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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LA갈비찜 그리고 .... 우리신랑 디카 이야기

| 조회수 : 8,213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6-11-25 10:51:43
LA갈비찜 했어요
우리신랑의 오랜 친구가 온다해서
2틀정도 갈비사다 핏물빼고 재우고 ...
양념이 아주 잘 베어서 맛있었어요
4명이서 저 접시로 3접시 먹었답니다^^*

LA갈비찜
재료: LA갈비 2KG, 사이다, 무우, 당근, 밤, 은행, 파,  깨소금, 피망, 청홍고추(약간 칼칼하게 할려고)
양념장: 간장 1컵, 물 1/4컵,설탕 3/4컵, 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 미림 2큰술, 후추,생강가루 약간
           양파 1개랑 키위2개 간것
만드는법
1. LA갈비를 깨끗히 씻어 2시간 핏물을 뺀다(수시로 물 갈아 줬어요)
2. LA갈비를 사이다에 담궈(자작히) 냉장고에 하룻밤 둔다(연육작용)
3. 사이다를 다 버리고 LA갈비를 체에 받혀 물을 더 뿌린다(핏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4. 만든 양념장에 차곡차곡 재워서 하룻밤 둔다
5. 압력솥에 넣고 끓인다(칙칙칙 소리나고 1분 불 줄이고 5분-쟈스민님에게서 배운것 ^^*)

우리신랑과 친구들 모두 아무런 말도 않고
갈비살을 발라 먹고 있었어요
한 접시가 다 비워지고 나서야

"니 우찌 지냈노? 요새 산에는 가나?"
"잘 지냈다 니는?"
"나도"
"..........."

남자들이란....
저리도 말을 못할까?

복숭아통조림에 있는 국물과 복숭아 2개 그리고 마요네즈 꿀 레몬즙 넣어 간단 달콤한 소스 만들어 야채랑 내구요
선물 받은 묵도 좀 내고
지금 너무도 좋은 굴도 좀 내고
앞접시에 마샐러드(맛김위에 약용 마에 참기름 조금 뿌려 올리고)내고
사진에 없지만 맛있는 무우김치랑 배추김치 그리고 시원한 굴국 내었어요
그리고 귀한 산삼녹용주 내었어요

친구분들 너무도 좋아하셔서 기뻤습니다

"여보야 오늘 갈비찜 진짜 맛있더라 마"
"여보야 음식솜씨가 진짜 많이 늘었데이~~"
"여보야 고맙데이~~"

설겆이 하는 절 뒤에서 안아주며 이리 닭살스럽게 말해줍니다 ㅎㅎㅎ
* 얼마전 그리고 소원이던 디카도 하나 장만했겠다 요즘 우리신랑 엔돌핀이 하늘을 찌릅니다 ㅎㅎㅎ
   그 디카 파라소닉 FZ50  1,000만화소에 광학 12배 줌
   사진은 정말 멋져요 그래서 제 디카가 너무도 초라하졌다는...
   흑흑흑~~ 당분간 긴축재정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지출의 압박이 넘 커서 흑흑흑~~

오늘 아침 출근길
"자기야 누가 보면 직업이 사진작간줄 알겠다 흥"
"여보야 내 보물 1호다 아이가 ㅎㅎㅎ"
"흥 그럼 내는?"
"여보야는 내 국보급 제1호재 ㅎㅎㅎ"

아이처럼 신아나서 매일매일 그큰 가방 메고 다닙니다
또 다른 손에 도시락통 들고

82가족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이~~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
    '06.11.25 10:56 AM

    여전히 알콩달콩 사시네요.
    안동댁님,솜씨도 역시나 깔끔,얌전하십니다.

    저도 안동댁님 따라 위의 스텐 식판을 남편 도시락 반찬통으로 쓰고 있어요.
    작은 반찬통 여러개에 담을 때보다 여러모로 편하네요.

    .

  • 2. 안동댁
    '06.11.25 10:58 AM

    체리님 진짜 편하죠?
    무엇보다 설겆이 할 땐..
    더더욱 그래요 그쵸 ㅎㅎㅎ

  • 3. 바닐라
    '06.11.25 11:07 AM

    저두 요즘 도시락 사서 보냈는데 .... 도시락통이 마땅한게 없어서.... 안동댁님! 스텐 도시락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 4. 뽀쟁이
    '06.11.25 2:02 PM

    얼마전.. fz-50 질문 하셨었죠? 파나 많이 안 갖고 계신 것 같아서.. 저도 반가운 맘에 한자 적었었어요~ 전 50 나오는 거 알면서도.. 못 기다리고 fz-30질렀어요~ dsrl에 자꾸 눈이 가긴 해도... 손목이 부실한 제겐.. 만족할만한 제품이죠~ ^^

  • 5. hesed
    '06.11.25 7:17 PM

    LA 갈비랑 굴회에 침이 꼴딱~~
    드뎌 디카 구입 해드렸군요..ㅎㅎ 축하축하~!!!

  • 6. 커피
    '06.11.25 9:39 PM

    한접시 다먹고나서야, "니 우찌 지냈노?"............넘 재밌네요.

  • 7. ebony
    '06.11.27 8:25 AM

    도시락을 정말 정갈하고 맛나게 싸셨어요. +_+
    하나 슬쩍 가져가서 점심 때 식당 밥 말고 저 도시락 먹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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