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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타이밍 절묘하게 오신 작은아빠와 함께한 저녁< 장대조림>

| 조회수 : 5,510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6-12-11 19:58:45
내일 아빠가 병원에 가세요. 서울대 병원에 아침에 예약해 뒀거든요.
지난번에 아빠가 위& 장내시경 검사하신다고..( 그 병아리 눈물만한 죽먹은 날이요^^)  그날 검사하고 좀 이상이 있는지... 엄마와 작은 아빠와 오빠가 저에겐 말을 않해주지만 .. 다행히 아시는분때문에 예약이 빨리 잡혀서 내일 가거든요.
작은 아빠가 차로 병원에 모시고간다면서 오신거세요. 나쁜 일이 아니길...
아빠도 살짝 걱정이 되시는지.. 요 몇일 동안 살이 조금 빠지신듯...

지금 저녁 먹고나서 거실에서 얘기중이세요.
ㅎㅎㅎㅎ 심각한 얘기가 아니라 지난번에 아빠학교에서 금강산갔다오시면서 그림을 샀는데 그거 가격 솔직히 말해보라는~~

장대조림 드셔보셨겠죠?
약간 꼬득하게 말린 장대를 양념장을 얹어서 중간불에서 조린거예요. 엄마가 만드셨구요.
오늘은 제가 책좀 보느라 과정설명과 사진을 못 담고 다 된것만 보게됬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원래 재료가 좋으면 어떻게해도 맛있는거같아요.
아~ 아쉽다.. 처음부터 장대 찍고싶었는데... 다음기회를 노려야겠어요..
아빠, 작은아빠, 엄마 이렇게 드셨는데 4마리를 다 드셨어요. 크기도 그리 작은건 아니였거든요.
엄마가 만드는걸 제가 이렇게 사진찍어서 글 남기고.. 엄마에게 다시 보여주고.. 이렇게 좋으신가봐요.

그리고 국은 배추된장국이었어요.


저 그럼 내일 아빠랑 병원 잘 갔다올께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깊은강
    '06.12.11 8:25 PM

    저어~~~ 장대가 뭔가요? 이런 무식쟁이...

  • 2. 김미경
    '06.12.11 9:37 PM

    부디 아버님이 큰 병이 아니시길...기원합니다.

  • 3. 김영자
    '06.12.11 10:10 PM

    수국 아가씨 글을 읽으면
    <가족>이라는 제목의 잔잔한 소설을 읽는 것 같아요.
    그야말로 홈 스위트 홈,
    (단란한 가정이라는 건 신화일 뿐이라고들 하지만)
    홈 스위트 홈은 언제나 해피엔딩!
    내일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나도 요런 딸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4. 프리치로
    '06.12.11 11:06 PM

    울 탠니도령이 수국님 같은 아가씨만 만날수 있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도령은 벌써 열살이나 되서..요즘은 여섯살만 되도 여자친구가 있다는데..
    여자애들앞에선 고개도 못든답니다.
    휴. 연애나 할수 있을지...

  • 5. 수국
    '06.12.12 6:12 AM

    그러니까.. 장대라.. 바다생물인데.. 생김새라... 뭐라고 설명해야하지...ㅡㅡa
    저희 시골이 전라남도예요. 이게 전라도에서만 이렇게 부르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절대 무식쟁이 아니세요~
    김미경님~ 정말 감사드려요..
    김영자님~ 저희집도 가끔 핵폭탄~~ 터집니다~~!!
    프리치로님~ 절대 걱정마세요. ㅎㅎ 저희 이종사촌중에서도 그렇게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동생이 있는데 (이모부가 걱정하시죠. 쟤는 연하 한번도 못해볼꺼라고..) 근데 군대갔다와서 한번 사귀다가 헤어지고 요즘은 또 다른 사람과 설레는 연애초기인거같아요. 자식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 어쩌면 부모님이 될수도 있어요^^

  • 6. 서현맘
    '06.12.12 9:15 AM

    전 전라돈데도 장대가 먼지 모르겠네요. 어렸을 때 올라와서 그런가...
    장대가 뭔지 진짜 궁금... ^ ^

  • 7. 하얀책
    '06.12.12 9:59 AM

    코다리 비슷하게 생겼는데 설마 수국님이 코다리를 모르실 리는 없고..하며 검색을 해보니
    장대 = 달강어, 줄어치, 닥재기, 예달재, 숫달재, 굴노고기, 마대...라는데 결국 저는 모르는 생선이군요. ^^

    그나저나 얘는 왜 이리 이름이 많대요?

    http://100.naver.com/100.nhn?docid=43037

  • 8. 박하사탕
    '06.12.12 10:54 AM

    아버님 검사 잘 받고 오세요. 별일 아니실 겁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차원이다 생각하시고 넘 걱정마세요..

  • 9. leciel
    '06.12.13 2:51 AM

    장대라는 것이 그렇게 많은 이름을 갖고 있네요~
    첨 들어 봤는데...

  • 10. 생명수
    '06.12.13 11:13 AM

    한번도 못 본 생물이네요. 그래도 양념에 무쳐진 모습이 군침이 도네요. 아융 배고프..당
    아버님 별 문제 없으실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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