎ 하고나니까 어찌나 팔이 아푸던지 ^^

동네 장에 고구마순이 나왔길래
역시 첨으로 사봤어요

첨에 간장이랑 들기름넣고 양파넣고 마늘넣고 볶았는데
정말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이 ;;;
근데 얼마전에 꽃게장을 하도 큰애가 사달라고 졸라서 산게있었는데

그 양념을 부어서 망치면 내혼자 먹자 하고 넣었는데
의외로 맛있네요 ^^

베이킹도 하고싶고 화려한 식탁도 차려보고싶은데
그런날이 오려나~~ ㅎㅎ

이상 눈팅만하다 조심스레 첫글 올리고 사라지는 결혼 7년차 요리왕초보 아줌마였어요 ㅠ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8.3.21 12:52 AM

    우엉조림 참 맛나보이네요. 오히려 들쭉날쭉 썬것이 더 맛깔스러워 보이는듯..
    그릇도 예쁘고 사진도 잘 찍으셨어요. 성격이 참 깔끔하실것 같아요.^^

  • 2. 금순이
    '08.3.21 7:25 AM

    첫번째 작품 축하드려요.ㅎㅎ
    우엉조림 제가 좋아하는건데 저두 한번 해볼께요.
    좋은날되세요.

  • 3. Joanne
    '08.3.21 9:12 AM

    우엉이 워낙 잘하는 사람은 그렇게 길게 잡고 연필 깎듯 샤샥 샤샥~ 단숨에 깎아내더라구요.
    안단테님 만드신 건 그래서인지 식감도 더 좋을것 같은데요. ^^
    키톡 입성 첫 작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오오~

  • 4. 다인
    '08.3.21 9:26 AM

    우와 고구마순이 벌써 나왔나요?
    저 고구마순 무지 좋아하는데....(아침부터 침흘려요)
    무지 맛있어 보여요
    언제쯤이나 여기 시장은 나오려나.....

  • 5. 둥이둥이
    '08.3.21 12:25 PM

    우엉조림..
    연필 깍듯이 하는 것을 "삐친다" 라고 하지 않나요?
    쟈스민님 책에서 본 기억이 나요~~
    암튼..그 식감 좋아요.^^
    반듯하게 썰 자신은 절때 없으니 삐뚤빼뚤 썰어도 되는 게 얼마나 좋은지요..ㅎ

  • 6. 미소쩡이
    '08.3.21 5:00 PM

    반듯하게 썰어놓은 우엉보다 훨씬 감각적으로 보이는 데요!!!
    발상은 어느곳에서든지 가등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고구마순볶음에 꽃게장 양념을 넣을 아이디어까지!!
    오늘 많이 배우는군요^^

  • 7. 자연맘
    '08.3.21 10:09 PM

    음 ~~
    고구마순 많이 좋아하는데 벌써 나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21 구름빵 2025.07.30 3,380 2
41058 7월 여름 15 메이그린 2025.07.30 1,949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5,261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154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6 소년공원 2025.07.26 5,131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704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044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257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895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912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902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95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95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87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19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19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30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22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56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17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51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70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57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03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45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68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57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2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