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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의 천사들의 가을소풍

| 조회수 : 10,785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7-10-12 14:49:33
천사들의 가을소풍
우리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오늘 놀이학교에서 가을 소풍을간다.
이번에는 도시락 싸는게 왜이리 마음에 부담이 가던지 결국 이번에는 주먹밥과 과일도
못챙기고 김밥 과 두부야채 부침만 해서 간신히 보내놓고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

작은종지에 다져논것은 올해 매실장아찌 걸른것 다져논것 이예요.
우리 시어머님께서 김밥밥에 배합초와 함께 다진 매실장아찌 넣어 도시락 싸면 날씨에
관계 없이 들 상한다고 전에 얼핏들어 이번에 82의 도움으로 처음 담구어본 매실 흐뭇해
하며 한번 넣어 보았네요.

위에 스텐도시락은 우리큰아이것.  그옆에것은 작은아이것.
밑에 3단도시락은 양쪽 선생님 도시락.  
이제 제법 밥가운데로 김밥재료들이 들어가있다.   예전에 김밥싸면 꼭 재료들이 한쪽으로
쏠려있고 맛은 그 많은재료 덕분에 그러저럭 하지만  모양새는 참나~~
지금은 봐줄만 하죠.  ㅎㅎ  
바비백 속에 아이들 간식과 음료수 그리고 돗자리 까지 넣고보니 괭장히 많이
챙겨보내는것 같다.

높은 가을하늘이 기분좋게 만드는 요즘이지만 일교차가 심해서 약간은 걱정이된다.
동복 짐복으로 입혀 너무 땀은안찰지 차라리 상의는 하복으로 하의는 동복으로 입히고
자켓을 둘다입혀보낼껄 하며 괜시리 걱정 아닌 걱정을 사서한다.

우리 큰애는 5살때 부터 놀이학교를 보내고  처음 보내놓고 왜이리 마음이 섭섭하고
이모셔녈 하던지 일주일은 마음이 뒤숭숭했던것 같다.
작은애는 고민고민 하다 4세에 보내놓고 그 당시 그주에 무척 바쁘게 끝내야할 일이 있어
마음이 큰아이 때보다는 뒤숭숭 않했던것 같다.  새학기때 오빠 처음 보낼때처럼 새학기 첫날
등원차량 타러 가는 도중 한컷찍어준 사진 볼때마다 청승 맛게 괜히 마음이 미안해진다.



오늘 차타러 가는 도중 한컷찍어주며 전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왜이리 하나도 안큰거야!!
지나간 시간들은 참 소중하다. 지금 이시간 시간들을 아이들과 즐기며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며
사는것 또한 내가 누리는 참 행복이기에 감사하다.

한참을 안올리다 82에 글 올리려 하니 김밥 준비하며 말고 아이들 싸서 보낸시간 보다 더 많이
시간을 보냈네요.  역시 항상 노력해야 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구유시
    '07.10.12 3:34 PM

    김밥 보고 직장 동료들끼리.. 우와 맛있겠다.. 했는데..
    밑에 꼬마 둘.. 정말 이뻐요... 사랑스러워 보이구요...

  • 2. 원주민
    '07.10.12 4:13 PM

    애들 키우면서 이렇게 저렇게 느껴지는거 많죠?
    저도 님과 같은 마음으로 감사하고 노력하면서
    애들키우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3. 비타민
    '07.10.12 6:34 PM

    도시락 보면서.. 우와~~ 하다가..
    아이들 사진 보고... 너무너무 예쁘네요~
    특히 두 꼬마가 우산 쓰고 있는 사진~~~ ^^

  • 4. 소박한 밥상
    '07.10.12 7:00 PM

    남의 자식 아니면
    훔쳐오고픈 애들이예요 ^ ^*
    엄마와 아빠도 당연 한인물 하겠구나 하고 짐작합니다

  • 5. Hope Kim
    '07.10.12 7:53 PM

    짱구유시님 김밥 맛있게 보며 아이들 까지 이쁘게 봐주시고 첫번째 리플 달아주신
    것도 감사드려요. 초극세사 소심형인 제가 언젠가 키톡에 글 올렸다 무 댓글에 민망했던
    기억에 이번에 정말 용기내서 글올린거 였거든요. 항상 행복하세요.

    원주민님, 요즘은 아이들 키우며 온화해지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며 배우며 감사하는중 입니다.

    비타민님 아이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감사. 우산속 저의 천사들 사진 저도 참 예뻐하는 사진
    이예요.

    소박한 밥상님, 항상 느끼는건데 어쩜 그리 자상한 댓글과 좋은 정보댓글 들을 많은 회원님들께
    달아주시는지 소박한 밥상님의글을 접할때마다 항상 따뜻해집니다.
    실은 초극세사 소심형인 제가 소박한밥상님은 내글에 댓글달아주시겠지 하고 용기내서 이번에 글 올린거랍니다.

  • 6. 바다랑셋이서
    '07.10.12 10:10 PM

    아이들이 정말 예쁘네요...물론 김밥도 눈으로 벌써 하나 집어먹었죠~^^
    아~ 그리고 단체복을 보니 위즈아일랜드에 보내시나본데요...
    어떤가요? 내년(현재 5세 여아)에 거기에 보낼까 생각중인데......

  • 7. 자두공주
    '07.10.12 10:51 PM

    님 도시락박스(!)가 너무 이뻐요....
    저 스텐으로 된것이랑 네모반듯한 도시락통은 모두 어디서 구입한것인가요??? 맨날 플라스틱통에만 담았는데 폼나게 좀 담아보내고 싶네요~

  • 8. Hope Kim
    '07.10.12 10:57 PM

    바다랑셋이서님, 제가 우리 큰아이 위즈 보낼때 선택의 가장 첫번쨰 이유가 소수정원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솔직히 그때는 커리큘럼이나 프로그램정도 등등, 제겐 그렇게 큰관심이 아니었어요. 그냥 5살짜리 아이가 시설에가서 제가 채워 주지못하는 부분 학교에서 많이 경험하고 뛰놀고 친구들도 사귀어 사회성도 기르고. 다행이 5세반 아이친구엄마들이 모두 좋은분들이었고 그분들과의 대화에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그랬네요.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도 있겠지만 일단 아이들끼리 크게 싸우는일 없이 다쳐오는일없이 무난해서 좋아요.

  • 9. Hope Kim
    '07.10.13 12:46 AM

    자두공주님 스텐도시락은 82에서 이번해 봄인가 어떤분이 살돋에 주신 정보보고
    남대문 (숭례문상가) 에서 구입한것이고 무뉘가 있는 keito 도시락들은 인터넷으로
    1년반정도에 구입한것 같네요. 근데 제가 인터네으로 구입한것들 작년말에 강남 고속
    터미널 지하상가에서도 보았고 남대문 도깨비상가와 대도상가에서도 언뜻 보았네요.
    사이즈에비해 가격은 그리 착하진 않았던것으로 기억됩니다.

  • 10. sweetie
    '07.10.13 4:48 AM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깁밥도 참 맛나 보이고 아이들 또한 많이 많이 이뻐요. 선생님들 도시락까지 일일히 챙기시는 배려도 참 좋아 보여요.

  • 11.
    '07.10.13 8:18 AM

    도시락보다 더.... 이쁘 아이들~~~~ 정말 예쁘네요 *^^*

  • 12. Hope Kim
    '07.10.13 11:38 AM

    sweetie님 오랜만이죠. 아이들 이쁘게 봐주시고 감사해요.
    봄님께도 감사감사 ^*^

  • 13. joy
    '07.10.14 8:56 PM

    애들이 넘 귀여버요^^
    김밥속 재료를 뭘넣으셨길래 색감이 그리도 예쁠까요???

  • 14. Xena
    '07.10.15 3:22 PM

    자녀분들이 넘 구엽네여~
    아드님 사진 보고 딸만 둘이신줄 알았다눈,,,,,,,ㅎㅎ
    넘 이뿌게 생겨서 착각했나봐여~

  • 15. Highope
    '07.10.19 11:00 PM

    joy님, Xena님, 아이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행복가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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