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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이 주문한 선물상자와 아이들 간식~

| 조회수 : 6,794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7-01-13 15:28:27



마누라가 이것저것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내고 선물해도..

여태 한 번도 자기도 선물하게 선물상자 만들어달라고 부탁해 본적 없는 남편이 며칠전에..

"하나 만들어주면 안될까?" 그러는거예요..그래서..

"엥..??  내껀... 쫌 비싼뎅.."  튕겨줬더니만

"그럼 말구.."

"......."-.-;

이궁....멋대가리 없는 영감탱이 같으니라구~~-.-






그냥..안만들어주려다가 처음한 부탁인데 안만들어주면 좀 인정머리 없는것 같고..

또 저도 마침 선물할데가 있고해서 후다닥 만들어보았어요..

냉동실에 만들어두었던 사브레 반죽으로

단호박사브레,녹차 클렌베리 사브레,모카사브레,코코넛 사브레..구워주고

누구나 맛있다고 칭찬하는^^;; 브라우니도 만들어주고..

근데.. 하루에 다 만들다보니 브라우니가 땟깔이 좀..^^;






작은 박스 만으로는 좀 허전해서 요번겨울에 무진 구워줬던 생강케이크도 만들었어요..

속에 호두랑 무화과,건포도,열대과일필을 잔뜩 넣고 만들었더니 식감이 아주 좋아요..어른들이 좋아하는 그런 맛!!

내색은 안해도 선물상자 들고 나가는 남편 어깨가 좍~펴졌네요,..ㅋㅋ

근데..뭘로 선물상자값을 받아낼까요?ㅎㅎㅎ






이건..방학중에 집에있는 아이들을 위해 어제 만든 초코칩머핀이예요..

언제 끝날까..싶던 유치원 방학이 이제 3일밖에 안남았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소홀하게 해 준게 아닌가 좀 후회도 되고..

그래도 이제 3일 있음 저 방학이예요..야호~~^^;;






반죽위에 초코칩을 뿌려주면 더 풍성해 보이긴 한데..이번엔 생략했어요..

봉긋~히 부푼 머핀사이로 빼꼼히 고개내민 초코칩이 너무 귀여워요^^

(까매서 잘 안보이네요^^;;)

남은 방학동안 맛난거 더 만들어줘야겠어요..

"얘들아~~~뭐 먹고싶니~~"^^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둘맘
    '07.1.13 3:33 PM

    어머..어쩌죠..?
    지는 쵸코가 왜이리 땡기는지..
    침이 꼴깍~넘어가네여..^^

  • 2. 풀문
    '07.1.13 3:34 PM

    솜씨가 좋으시네요^^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겠어요.
    생강케이크 레시피 좀 올려주실수있나요?

  • 3. 이현주
    '07.1.13 3:52 PM

    역시 둘둘님이십니다.
    저 많은것들을 언제 다 만드셨나요~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빵아줌마? 아니신지...ㅎㅎㅎ

  • 4. cecile20
    '07.1.13 7:37 PM

    우와~ 이게 후다닥 하신 솜씨에요? -.-
    사브레에 브라우니~ 다 먹고 싶은거 투성이~~
    82는 이래서 저녁에 오면 안되늗네.....

  • 5. 하나애미아
    '07.1.13 7:51 PM

    쩝... 넘넘 맛있어보여요 군침 도네요....

  • 6. 들녘의바람
    '07.1.13 11:30 PM

    저 쵸코머핀속에 초코칩이 보이는데요.
    저두 오늘밤 날을 새야 되겠는데요.
    촉촉한 초코칩쿠키를 200여개정도는 구워야 되구~~
    군에 복귀한 아들이 전화와서는 반가움에 월요일날 소포 부쳐준다고 했더니~~~
    튀일을 만들려고 냉장 숙성중인게 오늘밤 가스오븐에 불을 땡겨야 되겠어요.

    딸둘 아들둘님처럼 이쁘게 포장할려면 시간이 장난이 아닐진데,
    지난번에 녹차샤브레랑 초코칩쿠키를 보냈더니,샤브레는 인기가 없었다구 하네요.
    쿠키 구울때 님의 만든 것 보구서 필이 자주 꽂히네요.

  • 7. 서준마미
    '07.1.13 11:34 PM

    선물값으로 뭐 받으셨나요?
    너무 궁금하네요!~~~

    선물상자 들고 나가는 남편 어깨가 좍~펴졌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선물을 줄 때 더 어깨에 힘이 들어갔을 것 같은데요~~~
    부럽습니다. 항상......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구요~~~~

  • 8. ebony
    '07.1.14 12:10 AM

    가족들 입에서 아내는 요술쟁이, 엄마는 요술쟁이라고 하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겠어요. 저렇게 예쁘고 다양하게 뚝딱 만들어내시다니요. 광장하세요.^-^

  • 9. 딸둘아들둘
    '07.1.14 12:20 PM

    아들맘님~
    저도 초코 좋아해요~~
    애들 먹으라고 만들어 놓고 제가 더 많이 먹는다는..쿨럭;;

    풀문님~
    제가 얼마전에 올려 놓았는뎅..^^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5&sn=on&ss...

    이현주님~
    에궁..이현주님 솜씨에 비하면 정말 부끄럽지요^^;;


    cecile20님~
    다행히 냉동실에 사브레 반죽 만들어놓은게 있었어요..
    안그랬음 이틀은 걸렸을거예요^^

    하나애미야님~
    가까이 계시면 좀 나누어 먹었을텐데..죄송해요^^;

    들녘의바람님~
    아드님 부대에 쿠키 만들어 보내시나봐요~
    그 부대에서 아드님 인기가 끝내주겠어요^^

    서준마미님~
    서준이 잘 크지요?^^
    돌잔치는 잘 치루셨는지 궁금해요~

    ebony님~
    요즘은 식구들이 눈이 높아져서
    "엄마~난 가나슈케익.."
    "엄마~난 딸기생크림케익~"
    이거뚜리 케익이 뚝딱 나오는줄 알아요..-.-

  • 10. 옥토끼
    '07.1.14 3:25 PM

    이런 거 보는 남편 설마 없어야 할텐데.....
    그러면 얼마나 저를 구박할지,ㅎㅎㅎ
    살림 잘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타고난 듯해요.
    어찌 그리 부지런하실 수 있을까요?

  • 11. 콜린
    '07.1.15 1:41 PM

    와아~ 남편 님 넘 좋으셨겠어요~(얼마나 자랑스러우셨을지... 제가 다 상상이 되네요^^)
    넘 멋져용.
    그나저나,저런 걸 '후다닥 만들었다'고 하시면 제가 슬퍼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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