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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06-07시즌 마지막 대게 파뤼~

| 조회수 : 4,540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7-04-21 22:51:54
대게 금어기가 6월부터 11월이고 4월 중순 이후로는 맛이 떨어진대서 마지막 대게 파티를 했답니다.
결혼전에 보드타러 스키장에 들락거렸더니 06-07시즌이라고 하는게 스키장 뿐 아니라 대게에게도 적용 되겠네요 ㅋㅋ
눈 깜짝할 새 먹고 나서 부른 배를 진정 시켰는데도 또 먹고 싶어요 ㅠ.ㅠ


집으로 배달된 대게들~ 게거품 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사진찍으니 얌전해지네요 ㅋㅋ


대게 기절시키고 삶는거 남편은 겁나서 못보겠데요...결국 넘 잘 먹어 한소리 해줬네요!


찜통에서 거꾸로 뒤집어 20분간 쪄 준 다음 담아봤어요. 오늘 정말 잘 쪄져서 장이 하나도 안 새길래 바로 눕혔어요.
모양이 훨 보기 좋으네요 ^^ 항상 배 뒤집은 애들만 보다보니...
저기 접시 엄청 커요~ 밥상이 꽉 찰 정도...고등학교때 친구네 집이 중국집(아주 큰!!!)이었는데 거기 가서 친구 엄마께
말씀드려 하나 얻어왔어여 ㅋㅋㅋ 저거 얻어왔을때 황당해 하던 우리 엄마 얼굴이 아직도 생각나요...
그때 부터 그릇 욕심은 한가닥 했던 듯...


살이 꽉~찼네요! 또 먹고 싶당 냠냠...


대게찜의 화룡점정은 뭐니뭐니 해도 개딱지 비빔밥! 같이 비벼줄 재료들은 대게 찔 때 준비해 뒀숨당~
김 부순거, 다진 파, 김치 다진거, 새싹도 쌉쌀한 향을 위해 조금...


참~ 새싹은 매발톱님 글 올리신 거 보고 토룡토라는 흙 구해서 키운건데 넘 잘 컸죠?
용기는 자동차 보험 가입하고 받은 안주접시 같은 건데 한번도 안쓰고 구박만 받다가 저리 쓰니 완전 이뻐졌어요 ^^


짜잔~~ 게딱지 비빔밥 완성~! 참기름 넉넉히 넣었더니 넘 꼬숩네요 흐흐...
살돋에 할인 정보 보고 미니 롯지팬도 구입했는데 솔직히 게딱지에 든 밥보다 롯지에 누릉지 생기게 눌려 먹으니
훨씬 맛이 좋더군여...참~ 밑에 받친건 이와츄 스테이크팬 나무바닥이예용~


미니 롯지팬이랑 수저받침용 롯지랑 손잡이 장갑까지 모이니 롯지가 대가족 됐네요 ㅎㅎ
참~ 손잡이 장갑은 2개가 한세트여서 괜히 횡재한 기분이더군여...


요즘 무쇠랑 스뎅이 꼽혀서 자꾸 지르고 모았더니 제가 생각해도 전생에 쇠붙이 집어 삼키는 대괴수 불가사리였던듯...=_=;;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구네
    '07.4.22 1:44 PM

    요즘 롯지에 관심이 생겨서 판매 사이트 들락 날락 하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여기 귀여운 미니 제품이 있네요. 정말 이뻐요. 그런데, 그 작은 사이즈의 팬이요(밥 담으신 16cm짜리요), 실용성이 많이 있을 지 모르겠어요. 너무 작지 않나요?

  • 2. 재롱이네
    '07.4.22 6:40 PM

    하하핫 마지막 사진은 뭐지?했어요 불가사리 괴수 ㅋㅋㅋ 넘 귀여우십니다.

    그나저나 게순이인 저는 침만 꿀떡꿀떡 ㅠ.ㅠ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 3. 깜쥑이
    '07.4.22 9:22 PM

    달구네님~ 이뿌지요? 근데 정말 넘 작긴해요 좀 큰 계란 후라이 1개하면 적당한 크기거든여 ^^
    근데 깊이감은 있어서 저기 밥이 한공기 반정도는 들어가더라구여 단촐하게 볶아 먹을때나
    콘버터, 버섯구이 같은거 할때 활용하면 좋겠다 싶어 샀답니다.
    글고 솔직히 살때는 눈이 휙~ 뒤집혀서 ㅋㅋ 아무~이유없이~ 샀는데 부끄러워여 ...흐흐흐흐

    재롱이네님...용가리의 모티브가 된 불가사리랍니다. ^^ 은근히 불가사리도 귀엽죠?

  • 4. juomam
    '07.4.23 3:05 AM

    아이구~ 님 아주 염장을 지르십니다
    대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쩝 맛나겠어여ㅠㅠ

  • 5. 매발톱
    '07.4.30 6:56 PM

    새싹채소를 저렇게 이쁜 용기에 기르니 더 이쁘네요~^^
    에고, 저도 이쁜 접시가 탐이 납니다.ㄴ
    너무 잘 기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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