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공기된장국에 밥먹기~
소지 |
조회수 : 4,923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06-20 12:48:02
아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지만..
본격적으로 밥해먹기 시작한지 이제 일년이라 넘 편하네요.
시어머님이 항상 이렇게 해서 된장을 따로 끓이지 않고 해드십니다.
갈때마다 푹 부담없이 깔끔한 맛을 내는 된장국.
것도 딱 공기만큼 어찌 끓여내시나 했더니
압력밥솥에 밥할때 위에 얹혀두고 밥하시더군요.
지금같이 더울때 가스렌지위에 국 안해도
몸에 좋은 된장국 쉬 만들수 있어 좋습니다.
1~2인 정도 먹을수 있는 양이에요.
여기다 된장을 조금 더 넣고 청양고추 몇 개 더 썰어넣음
쌈싸먹기 좋을만큼 짜져서 맛있어요. 호박잎이나 쌈용채소랑 먹음 맛있죠.
날씨가 더워서 밥하기 싫어 냉면시켜먹으려 했더니,
2인이상 해야한다 해서 결국 해먹은 오늘 점심상이랍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름부름하며 냉커피를 달라고 외치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컵의 물은 양파달인 물이에요.
양파껍질(주황색)이랑 꼭다리들만 따로 모아뒀다가, 자연바람에 그냥 둡니다.
아침에 한번, 양파껍질이랑 둥글레같이 넣고 한 2-30분 정도 끓여서 먹음 좋아요.
양파껍질이 여러모로 좋다고 하니, 이번 여름은 이렇게 물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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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희
'07.6.20 1:30 PM우와..우리 집에 정말 필요한~~~
2. 레드썬
'07.6.20 6:06 PM아~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근데 소심한 저로서는...가스압력솥에 하면 혹시라도 조금 위험이 있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사진에서 보니 전기압력밥솥에 하셨네요. 가스로 해도 될지...3. 뽀쟁이
'07.6.20 8:19 PM정말 멋지네요 기대하고 고대했던 풍광을 드뎌 (꼴깍 !) 오늘 봅니다요
그림을 내리다가 원주민 한분 !! 에고...ㅋㅋ
한국의 계곡을 너무너무 좋아라하는 작은아들이 오면 보여줄 생각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사진을 보노라면 마음이 아주 평안해져요 ㅎㅎ4. 리미맘
'07.6.20 10:03 PM바쁜 아침에 딱이네요. 감사해요. 낼 아침에 당장 실습 들어가요. ^^
오이양파김치도 넘 먹음직스럽네요.5. 소지
'07.6.21 9:49 AM레드썬님~ 가스압력솥에 하면 더 맛있어요~
도자기재질 공기에 넣고 하면 깨질염려 없이 좋죠.
저 공기가 하나에 1000원짜리인데.. 깨지지 않고 잘 됩니다.
전 불조절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압력솥에 하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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