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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맛보니)하늘하늘 종이장처럼 얇은 미러 수제비

| 조회수 : 5,11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1-24 17:48:08

손수제비 좋아하세요??

대치동 은마상가에 있는 저의 단골 칼국수집을 소개해드려요. 이 곳에는 다른 한쪽에 산월 수제비라고 유명한 집이 따로 있는데 제 입맛에는 반대편에 있는 이 곳이 더 맛있더라구요.  직접 떼어넣는 손 수제비가 어찌나 얇고 야들거리는지... 마치 완탕피를 먹는 듯한...어쩔껴.... 이 탄수화물 중독을...



비린내 하나없는 맑은 멸치국물에 칼칼한 청양고추 다대기 풀어 겉절이랑 먹음.... 캬..죽음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보다이남자
    '13.1.25 9:30 PM

    전 산월수제비 중독이라 다른 칼국수집은 찾아볼 생각도 못 했어요.
    다음에는 여기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지하에 있는 비빔밥집도 정말 맛있죠..

  • 2. Terry
    '13.2.1 6:24 PM

    저도 여기 알기 전까진 산월 중독이었죠.
    근데 조선족 아줌마들이 일을 거의 맡으면서 점점 수제비가 두꺼워지더라구요. 줄을 이십분씩 서야 하는데 비해 맛은 예전 주인이 끓여주던 맛이 아니라서요. ^^

  • 3. 어항속물고기
    '13.5.20 1:32 AM

    맛있게 생겼다아~~~꼭 먹어보고싶네요^()^
    저토 칼국,수제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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