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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라뒤레 쵸콜렛과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

| 조회수 : 6,647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8-02-17 14:18:53


남편이 요즘 출장이 엄청 잦습니다. 거의 주말에만 한국에 있고 거의 동경에 있는 실정..-.-;;;
경비 아저씨 말씀이 " 사장님 (? 언제나 모든 남자 가장을 경비아저씨들이 일컫는 말 ^^) 은
요즘 아예 나가 사시나봐요..."
참, 요즘 아저씨들은 남의 집 가정사에 너무 관심을 두시는 게 아니신지..  
졸지에 별거부부 되네요..

여하튼, 이번 발렌타인 마저도 집에서 못 보내게 된 남편이 미안하다며 뭘 사올까..하고
전화했더라구요.

기회는 이때다..하고 긴자 미스코시에 파리의 Raduree 와  피에르 에르메의 제품들이
발렌타인 한정 특선으로 입점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던 차라 지체없이
그것들을 사오라고 주문했죠. ^^ 한국에 앉아서 파리의 최고급 디저트를 먹게 된 나~^^

어제 받게 된 그 놈들입니다..
먹기 전에 급하게 똑딱이 카메라로 일단 원형보존을 위해 찍은 사진이라
사진 상태 꿀꿀해요..
피에르 에르메는 라뒤레의 수석 제과장이었는데 독립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나봐요.
마치 나폴레옹에서 김영모 씨가 나왔듯..^^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쵸콜렛도 마카롱도 정말 최고였지만 (다크 쵸콜렛이 정말 죽여요..
입에 들어가자마자 그냥 녹아버리대요..)

가격이....-.-;;;;; 저 젤 조그만 쵸콜렛 상자가 2만원이나 하구요..
마카롱도 6개들이 상자와 12개들이 상자가 있는데 정말 상상 이상...-.-;;;

담엔 또 사오라고 하지 못 할 것 같아요.... 그냥 이번 한 번으로 만족할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arbara~
    '08.2.17 2:50 PM

    오~~ 너무 멋진 선물 받으셨네요~~~^^
    저희 남편은 사오라고 해도 그게 뭔데? 할꺼에요~~
    남편님이 쎈스 짱이세요~~^^

  • 2. Terry
    '08.2.17 2:56 PM

    바바라 모텔님 (? )^^ 은 직접 가내수공업으로 만드시쟎아요.... 전 돈 쓰고 바바님은 아마도
    돈 벌고..ㅎㅎㅎ

  • 3. 시골아낙
    '08.2.17 3:28 PM

    아낙네 메밀묵과 쵸콜렛 바꿔 드세요.^^*
    시골사니 먹는게 시골스럽습니다.
    쵸콜렛 먹어 본 지도 감감..

  • 4. bistro
    '08.2.17 3:38 PM

    발렌타인데이 한정 아니라도 도쿄에 매장이 몇개 있어요.
    도쿄역에 새로 생긴 다이마루백화점 1층에도 있고 아오야마가면 큰 매장도 있어요.
    다음에도 또! 사다달라고 하세요 ㅎㅎ
    도쿄에는 마카롱 파는 곳이 엄청 많은데 제가 먹어본 것 중에선 피에르 에르메가 제일 맛있어요.
    그 많은 브랜드 중에 테리님이 콕 찝으셨네요...탁월한 선택이셨어요 ^^
    전 이제 방황하지 않고 피에르에르메만 가거든요.
    백화점 매장말고 아오야마 직영점가면 원하는 맛 골라서 살 수도 있답니다...또 시키세요 ㅋ

  • 5. 효맘
    '08.2.17 3:56 PM

    남편분 넘 멋지시네요.....챙겨주시는 센스~~~
    그래도 담에 또 받으세요~~~^
    마카롱도 넘 알흠다워요~~~~~초콜렛이 사진으로만 봐도 입에서 사르르 녹을거 같네요..

  • 6. 센스있는그녀
    '08.2.17 5:30 PM

    사진이 안 보이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왜 나만 사진이 안 보이는걸까 ㅠ.ㅠ

  • 7. blue violet
    '08.2.17 7:15 PM

    그렇지 않아도 먹어보고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 데
    가까이 도쿄에도 있다니 반갑네요.
    맛~있~으~셨~죠.

  • 8. Terry
    '08.2.17 10:19 PM

    저녁 설겆이 하고 들어와보니 많이들 말씀 남겨주셨네요.^^
    피에르 에르메 샵들은 여러군데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요.
    남편이 워낙 비즈니~스가 바빠서리 물건을사러 돌아다닐 시간이 없거든요.
    다행히도 그 날은 긴자에서 점심 식사가 있는 스케쥴을 입수하고는
    바로 5분 거리에 있는 미스코시에 가면 얘네들이 있다..고 말했더랬어요.
    발렌타인이 아주 도와줬어요. ㅎㅎㅎ

    원래는 마카롱도 라뒤레 것을 사라고 했었는데 예전에 동났대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피에르 에르메를 (어차피 같을 것 같아서.. 라뒤레에서 만들던 수석 제과장이니 맛이야 뭐..^^) 사라고 했는데 비스트로님 말씀 들으니 잘 됐네요. ㅎㅎㅎ

    담에 또 사라면 쵸콜렛은 넘 부드럽지만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좋은 쵸콜렛을 만들수도 살 수도 있으니 패스 할 것 같구요. (너무너무 비싸요... 저 젤 작은 상자의 쵸콜렛 납작한 것 여섯 개 들은 애가 2만원이나 해요... ) 마카롱은 한 개 두 개 먹을 수록 넘 맛있네요. 제가 이 맛을 좋아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정말 상식 차원으로 맛이나 보려고 했던 건데....ㅎㅎㅎ

    기회되시면 드셔 보세요. 제 친구말이 한국에서는 테이스티 블러바드 것이 젤 낫대요.
    김영모 것도 별로라 하고..ㅎㅎㅎ

  • 9. 아기공룡셋째
    '08.2.18 12:50 AM

    프랑스에 가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파리의 Raduree 에서 식사 함 해 보세요~~~
    음식도 맛있구 분위기도 좋아요.가격도 생각보다는 저렴 했던것 같구요~~
    저희는 아기를 데리고 갔었는데 아기 의자도 예술품 처럼 생겨 넘 인상적이더라구요~~

  • 10. 요리곰
    '08.2.18 1:10 AM

    마카롱,ㅋㅋ 컬러 죽음이네요~

  • 11. 해우리
    '08.2.18 1:31 AM

    삐에르 에르메 마카롱 저도 추천합니다. 아오키사다하루, 장폴에뱅보다 삐에르 에르메가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그 중에서 로즈가 가장 맛있어요~ ^^ 여행객들이 찾기 쉬운곳은 시부야 세이부 지하 1층 매장일것 같네요. 사진 보니까 먹고 싶습니다 ㅠ_ㅠ

  • 12. 크레파스
    '08.2.18 9:31 AM

    사진 상태 꿀꿀하다하셨는데 제 눈엔 분위기가 짱이에요.
    따뜻 뽀샤시하니.... 광고사진이라해도 되겠는데요

  • 13. miki
    '08.2.18 10:32 AM

    여기 일본 에선 정말 마카롱이 인기랍니다. 얼마전 발렌타인데이때도 라뒤레의 마카롱이 8개에 4만원에 가까운 가격에 한정판매였답니다.
    마카롱 과자 하나에 정식하나 먹을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전 요즘 마카롱 만들기에 푹 빠져있지요.ㅎㅎ
    레시피 올려놨어요~~~

  • 14. june
    '08.2.19 11:01 PM

    피에르에르메의 타르트 종류도 너무 맛있었는데 예쁜 케익들이 너무 많아서 저녁 먹으려고 뽑아두었던 유로까지 탁탁 털었었어요.
    그나저나 남편분 너무 센스있으시다.
    똑같이 긴자에서 약속있어도 나중에 직접 나와서 사가라고 했다는 친구 남편이랑 너무 차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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