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깜찌기팽님이 올려주신 뉴욕치즈케익 타입의 요구르트 케익 기억나세요??
그걸 보고 영감을 얻어..
마침 저희 집에도 유통기한이 임박한 플레인 요플레 3개가 냉장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길래 케이크로 환생을 시켜주리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단단한 질감의 뉴욕치즈케익보다는 부드러운 수플레 형이 더 좋거든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수플레치즈케익 만드는 방법으로 만들어 봤어요.
만들고 나서 보니 딱 모양새는 영낙 없는 치즈케익!! 그런데 치즈 맛이 하나도 안난다죠..ㅋㅋㅋ
솔직히 설탕, 버터, 생크림..적당히 다 넣었기 때문에 다이어트 버전의 케이크라고는 말 못하겠구요,
..뭐..굳이 비교하자면 치즈케익보다야 칼로리가 더 낮겠지만 말예요..
그냥 색다른 맛의 케익이라고 해두죠..
치즈케익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먹는다면,
요 요구르트 케익은 새콤하고 상큼한 맛에 먹으면 좋을듯 해요. ^^
(그래도 생각보다는 요그르트 맛이 많이 안나 아쉬웠다는..ㅜ.ㅜ.. 다음엔 버터양을 더 줄이고 요구르트 양을 더 늘려서 만들어 봐야 겠어요.)
<재료> -15센티 원형틀 1개 분량-
플레인 요거트 3개 물기 뺀것(180그람)
버터 60그람
설탕 60그람
계란 2개(흰자, 노른자 분리)
우유 80그람+ 생크림50그람(만약 칼로리를 더 낮추고 싶으시다면 생크림을 줄이고 우유로 대체 하세요.)
콘스타치 45그람
건조 딸기 한줌(가위로 적당히 잘라 둘것)
레몬즙 약간
(틀 바닥에 깔 시트 1장)
1. 요플레를 체에 면보를 깔고 받쳐 하룻밤 냉장고에 두어 물기를 빼요. 이렇게 하니까 약 180그람 정도가 되더라구요.
2. 케익의 바닥이 될 시트를 준비해요. 제누아즈나 카스테라를 써도 좋고, 다이제스티브로 해도 좋고..저는 애플파이 만들고 남은 파이반죽을 얇게 밀어 동그랗게 자른후, 포크로 구멍을 숭숭 뚫어 180도에서 10분 정도 구워 준비했답니다.
3. 실온에 두었던 버터를 거품기로 젓다가, 요플레를 함께 넣고 저어요.
4. 분량중 절반정도 설탕을 넣고 젓다가, 노른자를 넣고, 레몬즙도 넣어 저어요.
5. 우유+생크림을 섞어요.
6. 콘스타치를 채에 내려 섞어요.
7. 흰자에 남겨둔 설탕을 넣어 거품을 80%정도까지 올려 섞어요.
8. 틀에 시트를 깔고 반죽을 반쯤 붓고 건조딸기를 흩뿌려 넣고, 남은 반죽을 부어요.
9. 중탕방식으로(다른 넓은 팬에 물을 붓고 그 위에 케익팬을 올려) 160도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구웠습니다.
틀째 적당히 식힌후 틀을 제거해서(안그러면 케익이 주저앉으니까..)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 다음 먹어요.
원래 치즈케익에는 별다른 장식은 안하는 편이지만.. 이 안에 딸기가 들었다고 가르쳐 주는 의미에서 간단한 장식 얹어 보았어요. ^^;
속에 필링으로 들어간 건조 딸기가, 새콤하게 씹히는 맛이 꽤 좋아요.
15센티 틀이 작아서..순식간에 없어지네요?? ㅡ.ㅡ;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겉만 보고 속지 말기-딸기 요구르트 수플레 케이크.
오렌지피코 |
조회수 : 4,745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7-02-02 1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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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디안 사랑
'07.2.2 8:50 PM와 우 맛있겠다..
요즘 화장품 을 팝니다...
잘 되지않아 입맛도 없는데, 한숟가락만 먹고 싶었요....
정말로 맛있겠다...2. 이현주
'07.2.2 8:58 PM모양새가 없다뇨~
군침을 주르르 흐르고 있는데요...3. 천상소녀
'07.2.2 9:38 PM저좀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4. ebony
'07.2.4 12:09 AM순식간에 다 없어질 만한데요? 입에 넣으면 상큼하게 그대로 사르르 녹을 것 같은 걸요.^-^
5. 우노리
'07.2.4 7:41 AM정~~말 베이킹의 달인이라 부르고 싶습니다요..~~
우째 이리 슬렁~ 슬렁~ 잘도 하시는지...
혹시 도깨비 방망이가 있으신건 아니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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