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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제 한 일...

| 조회수 : 3,489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8-01-31 00:45:37
오늘은  아무일도 없는날!  이런 날은 제겐 쉬는 날이 아니라 집안일을 하는 날이지요~
많이 추웠다는오늘...전 한 발자국도 안나가고 요놈들을 만들었습니다..

남동생이 애니매이션 계통의 일을 하는고로 가끔 만화책을 보내 줍니다...
이번에  식객 뒤편들을 보내 줬어요~

저희부부가 요즘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후유증이 있더군요!
볼 때마다 맘에 드는 음식이 나오면 남편이 이거해줘~저거해줘~~~몬사라~~~

젤로 처음 해달랬던건 궁중떡볶기...그다음은 빈대떡...줄줄이 나오더군요!!(책 뺏을까봐요~-_-)

일단 오늘 할 일은 빈대떡 부치고,양파잼이랑 양파스프를 하려 맘 먹었습니다~
저희집에 양파가 싹이나기 시작해 양파가 있는 상자가 밀림이 되기 일보 직전 이였거든요~ㅋㅋ

우선 시작한건 양파잼......예전에 루나님이 올려 주셨었죠~혜경샘도 알려 주셨었구요..

역시 양파를 나른하게 볶는건 팔에 무리가 오더군요! 다 만든 후 반으로 줄은 양을 보면 허무하기도...그래도 시댁이랑 친정이랑,그리고 우리집 요만큼씩  셋으로 나누었어요!!맛이나 보시라고...
힘든만큼 참 맛있었어요!!


힘들게 하다보니 양파스프는 좀 쉽게 하고자...."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에서 본 대로 스프는    슬로우 쿠커를 꺼내 시작 했어요...
버터조금과 식용유 조금을 넣고 가늘게 썬 양파를 넣고 세시간 두었더니 약간 갈색이 나더군요~
그때 물이랑 치킨스톡,후추를 넣고 또 한 두시간 뒀나봐요...그랬더니 이렇게 되었어요...시간은 좀 오래 걸렸지만 그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슬로우쿠커에 자리잡고 있는 양파스프입니다~ 이제 치즈얹어 오븐에 구워 먹어야지요....*^^*


며칠전부터 불리던 녹두를 잡았습니다!! 허걱~이거 껍질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남편유학시절, 중국시장에서 팔던 녹두는 노란색이였는데 어쩐지 우리나라 녹두는
녹색인게.. 껍질 벗기다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다 벗기는건 무리였구....거의 벗겨 갈아서 김치랑 숙주,돼지고기갈아 넣어 부쳤습니다...

다 부쳐 놓고 보니 붉은고추,청고추라도 썰어 얹을껄...안예쁘네요....생각보다 좀 딱딱해 졌는데 원인이 뭘까요? 좀 알려 주셔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이
    '08.1.31 1:46 AM

    보고 있는 동안에 침 몇번 넘겼는지 몰라요.
    근데 식객이라...제가 좀 느려서 그런데 그거 무슨 이야기에요?
    먹는거 이야긴가요? 재미있는거 같은데,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궁금~

  • 2. 소금
    '08.1.31 10:55 AM

    빈대떡 색갈이 좀 덜 이뻐도 대충 껍질을 벗겨내는게 일도 쉽고, 영양도 덜 떠내려가는것
    같아요. 콩껍질에 영양도 많잖아요. 먹을때 껄끄러운 느낌 없더라고요.
    색깔로 따지자면 중국산 만한게 없겠지요만, 녹두는 역시 국산이 제맛이더라구요.

  • 3. chatenay
    '08.1.31 12:09 PM

    완이님~^^ 역시 외국에 계시니 잘 모르시죠~가까이 계시면 빌려 드릴텐데...
    식객은 만화가 허영만씨가 음식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예요~한국에서 엄청 인기를 끌고 있고,
    작년 말쯤 영화로도 만들어 졌었어요~

    소금님~맞아요...저도 꺼끌거리면 어쩌나~~했는데 안그렇더라구요!!근데 뻣뻣해 진 원인은 뭘까요?ㅠㅠ

  • 4. 미조
    '08.1.31 1:51 PM

    식객 드라마로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주인공이 김래원?^^ 재밌을것 같아요.
    양파스프 저도 먹고 싶네요. 냠.

  • 5. 은산
    '08.1.31 1:54 PM

    물을 적게 넣어 반죽이 너무 되면 뻣뻣해요.

    부드럽게 하시려면
    녹두 불릴 때, 찹쌀(적당량)을 함께 불려서 부치세요.
    그럼, 보들보들한 빈대떡.

    저희 친정에서는 맵쌀을 넣으셨는데,
    그럼, 약간 뻣뻣하지만 찹쌀보다 고소한 빈대떡이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부치기 전에 농도테스트 해보세요.
    아주 작은 미니 빈대떡 한 장 부쳐서 간도 보고 농도도 맞추고...
    요 때 먹는 것이 젤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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