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편 잡채 - 조리시간 10분

| 조회수 : 12,934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7-02-08 23:47:18
시부모님이 대구오셨어요.
아가씨와 도련님이 사는 아파트로 오셔서, 오늘도 빰빠라밤~~ 지원이와 출동하는 며느리입니다.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후다닥- 잡채  만들어가요.

냉장고에 자투리야채가 많이 남으면, 후다닥~ 만들기 좋죠.
야채싫어하는 울 지원이가 잡채를 만들면 야채를 많이 먹어준답니다. ^^
때문에, 지원이에게 야채를 먹이기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만들게되는 저의 단골메뉴.

저수분요리법(이래요. 어디선가 주워들었음.)으로, 냄비에 모든 재료와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익혀주니 조리시간이 짧습니다.
비싼 스텐냄비광고에서 가끔 나오는 요리죠? 그거.. 코팅냄비/비젼냄비/범랑 모두(우리집에있는 냄비3종) 됩니다.
그런데, 약간 눌어붙는것이 싫어서 코팅냄비에 주로하게되요.
또, 잡채 칼로리 높은것 아시죠? 조리과정에서 기름을 많이써서 그런것인데, 여긴 기름도 적게쓰니 한결 덜 느끼해서 깔끔해요.
양념소스는 '보라돌이맘'님꼐서 정리해주신것을 나름 가감해 사용중이예요.  
알고있는 몇가지 양념소스방법중 제일 괜찮아요.  -> 보라돌이맘님.. 감사드려요.


우찌만드나 한번 봐주세요. ^^




** 간편 잡채  **

기호 재료  ->  당면(네모난 당면구입. 2조각 사용했습니다.), 야채, 고기.
양념 소스  ->  물 200미리, 간장 30미리, 설탕 2 1/2T, 소금 1/2T, 식용유 2T, 참기름 3T, 후추 조금



1) 당면은 20분가량 불려줍니다 -> 충분히 불린 당면은 잘 풀어져요. 급하면, 물+당면해서 렌지에 돌려주세요.    

    양념소스는 믹싱 -> 보라돌이맘님은 간장을 50미리하셨는데, 제 잡채사진처럼 당면에 간장색이 진해요.(제입엔 좀 짜구요) 때문에 저는 30미리하고 마지막에 간봐서 소금추가하는데, 간이 잘 맞아서 소금추가할일 없었습니다.

    기호껏 야채를 준비. 손질해두고, 고기역시 밑간(간장/설탕/마늘/참기름)을 해둡니다.
    가난한 냉장고(?)덕에 쫄쫄이버섯만 수북하죠? ^^;; 제가 좋아해서 많~~이 준비 !!
    빈약한 야채가지수에, 키톡의 수준을 고려. 과연 올려도 될것인가? 고민 많았지만 "생활의 요리"를 보여드리기 위해 올렸습니다.
    잔치때도 아닌데, 냉장고 정리차원에서 하는 잡채라면 이정도도 괜찮죠? -_-;;
  
    저는 느끼한 음식을 할때는 항상 파와 붉은 고추를 넣어줘요. 예를 들면 볶음밥..볶음우동.
    두가지를 마지막에 넣어주면, 파는 느끼함을 잡아주고 붉은 고추는 살짝~ 매콤한 맛을 주어 느끼함을 잊게해준답니다.
    붉은고추는 청량고추와 함꼐 저렴할때 넉넉히사서 냉동실에 넣어둬요.
    어쩌다 한두개사용하니, 냉동실에 뒀다쓰기 딱좋죠. ^^





2) 제가 사용하는 냄비는 테팔제품입니다. 볼때마다 테브론코팅 안좋다던데..생각에 심란하지만, 편리함에 막쓰는 제품.
    냄비에 불린 당면->고기->야채.. 순으로 올려줍니다.
    고기위로 단단한 야채순으로 올려주시면 되요.
  
  재료를 담은 냄비에 양념소스를 부어, 뚜껑덥고 약한불에서 10분두면되요.
  당면의 불린상태가 양념소스의 물양을 결정합니다.
  당면을 충분히 불린 상태라면 물 200미리면 됩니다.  
  테팔냄비처럼 뚜껑에 구멍이 없는 냄비사용할때는 물양을 100미리쯤으로 조금 줄여줘요.  구멍으로 증발되는 물양이 적으니까요.
  야채양에따라서 물양은 조금의 가감이 필요합니다.  




3) 10분 지난 상태.
  보들보들한 당면의 상태가 보이세요?  10분이 지난뒤, 열어봤을때 당면의 상태를 봐서 조리가 끝났는지 알수있어요.
  불끈상태에서 뜨거울때 파채와 붉은고추채를 곁들여(사진 위쪽에보면 있죠?) 내용물을 잘 섞어주면 끝.
  간단하죠?  완성뒤, 아래 물이 조금있어도 야채를 섞어주는 과정에서 대부분 증발되니 걱정마세요.
  
  양념소스에서 간장양을 50미리로 하면 당면색이 저렇게 진하답니다.
  야채가 많은줄알고 50미리했는데, 만들고보니 별로 안많았나봐요. -_-;  
  꼭, 잘하려고 애쓰는날 요리는 평소보다 더 못만들어지는 이유가 뭔동..   그러나, 오랫만에 카메라들고 찍은게 아까워 그냥 올렸습니다.


야채, 고기.. 모두를 각각 채치고 볶아주고.. 번거롭고 볶는 과정도 귀찮거니와, 소비되는 많은 기름..
칼로리 압박은 잠시 잊으시고, 가족에게 야채많~~ 이 먹이기 위해서라도 이 간편잡채 한번 만들어보세요. ^^




저는 요로콤 바리바리 싸서, 시부모님꼐 배달해드렸답니다.
가는길에 장이라도 봐서 오색찬란하게 만들면 좋을것을.. 후회도 했지만, 고기랑 다른것도 사가는터라 그냥 배달답니다.
담엔 더 잘만들어 드려야징~ ㅎ




카메라만보면, 지원이 없~~따~~ 장난치는 울딸. ^^
오늘도 잡채한가지 반찬으로 밥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7.2.9 12:07 AM

    지원이 죠~~깄네~~에~~^^

    깜찌기 펭님~ 너무 오랫만이예요~~ 뱃속에 둘째아기도 잘 있지요?
    잡채. 그러고보니 잡채란것을 먹어본지가 어언!!!!
    전 물이랑 간장담아 놓은 유리계량컵이 무지 탐나네요~~ 베이킹할때도 저런거 넙적하고 길쭉한거에 반죽 섞잖아요.

  • 2. 이경미
    '07.2.9 12:34 AM

    저도 둘째 임신중인데...
    오늘 비도 오고, 잡채가 넘넘 먹고 싶었는데...
    키톡 오자마자 열어봤네요!!
    낼 꼭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글구 아가 얼굴이 넘 궁금해지는데요^^

  • 3. 파도랑
    '07.2.9 7:15 AM

    왜 제 딸아이는 저렇게(!) 만들어 줘도 당면만 골라 먹을까요... oTL..

  • 4. 깜찌기 펭
    '07.2.9 7:52 AM

    수국님.. 잘 지내시죠? 둘째는 잘있는데, 첫째 지원이덕에 제가 못지내요. ㅠ_ㅠ
    유리계량컵은 파이렉스제품인데, 월드키친홈페이지에서 구입했어요. 베이킹할때 두루두루 잘쓰이네요. ㅎ

    이경미님.. 둘째임신중이세요? 찌찌뽕~ 저두예용. ㅎㅎ 맛나게 해드세요.

    파도랑님.. 제딸도 당면만골라먹습니다. ㅠ_ㅠ 채곱게쳐서, 제가 밥수저에 야채와 섞어 올려줘야 야채먹어요. 안그럼 고기와 당면만 쏘옥..드시지요. --;

  • 5. SilverFoot
    '07.2.9 8:28 AM

    지원이 얼굴도 보여주시지 머리밖에 안보여서 아쉬워요.. ㅠ.ㅠ
    저도 보라돌이맘님 잡채 보고서 웍에다가 당면, 야채, 양념장 한꺼번에 붓고 졸이듯이 해봤는데 좋더라구요.
    시간과 기름도 적게 들고 맛도 좋고.. 너무 간편하고 좋은 방법이라 앞으로도 그리 하려구요..
    그래도 지원이는 섞어주면 야채를 조금은 먹는군요. 우리 승연이는 입에 들어간 김치조각이나 야채도 입속에 손 집어넣어 꺼낸답니다.. ㅠ.ㅠ

  • 6. 희나맘
    '07.2.9 10:31 AM

    와...이런방법이...매일82에 눈팅만 하면서 감탄사 연발입니다.
    울 남편 잡채 정말 조아라하는데 번거러워서 안해주거든요...ㅠㅠ
    근데 10분이면 고기가 익나요? 아님 고기는 미리 익혀서 넣어줘야 하는지...
    알려주심 주말에 당장 해볼라구요...

  • 7. 깜찌기 펭
    '07.2.9 10:44 AM

    아~ 신나라~~ ㅎㅎ
    간만에 올린 사진이 대문에도 실리고, 딸내미는 이른 낮잠에 푹.. 주무십니다. ㅎㅎ
    커피한잔 마시며, 뭘할똥~ 잔머리굴리는 펭. ^^

    SilverFoot님.. 보라돌이맘님잡채 윅에 해보셨어요? 괜찮죠? ㅎㅎ 제친구도 그렇게 해먹더군요.
    희나맘님.. 제가 잡채에 사용한 고기는 쇠고기로 10분이면 익어요.
    가늘게 채친상태라 충분히 익더군요.
    가끔 닭가슴살도 채쳐서 잡채로 넣는데, 잘 익었어요.
    단, 돼지고기는 찜찜한 마음에 따로 익혀서 넣었어요.
    (귀찮아서, 돼지고기는 때문에 절대 안씁니다. ^^;;)

    보라돌이맘님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전기밥솥으로 잡채만드는법이 있어요.
    그것에서 힌트얻은것으로, 그방법을 저처럼 윅/냄비에 응용하여 성공한분이 종종 계시더군요.
    제 레시피로 부족하다..싶으시면, 보라돌이맘님의 레시피를 한번 검색해보세요.
    사용밥솥이 쿠쿠라면, 보라돌이맘님레시피로 밥솥에 잡채..못해요.
    제가 쿠쿠사용중인데, 해보니 당면이 떡지더군요.
    그래서 저도 냄비에 한답니다.

  • 8. 하얀
    '07.2.9 11:14 AM

    지원양~
    얼굴좀 보여주세여~ㅎ

    하나하나 볶지 않고 하는 간단잡채~
    좋으네여... 감사합니다~^^

  • 9. 서귀옥
    '07.2.9 11:16 AM

    정말 실질적인 레시피
    간편 그자체군요 감사

  • 10. 이혜선
    '07.2.9 11:38 AM

    오호~저리간단히 빨리 잡채를 만들다니 놀라워요........

  • 11. 오이마사지
    '07.2.9 11:51 AM

    지원이 손톱에 피멍든거야...? 에공....

  • 12. beawoman
    '07.2.9 12:29 PM

    오랜만입니다.
    지원이가 얼굴좀 보여주지.............

  • 13. 봉처~
    '07.2.9 3:14 PM

    하여간... 볼때마다... 부지런 하다는 생각에... 나는 모하는 엄만공 싶어요 ㅋㅋ

  • 14. ??
    '07.2.9 7:22 PM

    일요일날 엄마 생신이라서 들어왔다가 월척하나 낚았습니다..^^

  • 15. 아이스라떼
    '07.2.10 10:30 PM

    울 아덜도 잡채 무지 좋아하는데...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라 당면만 찬장에서...
    이거 꼭 해봐야겠어요.
    랄라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3 소년공원 2026.01.25 3,378 0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3,646 0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4 jasminson 2026.01.17 6,800 7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186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130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346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769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800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33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437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845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214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727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046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240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770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595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594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055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955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75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237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980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26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840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638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839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62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