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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믿지말자 제빵기의 1차반죽 ㅎㅎㅎ < 앙금빵>

| 조회수 : 5,178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7-09-06 19:39:28
너무 너~~~~~~~~~~~~~~~~~~~무 흔하디 흔한 거라서 증말로 올리기 부끄럽기가 이루말할수가 없네요....
글 보시는 분들도 식상하시죠..  키톡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임을 흐흑...
근데 쥐구멍을 무릅쓰고 올리는 이유는..

왜 . 집에서 많이 앙긍빵 만드시죠?
근데 전 그동안 만들면서 파는것처럼 표면이 약간 쭈글거리는  그런 표면으로 너무 구워보고싶었어요.
근데 항상 그냥 매끈하게만 구워지더라구요. 이게 제대로 된건가???

그런데!!
오늘 드디어 저도 그렇게 구워졌어요 하하하하
뭐 첨부터 그렇게 오븐에서 나온건 아니었지만~~


어때요 어때??
ㅋㅋㅋ 진짜 파는것과 같은 약간 쭈글거리는 표면이 보이시나요?

오븐에서 꺼냈을때는 표면이 매끈했거든요. 근데 식히고 비닐에 담으면서 손으로 좀 만졌더니(진짜 포장에 넣으면서 만진거 몇번이 전부거든요) 이렇게 된거있죠.
느껴지시죠. 얼마나 부드러웠는지...

그동안은 제빵기에서 1차발효까지 끝냈어요.
근데 오늘은 제빵기로는 반죽까지만하고 손으로 글루텐 잡아보고 나서 볼에 넣어서 오븐에서 1차발효를 했어요. 2배 부피 확인하고. 그리고 그 담은 뭐 다들 아시는 대로. ....
그래서 그런지 진짜  부드러운 빵이 된거있죠.
확실히 이젠 제빵기로는 반죽까지만 할거같아요. 맛이 달라요달라.

오늘의 tip>>  제빵기의 1차 발효 믿지 맙시다~ ㅎㅎㅎ


가루류가 250g 으로 총 6개 구웠거든요.

1개는 굽자마자 엄마가 드시고( 네~~ 엄마아빠그제 오셨어용~~ ㅠㅠ)   아빠 퇴근해오실때 두분이서 한개씩 드시고  지금 오빠가 출장갔다가 광명역으로 오는데 엄마아빠가 데리러 가시면서 2개 가지고 가시고 부엌에 1개 남아있어요.


쪼금 구우니까 금방 팔려서 좋긴 좋네요~~~
근데 6개 구우면서 큰 오븐을 돌리는건 참 비경제적이긴하지만...

그래도 구우렵니다 . 아빠가 앙금빵을 찾으세요... 안드시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나씩 땡기는 음식이 있다니까... 어치피 먹게 될거라면... 제가 직접 만들걸로 드시게 하려구요.
유기농밀가루에 우유나 기타 재료들도 그렇고 특히 중요한 앙금!! 요 앙금도 뭐 제가 만드니까..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팥이랑 아시는 분이 직접따서 보내주신 꿀 넣어 앙금 만들었어요
아~ ㅋㅋ 그리고 마차가루도 넣었다~




어떤거 드시겠어요?
하나는 파는거구요. 하나는 제가 만든건데.


참 ㅋㅋㅋ 그리고

오늘도 힘들었을 그녀에게 이 사진은 바칩니다 ^^





혹시.. 그런거 느꺼본적 있으세요?무심코 그냥 있는 내 모습이 엄마와 닮아있을때가 있는거.....
창밖을 바라볼때의 표정에서나..  아님 뭔가를 하고있을때.. 언뜻언뜻..
사랑하고 사랑하는 엄마!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레파스
    '07.9.6 8:56 PM

    당연히 수국님표 앙금빵을 집어야죠
    맛과 영양 모든 면에서 와따(ㅎㅎ 이런말 오랜만에 쓰네요)자나요

  • 2. ssun
    '07.9.6 9:54 PM

    저도 가끔82에서 보고 팥빵만드는데, 정말 맛없고 못생기고..그래도
    단지 딸이 만들었단 이유만으로....아버지가 무지 좋아라하시거든요.
    이렇게맛나보이고 예쁘게 빵을 만드는 수국님을 딸로두신 수국님아버지는 무지 행복하시겠어요.

  • 3. 비타민
    '07.9.7 2:40 AM

    당연히... 프레쉬 브레드로......ㅋㅋ ^^ 선택 하겠습니다.

    근데요... 수국님.. 그 겉면 쭈굴쭈굴 한거요.... 포장 때문 아닌가요..?
    완전히 식혀서 포장하면 매끈하고, 덜 식혀서 포장하면 수분땜에 좀 쭈굴해 지는것 같던데....

  • 4. richzzang
    '07.9.7 9:02 AM

    빵 맛나겠어요.

    나의 행동에서 가끔 엄마가 생각날 때 있어요.

    하지만 .......엄마는 닮기 싫어요.^^;;;;;;

  • 5. 생명수
    '07.9.7 9:15 AM

    아 앙금듬뿍빵...너~~~~무 먹고 싶어요.
    저도 제빵기로 피자반죽으로 15분만 돌리고 1,2차 발효 따로 해요.
    쭈굴거려도 좋아요. 그만큼 거죽 얇고 앙금 듬뿍이라는 뜻으로..
    아흑..당장 팥 있으면 해 볼텐데..

    그리고 저도 엄마 보고파요...아잉~

  • 6. 수국
    '07.9.7 11:11 AM

    생명수님.
    제가 마샤씨 책보다가 우연하게 탄두리치킨이 있는걸 봤거든요.
    보자마자 0.000000000000001초만에 생명수님이 생각.

    이게 레시피인데.. 저번에 구우신 치킨이랑 레시피 비교해보시거나.. 함 드셔보시구 생명수님이 찾는 그 맛인지 좀 알려주세요~~~~ ^^
    완전 초 강력 철판이다 ㅡㅡ 어른을 막 시켜먹고

    생명수니~~임~~
    쪽지로 레시피 날렸어요

  • 7. 오렌지피코
    '07.9.7 11:35 AM

    저도 당연히 홈메이드 고를랍니다.
    말차 들어가니 반죽 색이 너무 이쁘네요.
    근데 몇그람으로 분할하셨길래 6개 밖에 안나와요??
    전 맨날 가루 250그람으로 반죽하는데 8-10개 정도 만들거든요.
    소보로 같은건 50그람씩 분할하고요, 앙금빵이나 크림빵은 40-45그람으로 분할하지요.
    아마 사이즈가 넉넉~~ 한가 봐요.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겠네요.
    게다가 앙금까지 손수 만드셨다니..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 가요. ^^

    그나저나 탄두리 치킨 맛있어요?? 제가 몇년전 말레이시아 여행갔을적에 탄두리 치킨 함 시켜봤다가 한 두입 먹고 몽땅 버리고 온 기억이 있어서...그 식당이 맛없는 식당이었는지도 모르겠으나.. 그 특유의 도저히 참을수 없는 향이 있던데요??

  • 8. 생명수
    '07.9.7 4:10 PM

    친절한 수국님,,탱큐

    피코님..저도 잘 모르겠어요. 여러군데 먹어본것이 아니라..
    근데 제가 사는 동네에 저렴한 인도음식점이 있는데..거기 껀 정말 맛있어요.
    향도 덜하고 짜지도 않고, 기름도 쫙 빠진것이.
    예전에 러시아 갔을때 친구가 소개한 유명한 인도음식점에 가서 먹은 적 있는데..
    거기 가서 전 한개도 못 먹고 빵만 먹고 온 적이 있어요.
    근데 이동네에 있는건 아무래도 여기 사람 특히 학생들 기호에 맞게 고쳤는지...향도 덜하고 맛있어요.
    제가 뭔 고기든 잘 못 먹는데..몇입 먹다보면 고기냄새가 나서, 요 탄두리는 정말 배부를때 까지 먹을 수 있다는거..아무래도 약간의 향신료가 고기냄새를 없애주는듯 해요.
    ㅋㅋ 이리 적다보니 완전 탄두리치킨 사랑하는 사람같아요.헤헤

  • 9. 수국
    '07.9.7 5:13 PM

    전 이상하게 야채의 그 독특한 향들있죠.
    그거 넘 좋더라구요.
    샐러리도 그냥 생으로 막 좋다고 먹고!! 고수도 그렇고...

  • 10. 라니
    '07.9.8 10:04 AM

    저도 홈메이드 고르렵니다.
    수국님도~ 참 별 것에 목숨 거십니당~
    그저 따님이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못생겨도 맛없어도 땡큐일텐데~
    게다가 수국님은 한 솜씨 하시잖아요.
    집에서 만든 단팥빵 저도 그 맛 안답니다.
    절대 빵집가서 못 사먹지요^^

  • 11. 카루소
    '07.9.9 12:48 AM

    수국님을 생각하면 국희가 생각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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