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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만든 음식들..

| 조회수 : 3,447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6-11-20 00:54:32
한동안..
아이들 핑계로.. 음식을 잘 안했어요..
그냥.. 귀찮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집에서 마트에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 하기에 신랑이 퇴근하기만을 기다려야 하거든요..
어떻게 해서든 마트에 갈 수는 있겠지만..(다 핑계지요..)
음식을 만드는 계기..
맛있게 하고 싶은 계기를 82쿡에서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시장에 쭉 둘러 보면서 어떤 메뉴를 만들어서 82쿡에 올릴까? 하는 생각을 하죠..
덕분에 우리 식구들은 맛난 음식 먹으니.. 좋고..
다른분들도 많이 그러실 것 같아요..
메뉴들을 떠올리면..
아.. 이메뉴는 다른분들이 많이 올렸지..
또 다른걸 생각하면..
아 이것도 최근에 다른님들이 올린거야.. 뭐 색다른거 없을까?
하면서 메뉴를 생각해 낸답니다..
다소 식상하거나 평범한 내용에도 리플달릴 생각하며 두근두근 사진도 편집하고 글도 쓰고..(그사이 아이들은 방치.ㅋ)
사진을 찍어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버님  “(저를 이상한 눈빛으로 보면서..)애미야~ 뭔 음식을 그렇게 자꾸 사진을 찍냐?”

미정 “네?.. 저... 미국에 언니가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사진 찍어 컴퓨터로 보내 주래요..”

아버님 “(이해가 안가는듯 헛기침 하시면서 아이들 돌봐줍니다.)”

미정 ㅋㅋㅋ..^^

**고추장 담그기

재료: 메주가루 1키로
        고춧가루 4키로
        찹쌀가루 1키로
        물엿1.8리터(큰통1통), 엿기름 1키로, 굵은소금 1바가지



1. 물 피티병 5개를 붓고 엿기름을 넣습니다.
2. 엿기름을 꾹 짜요..(양파망을 이용.)
3. 그 물로 찹쌀가루를 넣고 빠르게 저으면서 끓이고 되직해지면 불을 끕니다
(주의사항.. 꼭 빠르게 저으세요.. 안그럼 엿기름이 타요)
4. 약간 미지근할  미지근할 정도로 식혀요..
5. 고춧가루, 물엿, 메주가루, 소금(간 보면서)을 넣고 휙휙 저어요..
조기 작은손.. 우리 원지에요 고추장 맛본다며..^^



다른 기본반찬은 유기농 몸에 좋은 웰빙식으로 만들려고 노력은 많이 하는데
정작 꼭 필요한 재료 고추장, 된장, 간장은 마트에서 사야하니..
한번쯤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커서 준비 묵은 고춧가루도 있길래. 겸사 겸사...
자주 이용하는 국내산만 취급하는 믿을만한 방앗간에 전화해서 고춧가루 고추장용으로 빻아 달래서 기타 재료들 구입했습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시판 고추장을 옆에 놓구 맛을 비교 해 가면서 간을 맞췄어요..
항아리에 담아 1달 숙성.
아파트 사시는분은 그냥 김치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두고 드셔요.,
고추장 담그는 과정 사진을 못찍었네요.. 안타깝네요~~ 과정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완성~~

비용은 총 11,000원정도 (고춧루비용 빼고..)
총 10키로가 만들어졌어요..
타파 김치통 작은걸로 한통.
레시피가 복잡한것 같아서 일단 방앗간 아주머니께 전화해서 여쭈어봤더니 친절히 가르쳐주더라구요..

**오이 찍어먹기(만드는데 3분소요)
꿀고추장양념
재료 : 꿀2큰술
       고추장3큰술
       깨2큰술(깨를 많이 넣어야 더 맛나요~)



1. 꿀,깨,고추장을 휙휙 젓는다.
꼭 해드셔 보세요.. 꿀이 아니어도 물엿으로 가능해요~

**양념보쌈
보쌈을 만든다. (대파, 된장, 마늘, 생강, 월계수입, 양파)**압력솥으로 15분소요

1. 고추장양념=위에 만든 꿀고추장으로 썰어 놓은 보쌈을 발라 후라이펜에 살짝 굽는다.
2. 간장양념=간장+꿀 넣고 썰어놓은 보쌈에 발라 후라이펜이 살짝 굽는다..

일반보쌈이 질린다면..
이렇게 해서 드셔보세요..
간장과 고추장으로 두가지 양념 해서 가족들 입맛에 따라 드시게 했죠.
포인트=돼지고기는 껍질 붙어있는 사태살로 사세요~



**고등어무조림.(50분소요)

재료 : 무 큰거 1개
         고추장 3큰술
         간장 1큰술
         마늘 1큰술
         생강1티스푼
         대파1뿌리

1. 무를 두껍게 썰어서 냄비 밑에 깔아 둔다.
2. 양념장을 만들어서 뿌려주고 20분 정도 끓인다.
3. 고등어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어 주고 뚜껑 닫고 약한불로 30분 더 끓인다.
4. 파를 얹고 조금 더 끓인 후 접시에 담아 낸다.

우리친구 새댁.
고등어무조림 한다고 하면 먹으러 오고 싶다고 합니다..(청주에서 전주까지 ㅎ)
고등어무조림은 거의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우리집 역시 단골메뉴지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ki
    '06.11.20 1:39 AM

    고추장도 만들어드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전 언제쯤 만들 수 있을까요?

  • 2. ebony
    '06.11.20 8:24 AM

    저희 엄마도 집에서 고추장이랑 된장 만드셔서 그런지, 괜히 반갑네요.
    저희집에서는 감이나 매실, 호박 같은 것을 넣어서 고추장 담아요.
    저도 그 비법 물려받아야 할 텐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을 듯 해요.^^;;

  • 3. 주니맘
    '06.11.20 5:20 PM

    대단하십니다.
    시아버님과 어린 아이 둘씩이나 있으신 분이
    이렇게 음식을 잘하시다니 정말 부지런하세요.
    내공이 보통 아니신 분 같아요. 대단대단

  • 4. 택사스 맘
    '06.11.29 6:55 PM

    정말 대가족 이신것 같은데,,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고추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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