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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견과류얹은 찰떡 만드는법^^

| 조회수 : 12,477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7-11-22 03:27:14
떡보따리 들고 오래간만에 찾아왔는데 너무 반겨주셔서 ...재미들렸나봐요...
많은분들이 찰떡 만드는법을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셔서 쪽지도 주시고 해서요.
일일이 대답해드리기도 좀 그렇고 해서 이렇게  제 블러그에 올렸던거 퍼왔답니다.



찹쌀 세컵반..
설탕 3큰술.
소금 2/1작은술.

그리고 적당량의 물을 넣고 비벼봐서..
(손으로 살짝 집었을때 완전 뭉쳐지지 않고 금이 살짝 갈 정도까지만...)



찜솥에 보자기 깔고 보자기에 설탕 반스픈을 솔솔 뿌린후 가루를 얹으면
나중에 다 찐후에 보자기에 떡가루가 하나도 달라붙지 않고 호로록~하고 덩어리째
잘 떨어진답니다...

김이 잘 오른 찜기에 20분 정도 쪄주세요..




찜기에서 찹쌀이 쪄지고 있는 동안에 부랴부랴 해야할일이 있지요.

콩종류를 살짝 졸여서 사용해도 되지만.전 이번에 견과류를 사용했답니다.

건포도..다진땅콩과 호두를 작은 냄비에 담고..꿀한스픈 .갈색설탕 한스픈.물 한스픈..
넣고 살짝 졸여주세요...



일명 구름떡틀...
10컵용이 있구요.이것처럼 5컵용이 있어요..


전 위에 견과류도 얹어야 하고.찹쌀가루에 마른 사과정과를 넣어 버무렸기에..
찹쌀가루는 3컵반 분량으로 했는데..딱 좋더라구요.
(구름떡틀이 없다고...이쯤에서 좌절금지입니다.....^^ 락앤락이나 뭐 대충 네모진 유리용기에 얼마든지 가능하거든요....저야 워낙 도구에 목숨거는 스타일이라 ...이런저런 도구사는재미로 스트레스 해소하거든요....^^;;)

구름떡틀에 비닐이나 랩을 잘 깔아주시구요.기름을 골고루 칠해주세요.

붓을 이용해서 발라주면 작은양의 기름으로 골고루 바를수 있어서 좋긴하지..만...!!!!

대충간단한 제 요리 스타일에 어긋나므로..전 언제나

스프레이 오일을 휘리릭~~~^^;;



잘 쪄진 찹쌀가루 먼저 넣고 사방팔방 꾸욱 ~꾹~ 잘 눌러주시구요.
그 위에 졸인 견과류 ...골고루 잘 펴서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요~!

이리저리 꾸욱 눌러 만들어준 찰떡 ...랩이나 비닐로 잘 감싼후 냉동실로 직행해서 굳혀주는 방법도 있구요...

전 이날...

어차피 저녁나절 사용할 예정이므로.실온해서 굳히는 방법으로..

손님 오시기전에..틀에서 꺼내 원하는 싸이즈로 잘라주기만 하면 되지요.



저는 후식은 되도록 작은 싸이즈를 선호하기에..
우선 반으로 가르고 잘라줬습니다만 보통은 그냥 썰어 큼직하게 내놓으시는게 인심이 좀 후해보이고 종긴하지요...



이렇게 개별포장해놓으니..더 맛나보이는 찰떡 완성입니다.




*팁처럼 한가지 알려드릴께요.
제가 구름떡틀이 위의 사진의 모양처럼 5컵짜리가 있구요..
10컵용이 있거든요..

10컵용에 위의 찰떡 딱 두배분량으로 계량해서 찹쌀가루를 찐후에 반절은 견과류를 얹구요.
반절은 그냥 찰떡인채 그대로 굳혀서...나중에 잘라서 인절미 고물에 버무리게 되면
한방에 두세가지 찰떡을 완성하실수 있답니다.

손님초대시...아주 유용해요.
저는 인절미를 콩고물과 흑임자..두가지로 버무려 내놨는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딱 한접시 분량이 나오거든요...

다른 음식을 많이 드신후라 이정도면 후식으로 충분한 양이 되기에...딱 좋답니다...

손님들은 언제 이렇게 여러가지를 만들었냐며 감탄하시지요..
굉장히 정성껏 대접해드린것처럼 생각해주시니 노력에 비해 성과가 너무 훌륭하답니다...

혹...
사진 보시고 의문점 있으시면 쪽지를 날려주세요~~~~

별달리 할일도 없는 저...연애편지처럼 성심성의껏 답변 쏘아드릴께요~~^^

상구맘님께서 궁금해하셨던거 같이 올려봅니다.



과일 말린거..보고 싶다고 하셨지요..요렇게 생겼어요...



사진속의 떡에 올려놓았던 사과말린게 요거랍니다.
요 넘을 요리조리 이쁘게 조물거린후 얹어 모양낸거예요...^^

궁금증이 좀 풀리셨는지요..?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나라
    '07.11.22 3:29 AM

    글을 올려놓고 사진을 점검해보니..헷갈리실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설명보충할께요..
    맨위에 찹쌀가루 쪄놓은 사진은 찹쌀가루에 마른 과일을 썰어넣고 찐거예요.

    안넣고 찹쌀가루만 찌셔도 되구요..마른과일이나 견과류를 넣어 쪄도 된답니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맘대로 하시면 되요....^^

  • 2. 바다사자
    '07.11.22 4:09 AM

    아.. 저도 전에글 보면서 이떡이 젤루 궁금했는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
    그런데 떡이란건 완전 초보인 저에겐 이것도 넘 어려워요ㅠㅠ
    혹시 저처럼 왕초보가 만들기 쉬운 초초초급 떡은 없을까요? ;;
    요새 남편이 회사에서 5시쯤 넘 배고프다고 해서, 떡을 얼려뒀다가 아침에 한개씩 꺼내서 싸주면 어떨까..생각해보고 있거든요..

  • 3. 야들야들배추
    '07.11.22 6:52 AM

    오~~여기도 올리셨군요...저도 얼른 퍼다가 제 개인 온라인 요리책에 추가시켰답니다.

    콩고물 묻힌 것도 맛있어 보이네요...그럼 인절미인건가요? 인절미도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 찹쌀이 한국과 많이 달라서 찰기가 없지만 그래도 흉내는 나겠죠??

    시간 나는데로 바로 해볼꺼에요. 다시 한 번 감사 감사!!!

  • 4. 간장종지
    '07.11.22 7:51 AM

    연애편지처럼 답장 주신다기에 쪽지 보내고 싶은데
    뭐.. 아는 게 있어야 질문을 던지지요?
    그냥 막연히 떡 한번 만들고 싶다 하는 생각만
    팍팍 듭니다.
    요사이 떡에 심히 마음이 갑니다.
    님이 부러워요.

  • 5. 여름나라
    '07.11.22 12:09 PM

    바다사자님..
    그냥 보시면 너무 막연하게 느껴져서 어려워보이는것 뿐이랍니다..
    찰떡은 얼렸다 해동해도 말랑말랑해져서 남편분 출출할때 드시긴 참 괜찮거든요..

    조금씩 도전해보시고요..
    안되는부분은 이곳에 저보다 고수이신분들도 많구요..
    저에게 물어보셔도 아는건 제가 다 알려드릴수 있답니다...
    시작이 반이예요....^^

    야들야들배추님..
    예...물어보시는분들이 많이 계셔서 올렸어요...
    제가 사는곳도 찹쌀이 찰기가 많이 부족해요.
    외국살면...아시잖아요...그냥 비스무리 하면 ...만족하고 감사하게 먹는거...ㅎㅎ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간장종지님...
    아무거나 써서 보내셔도 답장드립니다...ㅎㅎ

  • 6. 상구맘
    '07.11.22 1:05 PM

    여름나라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황송스럽게시리...
    말린 사과 사진보니 저걸로 그렇게 예쁘게 모양 만드신 여름나라님 솜씨가 더 대단하시네요.
    저는 저거 손에 쥐어줘도 예쁜 모양은 못 만듭니다. ^^;;
    저 사진 보니 사과 정과도 아니네요.
    말랑말랑하게 말라져 있나봐요?

  • 7. 수현이
    '07.11.22 2:15 PM

    넘...맛있겠네요..
    저도 만들어볼래요....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행복하세요..

  • 8. pine
    '07.11.22 2:34 PM

    레시피 올려 주셨네요. 잘보고 만들어봐야겠네요. 다시봐도 군침도네요.

  • 9. 아이둘
    '07.11.22 5:52 PM

    앗.. 제가 레서피 부탁드린 그것.. 감사 감사합니다.

  • 10. vero
    '07.11.22 9:35 PM

    혹시 그냥 찹쌀(가루아닌것)으로 하는 방법은 없나요?
    냉장고에 찹쌀 한봉지가 2달넘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어서요.
    음...그리고
    흑임자는 그냥 흑임자 통째로 묻히나요? 아님 다른 처리(?)를 하는지...
    냉장고에 흑임자도 한봉지 찹쌀과 나란히 앉아있거든요.ㅠㅠ

    알려주시면 너무너무 고맙겠습니다.

  • 11. 토끼부인
    '07.11.23 4:07 AM

    와~~ 넘 고급스럼고 맛나보여요. 낼 찹쌀사다 함 도전해 봐야 겠어요^^

  • 12. 여름나라
    '07.11.23 7:21 AM

    상구맘님..
    사과가 살짝 말랑거리면서 약간 달아요..쫄깃함도 좀 있구요..^^
    제목에 상구맘님 찾느라 크게 써놔서 당황스러우셨지요..이젠 지웠답니다..ㅎㅎ

    수현이님...
    꼭 만들어드세요...아주 맛있어서 후회는 안하실거예요..

    Pine.아이둘님..
    레서피 올려드렸는데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어요...

    vero님
    그냥 찹쌀이라면 물에 충분히 불려 건져 물기를 뺀후 분쇄기에 갈아 사용하는방법이 있구요.
    분쇄기가 없으셔서 그냥 하셔야 하면..밥을 지어서 방망이로 직접 찧으셔야 할텐데...^^;;

    그리고 흑임자도 통으로 있는건지요..? 전 농협(한국에 갔을적에)에서 흑임자가루를 사다 쓰는데요..
    흑임자가루가 예전에 산것은 먹어보니 암맛도 없어서 제가 소금이랑 설탕이랑 약간 넣고 버무렸는데요.

    이번엔 선식코너에서 사온 흑임자는 간이 약간 되어있어서 그냥 찰떡을 버무리기만 했어요.

    토끼부인님
    도전 꼭 성공하세요~!

  • 13. 안젤라
    '07.11.25 12:15 AM

    영양이 가득한 찰떡이네요
    예전에 만든 빵, 케잌등 가끔 글 올렸는데,
    오랜만에 리플 달아보아요
    전 장터에서 팔던 찹쌀케익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 찰떡도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제가 만드는 종류에 추가해도 되겠지요???
    멋진 콤비가 될거 같으네요

  • 14. 여름나라
    '07.11.27 1:58 AM

    안젤라님..
    안녕하세요..? 전에 올리신 빵,케잌...다 기억나내요.
    교회에서 행사하셨다고 올리셨던 것도 있었던걸로 기억하구요...ㅎㅎ

    찰떡..추가하셔서 맛있게 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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