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청국장..만들기..

| 조회수 : 3,715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6-12-14 12:19:46
꽤가 나서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던...콩이었어여
두부도 만들고 싶었는데 ..
벼르고 있지요..
여튼...청국장이 똑 떨어져서..만들었지요.

물에 불린 콩에 적당한 물을 부어서
콩을 웍에 삶습니다. 푸욱~
어느 정도냐면..콩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서 진득거리는 느낌이 날정도로요. ---->실지로는 이렇게 해야 하는데..
저는 가스비가 아까워서...콩 하나를 집어들고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면 저항감 없이 으스러질대 까지만...삶아요..

그렇게 해서 프라스틱 채반에 밭혀 바로 요구르트 제조기에 넣고 30시간 정도 켜놓습니다. 중간에 뚜껑을 조심히 열어..뚜껑에 맺힌 물을 탁하고 버려줍니다. 콩에 닿지 않게요. 몇번 그렇게 해줘요.
콩이 가장 가지부터 마르는듯 색이 검어지면서 희게 실이 보이면 되구요.

요번엔..정신없이 코드를 뱨버려서 중간에 무려 7~8시간을 그냥 둔거여요 ㅠㅠ
이런이런...램프가 나갔나 하고 애꿋은 제조기만 탓하다 ..뒤 늦게...다시 코드연결하고 10시간 정도 두었습닏. 다행이 실이 쭈욱쭈욱...ㅋㅋㅋ

저희집에는 절구가 없어요.
소금 조금에 고춧가루 조금 넣고 병으로 찧었습니다. ㅋㅋㅋ
소주병으로 쿡쿡요~
그렇게 해서 동그랗게 빚어 랩으로 감싸서...얼렸습니다.
든든합니다. ^^헤헤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
    '06.12.14 12:57 PM

    청국장 무지 좋아하는데 만들줄은 모르네여...
    친정엄마한테 받아 먹기만 했는데
    늙어가시는 엄마를 볼때마다 이제 그 비법 전수 받아 제가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여...^^

    소주병 쿡쿡~ 압권~^^

  • 2. 오카리나
    '06.12.14 1:43 PM

    명진님 청국장 맛있겠어요~~
    실은 저두 좀전에 청국장 만들려고 앉혀놓았거든요..
    전 처음 만들어보는 거구 또 청국장 만들만한 기계들이 없어서
    스치로폴 박스에서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시도했어요.

    전 콩이 어찌나 잘 삶아졌던지 나중에 따로 찧을 필요 없을것 같은데
    혹 찧게 되면 절구대신 소주병!! 그녀석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ㅎㅎ
    그럼 저두 나중을 위해 쐬주병 한녀석 목욕단장 시켜놓아야 겠습니다.

    참,,, 그리고 뭐좀 여쭤볼께요^^
    발효된 콩에 소금, 고춧가루, 마늘 넣는건 취향에 맛게 넣어도 되나요??
    검색해서 보니,,, 콩 몇그람에 양념들 몇그람씩,,, 이리 써 있는데
    실은 제가 삶은 콩이 몇그람인 줄 모르거든요^^

    아~~ 저는 다음주에나 먹을 수 있을것같은데...
    이미 구수...담백한 청국장 찌게 드시고 계실 명진님댁을 생각하니 부럽습니다^&^

  • 3. 김명진
    '06.12.14 2:30 PM

    저는 소금 한꼬집이나 두꼬집 정도 넣고 만들어요. 고춧가루도 적당히요. 마늘은 안넣었구요..
    저희는 쿰쿰하지 않게..그냥...심심하게 먹는 편이라..입맛에 맞춰 드시면 좋지요. 그리고 ...
    청국장도 김치를 주로 넣어 끓이다 보니 간을 김치 국물로 맞추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 소년공원 2026.01.25 776 0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3 주니엄마 2026.01.21 3,255 0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3 jasminson 2026.01.17 6,443 7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6 챌시 2026.01.15 6,883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038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222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620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690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290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238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779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2,987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683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010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196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735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561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575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028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930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62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209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953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02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793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604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807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60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