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전>
제가 좋아하는 분에게 굴 한 박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고 신나고~..........
때마침 손님이 오셔서 아주 요긴하게, 칭찬 받은 음식입니다.
고맙다 친구야~
(나보다 남편이 더 좋아했다는~~)

소쿠리에 굴 넣고 소금 뿌려 조물거리다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 좀 빼 주고...

부침가루, 후추, 청주 몇 방울 넣어 조물 거리다....
계란에 퐁당 담궜다가...

달군 팬에 포도씨 오일 두르고 앞뒤로 지져서......

간단하게 굴전도 만들고....

무, 배, 대파 채 썰어 고운 고춧가루 넣어 고춧물 들이고...
물기 뺀 굴, 마늘, 생강, 청주, 설탕, 멸치액젓, 꽃소금 넣어 버무려서...

굴젓도 만들어 놓고.....
<수육>

파릇파릇 무순이 너무 이쁘게 자라서....

돼지고기 수육 만들어 김장김치와 함께 싸 먹고......
<누룽지>
찬밥이 많으니까.......

오븐에 좌악 펼쳐서...

누룽지도 만들고.......
<샐러드>

호박고구마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삶아 헹궈 넣고,
데친 브로컬리, 오이, 사과, 토마토, 삶은 계란 넣고....

허니머스터드 드레싱 만들어서...
(전에 만드는 과정 올린 것이 있어서 생략 합니다)

잘 버무려 호박고구마 샐러드도 만들고...
<호박고구마빵>
아주 맛있는 호박고구마도 선물 받았습니다.
(먹는 선물은 언제 받아도 신이 납니다~)
샐러드도 만들고, 오븐에 구워먹고, 압력솥에 쪄 먹고, 튀겨먹고,
보내 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정성들여 호박고구마빵도 만들어 봅니다.
단호박빵의 레서피에서 단호박 대신 호박고구마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재료- 중력분 320g, 베파 4g, 베소 4g. 설탕 150g, 계란 4개, 우유 50g,
계피가루 5g, 건포도(취향에 따라, 저는 건포도를 싫어해서 생략했습니다)
포도씨유 150g, 호박고구마 또는 단호박 470g

볼에 실온의 우유, 설탕, 계피가루를 넣고....

잘 저어서 녹여 주고....

실온의 계란을 넣어....

잘 풀어주고...

채 썬 호박고구마 넣고...

잘 섞어 준 뒤 실온에서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지나면......
고구마에 단맛이 들고 부드럽게 절여 집니다.

채 친 밀가루 넣어 잘 섞어주고...

포도씨 오일 넣어 다시 한 번 잘 섞어 준 뒤, 팬닝해서
170도의 온도에서 25분 정도 구워주면....

호박고구마빵 완성.
달지 않고 구수해서 자꾸만 손이 간다는...
파운드틀이나 구겔호프틀 하트틀에 구워도 좋습니다.
저는 하나씩 집어 먹기 편하라고 머핀 틀에~
<피넛버터 머핀>
피넛버터가 많아 82에 들어와 검색하던 중, 빈틈님 레서피 발견,
이거 의외로 맛있던걸요? 빈틈님 고맙습니다~

볼에 실온의 버터와 피넛버터를 넣고....
(저는 버터와 피넛버터를 동량으로 넣었습니다)

잘 풀어 준 뒤...

계란 넣어 잘 풀어주고..
(원래는 설탕 먼저 넣고 풀어줘야 하는데, 전화 받느라고 그만....)

슈거 파우더 넣고....
(뭐 순서가 조금 바뀌었다고 맛에 큰 변화는 없겠지요>

채 친 밀가루 넣고....

잘 섞어 준 뒤....
(바닐라 엣센스 몇 방울 떨어뜨리고..)

머핀 컵에 넣어 줄 때 위의 아이스크림 스쿱을 사용하면 편하답니다.

머핀 컵에 넣고, 아몬드 슬라이스 던져주고, 탁탁 공기 한 번 빼 주고...
오븐에 구워주면...

간단한 피넛버터 머핀 완성.
재료 착하고, 만들기 쉽고, 맛있고......
하는 김에 초코칩머핀도 만들기로...
<초코칩 머핀>
머핀 12개 분량입니다.
중력분 210g, 무가당코코아분말 40g, 버터 150g, 설탕 120g, 베파 4g, 베소 1g,
계란 3개, 우유 30g 초코칩 자기 맘대로, 아몬드슬라이스 약간.
저는 머핀을 만들 때 주로 박력분을 사용하는데, 오늘은 제가 만드는 방법에서
박력분을 중력분으로, 설탕 양을 조금 줄이고, 다크초컬릿 중탕하는 게 귀찮아 생략,
대신 무가당코코아를 더 넣고 만들었습니다.

실온의 버터 설탕 크림화, 계란이 분리되지 않게 한 개씩 넣어 잘 풀어 준 뒤....

다른 볼에 가루종류(밀가루, 코코아가루, 베파, 베소)를 잘 섞어서...

채에 바쳐 크림화 된 버터설탕에 섞어 주고, 초코칩 던져주고...
바닐라 에센스 몇 방울 넣어 잘 섞어 준 뒤...

머핀 팬에 이쁘게 넣어 준 뒤, 공기 탁탁 빼 주고......
180도의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워주면....

맛있는 초코칩 머핀 완성.
(왔다 갔다 하면서 집어 먹는 왕뚱땡 딸....다이어트 포기 한 것 같습니다~)
감기 걸려 입맛 없다는 왕뚱땡 딸을 위해...

닭죽도 만들어 주고.....
간단 단팥죽도 만들어 줍니다.

깨끗이 씻은 팥 우르르 삶아서 헹궈....
새물 받아 푹 삶은 뒤.....
핸드 블랜더로 좌악 갈아 놓고....

빙수용 팥 한 컵 냄비에 섞어 주고...
인절미 준비해서.....

그릇에 잘라 넣고...

담아서 간단 단팥죽도 끓여 주고......
지난 주 토요일 저녁.......
딸아이와 저는 거울 앞에서 연지 곤지 찍고...
이 옷이 예쁠까, 저 옷이 예쁠까, 패션쇼 한 바탕 하고는....
나이트는 안가고 제가 가끔 가는 바에 데리고 갔습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엄마는 훌륭한 엄마입니다)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그 곳에 도착 했을 때, 딸 아이 표정을 보니,
무척 신이 난 듯.........
메뉴판의 칵테일에 대해 설명해 주고 딸아이와 저는 각자 원하는 칵테일을 한 잔 씩
주문했습니다.
한 잔, 두 잔, 석 잔......칵테일이 달콤하다며 잘도 마십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올 무렵 옆 테이블의 외국인이 제게 다가와서는
춤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딸아이에게 의견을 물어 본 뒤 그 외국인과 춤을 한 곡
추었습니다.
춤을 한 곡 춘 뒤 저는 제 자리로 돌아오고.......
뒤따라 들어 온 그 외국인이 자기 술잔을 집어 들고 서서는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리곤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저도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딸아이도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렇다고 너 왜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냐고 물어 볼 수도 없었습니다...
혼잣말로 제가 한 마디 합니다.......
“참, 나 왜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는 거야”
그러자 딸아이도 한 마디 합니다.
“칫, 그러게 말이야.....그런데 엄마!!
저 아저씨는 왜 나 마시라고 갖다 준 칵테일을 반도 안 마셨는데 다시 가져가??”
“헉!! 무슨 칵테일??”
“맘이랑 춤추러 나갈 때 나 마시라고 갖다 준 칵테일.......”
“헉! 헉! 헉!”
“왜 그래 엄마?”
“내가 너무 예뻐서 마시라고 갖다 준 거 아니야??”
“엉엉엉....아가야...우리 제발 좀 평범하게 살자...”
그 날 전 창피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곳엔 쥐구멍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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